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브영 해외진출에 편승한 화장품 수출 모색

식약처, 올리브영 명동점 방문해 화장품 해외 진출 지원 방안 논의

문상록 기자 mir1967@cmn.co.kr [기사입력 : 2024-06-03 13: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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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N 문상록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가 화장품 유통현장을 방문해 화장품 수출 지원을 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등 수출 지원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식약처 바이오생약국 신준수 국장은 지난 524일 화장품 유통을 대표하는 올리브영 명동점을 방문해 현장을 살펴보고 수출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하루 평균 3,000명이 방문하며 이 중 외국인 비중이 90%가 넘는 올리브영 명동타운을 방문해 현장을 살펴보고 일본과 북미 진출을 준비하는 올리브영(화장품책임판매업체)을 통한 화장품 수출 지원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신 국장은 올리브영 입점 화장품 중 80%가 중소기업 제품이라는 점은 올리브영이 해외 진출할 경우 중소기업 화장품도 자동으로 해외 진출이 가능해질 것으로 관측하고 이에 대한 상세한 논의를 이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바이오생약국 신준수 국장은 이날 현장에서 지난해 국산 화장품은 수출액 기준으로 세계 4위를 기록할 만큼 우수한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국내 중소기업 수출에서도 금액으로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수출 기업 수도 수출 품목 중 일곱 번째로 많은 것으로 확인되는 등 한국을 대표하는 수출 산업이 됐다고 말했다.

식약처는 우리나라 중소기업 화장품이 전 세계에 진출할 수 있도록 규제 외교를 적극 추진해 규제 장벽을 낮추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올리브영은 중소기업 브랜드를 포함해 700여 개 업체의 제품을 한 곳에서 구매할 수 있는 편리성이 있다, “현재 올리브영은 온라인 직접 판매 플랫폼을 통해 세계 150여 나라로 수출하고 있는데 관광객이 한국의 우수한 화장품을 경험하면서 자연스럽게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할 기회가 생긴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식약처는 미국, 중국 등 주요 수출국의 규제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해당국 담당자를 초청해 규정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중소기업 수출을 지원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또한, 국산 화장품의 우수성을 국제적으로 널리 알리기 위해 올 하반기 아시아 10개국 규제당국자를 초청해 원아시아 화장품 규제혁신 포럼을 서울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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