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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청소년 화장품 안전 사용 교육’ 실시

식약처, 5월부터 10월까지 2만 명 대상, 300회 이상 예정

문상록 기자 mir1967@cmn.co.kr [기사입력 : 2024-06-10 10:54:27]

[CMN 문상록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화장품을 사용하는 학생이 늘어남에 따라 올바른 화장품 정보를 전달하고 안전한 화장품 사용 방법을 알리기 위한 ‘어린이·청소년 화장품 안전 사용 교육’을 실시한다.

(사)미래소비자행동과 함께 실시하는 올해 교육은 5월 30일 서울 신대림초등학교를 시작으로 10월까지 2만 명을 대상으로 300회 이상 진행할 예정이다.

2015년부터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화장품 안전 사용 교육은 지난해 2만 7,324명을 대상으로 439회에 걸친 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주요 교육 내용은 △올바르고 안전하게 화장품을 사용하는 방법 △화장품 표시 사항을 통해 전체 성분 등 제품 정보를 확인하는 방법 △부작용 발생 시 대처 방법 △온라인에서 화장품을 구매할 때 주의사항 등이다.

식약처는 초·중·고 학생 수의 분포를 고려해 지역별로 균등하게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며 교육 방식은 신청할 때 학교별 상황에 맞게 대면 또는 온라인(실시간, 동영상) 중 선택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교육은 무료이며 화장품 안전 사용 교육 홈페이지(https://ed.can.or.kr/)를 통해 사전 신청하거나 전화(02-706-1372) 또는 메일(consumer12@can.or.kr)로 문의하면 된다.

식약처는 교육에 참여하는 학생의 눈높이에 맞춰 참여도와 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초등학생은 게임, 퀴즈, 활동지를 활용하고 중학생이나 고등학생은 강의 교재와 영상을 이용해 교육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식약처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올바르고 정확한 화장품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화장품 안전 사용 교육 플랫폼(https://ed.can.or.kr/)’을 적극 활용해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안전 사용 정보 제공을 강화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어린이·청소년이 안심하고 화장품을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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