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 인플루언서 마케팅 트렌드 [CMN 특별취재팀] 글로벌 시장에서 K뷰티의 인지도가 높아지면서 기존 뷰티 플랫폼 뿐만 아니라 온라인 패션 플랫폼들도 뷰티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고 있다. 패션 플랫폼들도 뷰티 인플루언서 마케팅 콘텐츠 양산을 적극적으로 시도함에 따라 인플루언서 마케팅 경쟁이 심화되는 양상이다. 뷰티 플랫폼별로 주력 카테고리와 브랜드에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리브영과 다이소는 스킨케어에 집중하는 반면, 무신사와 지그재그는 립 제품에 더 많이 집중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주력 브랜드도 무신사와 지그재그는 삐아(BBIA), 올리브영은 투에이엔(2aN), 다이소는 VT로, 플랫폼 간 차이가 있었다. 인플루언서 마케팅 솔루션 제공 업체 피처링(featuring)은 서비스에 가입된 누적 13,000개 브랜드, 에이전시 이용자의 활동을 집계한 데이터와 피처링 AI가 분석하고 있는 3억 개 이상의 SNS 콘텐츠, 피처링에서 진행한 캠페인 프로젝트 및 최신 트렌드를 분석해 연 4회 리포트를 발행하고 있다. 피처링은 이번 ‘2025 뷰티 트렌드 리포트’에서 뷰티 플랫폼별 인플루언서 마케팅 현황, 데이터 기반 주요 인플루언서 마케팅 전략 인사이트, 글로벌 뷰티 트렌드 및 성공사례와 솔루션을 제시했다. 뷰티 플랫폼별 인플루언서 마케팅 무신사뷰티, 지그재그 등 온라인 패션 플랫폼들이 뷰티 사업 확장으로 성장 동력을 얻고 있다. 론칭 이후 계속해 뷰티 카테고리 매출이 증가하는 추세다. 인플루언서 마케팅 시장에서도 기존 뷰티 콘텐츠는 독보적으로 올리브영과 올리브영 세일을 주축으로 진행되는 양상이었으나 2024년 이후 적극적으로 무신사뷰티, 지그재그 뷰티 등 패션 플랫폼들이 페스타(세일) 기간을 활용해 인플루언서 마케팅을 진행해 뷰티 인플루언서들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다이소까지 뷰티 사업에 참전하며 뚜렷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뷰티 플랫폼 키워드 언급 콘텐츠와 뷰티 플랫폼 브랜드 태그를 통해 업로드한 인스타그램, 유튜브 광고 콘텐츠 점유율을 확인한 결과, 올리브영은 여전히 강세였지만 다른 플랫폼도 높은 점유율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리브영 #글로벌 #투트랙 뷰티 제품을 선택할 수 있는 경로가 다양하게 늘어났지만 여전히 올리브영은 국내외 주요 뷰티 채널로 자리잡고 있다. 특히, K뷰티를 알리는 글로벌 플랫폼 역할을 강화하고 있다. 올리브영은 작년 한 해 189개 국적의 외국인이 올리브영 매장에서 949만 건의 K뷰티 쇼핑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글로벌 브랜드로의 확장 기조에 맞춰 로고도 리뉴얼했다. 올리브영은 글로벌몰 등 온라인 사업을 강화하고 올리브영N 성수를 오픈하는 등의 오프라인 옴니채널 전략을 취하고 글로벌 플랫폼으로의 도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뷰티 플랫폼 중에서 ‘세일’에 대한 포지셔닝과 브랜딩이 잘 되어 있어, 관련 키워드에서 ‘올영세일’, ‘올리브영세일’, ‘3월 올영세일’ 등의 키워드가 많았다. 무신사 뷰티 #맨즈뷰티 #자체PB 무신사는 남성 고객층을 겨냥한 맨즈 뷰티 인플루언서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진행된 뷰티 페스타 중 유일하게 맨즈 존이 있었을 정도로 맨즈 뷰티에 진심인 것을 알 수 있다. 특히, 최근에는 브랜드의 최신 이슈를 무신사 만의 관점으로 재해석한 브랜디드 콘텐츠 또한 대표적인 맨즈뷰티 인플루언서인 ‘티벳동생’과의 협업 내용을 메인으로 큐레이션했다. 또한, 무신사는 자체 PB 브랜드를 적극적으로 양성하고 있고, 이를 홍보하기 위한 인플루언서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무신사 뷰티가 언급된 콘텐츠에서 가장 많이 언급된 키워드가 바로 무신사의 1721 영타깃을 위해 론칭한 자체 PB 브랜드인 ‘위찌(Whizzy)’다. 다른 PB 브랜드인 ‘오드타입(Oddtype)’도 관련 키워드 언급량 3위를 차지해 무신사 뷰티가 적극적으로 PB 브랜드를 양산하고 있음을 입증했다. 지그재그 #라이브방송 #직잭픽 지그재그 뷰티(직잭뷰티) 또한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직잭뷰티의 성장은 ‘라이브 방송’이 견인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그재그는 10대 고객을 늘리기 위한 중요한 전략으로 공격적인 프로모션을 통해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는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합리적인 뷰티 쇼핑을 원하는 고객을 위해 직잭픽(구 MD Pick) 코너를 운영하고, 직잭픽을 통해 뷰티 브랜드와 협업해 단독 기획세트를 만들어 경쟁력있는 가격에 제공하고 있다. ‘토리든 다이브인 클렌징 오일’는 지그재그에만 단독 론칭을 진행하고 적극적인 라이브 방송을 통해 성장을 끌어낸 대표 사례다. 다이소 #가성비 #요노 최근 고금리와 고물가 상황이 시장의 예상보다 길어지면서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현재의 행복을 위해 돈과 시간을 아끼지 않는다”라는 YOLO족이 아니라, “꼭 필요한 것 하나만 있으면 된다”는 요노(YONO) 트렌드가 확산되고 있다. 이러한 요노 트렌드에 가장 부합하는 뷰티 채널이 바로 ‘다이소’다. 다이소 언급 뷰티 키워드는 3,000원이나 5,000원과 같은 가성비 가격을 강조하는 키워드가 많았다. 다이소에 따르면, 다이소 색조 화장품 매출은 전년 대비 80% 성장했으며, ‘VT코스메틱’ 뿐만 아니라 ‘딘토(Dinto)’, ‘에뛰드 하우스’ 등의 다양한 뷰티 브랜드가 입점하고 있어 성장에 대한 기대감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올영다이소=스킨케어 VS 무신사직잭=립 피처링이 데이터를 수집해 분석한 결과, 뷰티 플랫폼별로 인플루언서 마케팅 주력 카테고리에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리브영과 다이소는 주로 스킨케어에 집중하고, 무신사와 지그재그는 립 제품에 좀 더 집중해 인플루언서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무신사 스탠다드 뷰티에서 자체 향수를 출시해 적극적으로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기 때문에 무신사 뷰티에선 향수 카테고리의 비중이 높았다. 무신사직잭=삐아 VS 올리브영=투에이엔 각 뷰티 플랫폼별로 적극적으로 인플루언서 마케팅을 펼친 주력 브랜드에도 차이가 있었다. 피처링이 수집한 데이터에 따르면, 올 3월 무신사와 지그재그는 삐아, 올리브영은 투에이엔, 다이소는 VT에 주력해 인플루언서 마케팅을 진행했다. 같은 기간 뷰티 플랫폼별 광고 콘텐츠 수는 올리브영이 3,002건으로 가장 많고, 지그재그 1,596건, 무신사 1,391건, 다이소 829건 순이었다. 성분 중심 인플루언서 마케팅 전개 최근 뷰티 업계에서는 제품의 성분을 강조하는 인플루언서 마케팅이 두드러지는 양상이다. 제품의 성분과 효능에 관심을 갖는 소비자가 늘어남에 따라 인플루언서들은 이러한 정보를 상세히 전달하며 신뢰를 구축하고 있다. 뷰티 브랜드들도 이처럼 성분을 강조하는 인플루언서 마케팅을 진행 중이다. 피처링이 분석한 콘텐츠 중 12.5%가 성분을 언급한 것으로 조사됐다. 피처링에 따르면, 피처링이 수집한 전체 뷰티 플랫폼 언급 콘텐츠 중 가장 많이 언급된 성분은 ‘히알루론산’, ‘시카’, ‘어성초’였다. 2025년 뷰티 트렌드 성분인 펩타이드는 4위를 차지했다. 일본, PPL형 ‘숏 드라마’ 인기 일본에서 낮은 연령대 이용자가 가장 많은 플랫폼은 틱톡이다. 10대 66.4%, 20대 47.9%의 이용률을 기록하며 젊은 층에 쉽게 노출되고 있다. 올해부터 틱톡에서는 브랜드가 직접 제작하는 PPL형 숏 드라마 제작이 활발하다. 기존에는 숏 드라마 제작 계정과 협업하는 방식이 일반적이었지만, 최근에는 브랜드가 자체적으로 콘텐츠를 제작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특히, ‘로맨스’ 장르와 ‘학교, 직장’ 등 익숙한 일상을 배경으로 활용해 제품을 자연스럽게 녹여내 이용자들이 거부감없이 받아들이고 있다. 한국 뷰티 브랜드 ‘어퓨’와 ‘라네즈’는 일본 인플루언서를 기용한 콘텐츠를 통해 회당 170만을 넘는 조회수를 기록해 주목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드라마 형식으로 이야기가 이어지기 때문에 이탈률이 낮고 꾸준한 조회수를 유지할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 브랜드 자체 제작이 필요한 마케팅이지만 효과가 크기 때문에 앞으로 이를 도입하는 브랜드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일본, 개그맨탤런트 활용 증가 일본에서는 뷰티 제품 협찬시 개그맨이나 호스트 출신 탤런트 등 다양한 분야의 인물을 활용하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전략의 가장 큰 장점은 브랜드와 제품에 대한 친근함을 잠재 고객에게 전달할 수 있다는 것이다. 화장품 브랜드 VT가 대표적인 사례다. VT는 큐텐 메가와리 프로모션을 위해 일본 개그맨 카지사쿠와 협업을 진행했다. 카지사쿠가 직접 한국 매장을 방문해 제품을 체험하고, 가격 협상을 하는 과정을 담은 영상을 그의 유튜브 채널에 공개했으며, 이 영상은 36만 회 이상의 조회수와 1,000개 이상의 댓글이 달렸다. 그 외 아직 한국 브랜드들의 활용 사례는 많지 않지만, 고정관념을 버리고 도전해본다면 기대 이상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다만, 모든 개그맨이 성공적인 선택이 되는 것은 아니므로, 일본 내 인지도와 이미지, 브랜드와의 적합성 등을 전문가와 충분히 검토한 후 실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CMN 심재영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국내 화장품 업계의 글로벌 할랄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온라인 교육을 시작으로 할랄 화장품 인증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세계 최대 무슬림 국가인 인도네시아는 자국 내 유통되는 모든 화장품에 ‘할랄 인증’과 ‘비할랄’을 명확히 구분해 표시할 것을 의무화하는 ‘할랄제품보장법’의 시행(2026년 10월)을 앞두고 있다. 이에 따라 식약처는 지난 2월 17일 인도네시아 할랄청(BPJPH) 청장과의 면담에서 우리 화장품 업계에 할랄 제도에 대한 이해도 제고를 위한 교육을 제안해 지난 22일 온라인 교육을 실시하게 됐다. 이번 교육은 ▲할랄 제도에 대한 개요 및 이해(인도네시아 할랄청(BPJPH)) ▲화장품 제도의 이해(인도네시아 식약청(BPOM)) ▲할랄 화장품 인증 절차(국내 할랄 인증기관)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으며, 할랄 화장품 수출에 관심이 있는 업체 중 약 171명이 교육을 이수했다. 아울러 2016년부터 국내 화장품 기업들을 대상으로 할랄 화장품 인증 지원 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식약처는 올해 이 사업을 더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올해는 전년보다 ▲할랄 인증 희망 업체 대상 맞춤형 현장 컨설팅을 확대(10개 업체→15개 업체)하고, ▲할랄 화장품 인증 인허가 절차 온라인 교육 ▲국내 할랄 인증 기관과 해외 인증 기관 전문가 세미나 및 상담회 등을 지원한다. 식약처에 따르면, 지금까지 관련 교육을 이수한 국내 업체 중 약 12개 사에서 할랄 인증을 획득했다. 식약처는 지원 사업이 할랄 시장 진출을 준비 중인 우리 화장품 기업들에게 할랄과 관련된 규제 요건을 충분히 이해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하는데 도움을 주는 등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할랄 화장품 인증 지원 사업 신청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사)한국할랄산업연구원 누리집(www.eduhalal.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궁금한 사항은 전화(02-3275-1125)로 문의하면 된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우리 기업이 국산 화장품의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수출국 규제를 준수하며 새롭게 떠오르는 할랄 화장품 시장 진출을 원활히 준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다방면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CMN] (재)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원장 조신행)은 오는 5월 13일 오후 1시부터 4시 30분까지 여의도 FKI타워 에머랄드홀에서 ‘피부특성 정보 활용‧성과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연구원이 구축한 글로벌 피부 특성 데이터의 연구 성과와 산업적 활용 가능성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피부 특성 정보 데이터가 실제 산업 현장에서 어떻게 활용되는지 사례를 공유함으로써 국내 기업들에게 피부특성 정보은행의 활용 기회를 제공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산업계 전문가들이 연사로 나서 피부특성 정보의 다양한 활용 사례를 발표한다. 첫 번째로 아시아의 피부 미생물과 피부 특성, 생활습관의 상호작용에 대해 중앙대학교 김혜진 박사가 발표할 예정이며, 인종별 피부 특성 정보를 이용해 피부과학적 분석과 활용에 대한 제언을 더마프로 백지훈 소장이 발표한다. 또한, 탈모 AI 진단 모벨 및 사업 개발 사례에 대해 디레몬 명기준 대표가 발표하고, 손톱 데이터를 활용한 뷰티 헬스케어 AI 및 비즈니스 모델 개발 사례에 대해 링커버스 박영준 대표가 발표한다. 마지막으로 LG샐활건강 구기남 선임연구원이 글로벌 인종 피부 노화 특성의 다양성 연구와 활용에 대해 발표한다. 연구원 관계자는 “이제 피부 특성 정보는 단순히 화장품 판매를 위한 데이터를 넘어 다양한 산업군에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하는 핵심 자원이 됐다”며, “뷰티‧‧헬스 분야의 혁신을 이끄는 중요한 정보로 활용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연구원은 지난해부터 약 15개국 13,000여 명의 피부 특성 정보와 이용 행태가 담긴 설문지를 분영하는 ‘피부 특성 정보 은행’을 운영 중이다. 세미나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연구원의 올코스 웹사이트(https://www.allcos.biz) 교육 신청 페이지에서 ‘피부 특성 정보 활용‧성과 세미나’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행사와 관련한 상세 문의와 ‘피부 특성 정보 은행’ 분양을 희망하는 기업은 안전성연구팀 양성민 선임(031-831-5661, yangsm@kcii.re.kr)에게 연락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CMN] 환경부 산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관장 유호)는 4월 22일부터 25일까지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5 코스메틱 인사이드 코리아(CI KOREA)’에 참가해 환경부 소속‧산하 4개 생물자원 분야 연구기관이 보유한 특허기술을 홍보한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각 기관이 보유한 생물 소재 활용 기술 355건이 소개된다. 공동 홍보관에서는 기술 홍보와 함께 화장품 기업을 대상으로 기술이전 및 기술지원 상담이 진행된다. 4월 24일에는 해당 기관의 화장품 원료 발명자가 주요 특허기술을 소개하는 기술설명회도 열린다. 현재까지 환경부 소속‧산하 생물자원 분야 연구기관이 보유한 특허 기술 중 총 149건이 기업에 이전됐으며, 이 가운데 35%에 해당하는 52건은 화장품 관련 기업에 인전돼 해당 산업의 성장에 기여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이전된 화장품 관련 기술은 △찰피나무 추출물을 함유하는 안티폴루션 화장료 조성물(국립생물자원관, 2024년 4월 2일) △하늘지기 추출물을 이용한 피부 보습 또는 피부 장벽 개선용 조성물(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2024년 10월 28일) 등이 있다. 강태훈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이용기술개발실장은 “이번 행사는 환경부 소속‧산하 생물자원 분야 연구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생물소재를 화장품 기업과 함께 적극 활용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각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인적‧물적 자원을 적극 활용해 화장품 산업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CMN 심재영 기자] 4월 22일부터 25일까지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리는 ‘CI KOREA 2025’는 올해 10주년을 맞아 ‘코스메틱 인사이드 코리아(Cosmetic Inside Korea)’로 브랜드를 재편성하고 글로벌 플랫폼으로 한층 진화된 모습을 선보인다. CI KOREA는 지난해까지 ‘Cosmetic Ingredient & Technology Exhibition’으로 화장품 원료와 제조 기술에 특화된 전시 품목을 선보여왔다. 올해는 최신 원료와 소재, 기능성 성분, 제형 기술, 패키징, OEM/ODM, 스마트 뷰티 솔루션, 화장품 분석 장비 및 서비스, 코스메슈티컬과 이너뷰티 제품, 품질관리 및 인허가 서비스 등 화장품 개발의 전 과정을 아우르는 토털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플랫폼으로 한층 진화했다. 특히, 기능성 화장품 소재, 항노화 제품 및 기술, 최신 포뮬레이션 기술, 친환경 포장재, OEM/ODM 솔루션, AI 기반 데이터 플랫폼 등 화장품 산업에서 최근 주목받는 트렌드와 기술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글로벌 비즈니스 기회 확대 CI KOREA 2025는 화장품뿐 아니라 제약, 바이오, 화학, 포장, 물류, 실험‧분석 장비 등 연관 산업이 함께 참여하는 ICPI WEEK 2025와 동시에 개최돼 참가자들에게 더욱 폭넓은 네트워킹과 협력의 기회를 제공한다. 해외 바이어 초청 프로그램을 통해 말레이시아, 베트남, 싱가포르, 요르단, 인도, 인도네시아, 태국, 튀르키예, 필리핀, 홍콩 등 10개국의 유력 바이어가 참여해 국내 기업과의 비즈니스 상담 및 협력 확대를 도모한다. 또한, 참가업체와 바이어 간의 실질적인 상담을 지원하기 위해 ‘비즈니스 매칭 시스템’을 도입, 관심 분야에 따라 사전에 매칭된 1:1 미팅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운영한다. 컨퍼런스, 이틀간 무료 개최 CI KOREA의 대표적인 부대 행사인 2025 CI KOREA 컨퍼런스는 올해로 6회째를 맞아 킨텍스 2전시장 현장 세미나실에서 4월 23일과 24일 양일간 무료로 진행된다. 이번 컨퍼런스는 ‘지난 5년의 변화가 만든 뉴 노멀’을 주제로 최신 업계 이슈와 동향을 다룬다. 1일차(4월 23일)에는 화장품과 비타민C의 관련성(노호식 수원대학교 교수), 국내 화장품 R&D 전망(이경구 피부기반기술개발산업단 실장), 지속가능한 생합성 소재(유정진 코스맥스 기반소재연구팀 부장), 혁신적인 모발 임상 ‘3D 오가노이드 플랫폼’(김우중 엘리드 오송연구소 파트장) 등의 발표가 진행된다. 2일차(4월 24일)에는 글로벌 기업 R&D 방향과 전망(박준성 충북대학교 교수), 뷰티 산업의 AI 기술 활용(김진모 한국콜마 융합연구소 소장), 화장품 산업의 ESG 전략(연경흠 한국딜로이트그룹 One ESG 상무), AI 기반 코스메슈티컬 개발 동향(정세규 인코스팜 연구소장) 등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다양한 주제가 발표될 예정이다. 최신 R&D 기술 동향 세미나 개최 4월 22일에는 ‘2025 화장품 신기술 신제형 연구개발(R&D) 동향 세미나’가 열려 총 9명의 전문가가 AI 기반 기술, 엑소좀 및 마이셀, DIY 스킨케어, 화이트 바이오 소재 등 화장품 제형과 소재의 최신 동향을 다룬다. 같은 날 진행되는 ‘2025 글로벌 화장품 규제 대응 세미나’에서는 중국, 유럽, 미국, 일본, 캐나다, 아세안 등 주요 국가들의 최신 화장품 규제 트렌드와 실무 대응 전략을 다룬다. 4월 23일에는 ‘피부 기반기술 개발 사업단 연구성과 발표회’가 열려 바이오 소재, 나노 기술, 여드름 치료제 등 정부지원 연구성과 기반의 기술 개발 내용을 소개한다. 또한, 4월 22일부터 24일까지 전시장 내 세미나 장에서 참가업체들의 ‘신제품 및 신기술 발표회’도 진행된다. 현장에서 직접 새로운 기술과 제품을 접하고 비즈니스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 아이썸
  • NBST
  • btn_player
    씨엠엔TV
  • 컨텐츠 이미지
맨처음 페이지 이전 페이지 1 2 3 다음 페이지 맨마지막 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