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서베이 뷰티 트렌드 리포트 2025 [CMN 심재영 기자] 오늘날 뷰티는 ‘자기 관리’의 동의어이자 ‘추구미’를 달성하는 수단이다. 뷰티 영역은 점점 더 넓고 촘촘해져 모발부터 네일까지, 스킨케어나 메이크업 외에도 다양한 미용 관리 및 시술 등으로 보편화됐다. 특히 눈에 보이지 않는 향기까지도 개인의 취향과 개성을 드러내는 요소가 되면서 향수 역시 대표적인 뷰티 아이템이 되어가고 있다. 이에 따라 올해 뷰티 시장에서는 뷰티 디바이스와 향수가 주목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뷰티 구매 채널 중에서는 올리브영 오프라인과 온라인몰의 이용률이 소폭 상승하고, 오프라인에서는 다이소 이용률이 가파르게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오픈서베이(opensurvey)는 지난 20일 ‘뷰티 트렌드 리포트 2025’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오픈서베이는 리포트에 한국 여성 소비자의 뷰티 정보 탐색 및 제품 구매 행태, 향수와 피부/미용 관리 및 시술 이용 행태 등을 분석한 결과를 실었다. 오픈서베이는 만 15세부터 59세 이하 전국 여성 1,000명을 대상으로 지난 12월 23일과 24일 뷰티 관련 모바일 조사를 진행했다. 뷰티, 포괄적 의미로 확장 ‘뷰티’의 개념이 ‘외적 아름다움’을 넘어 ‘건강한 아름다움’과 ‘자기 관리’ 등을 포괄하는 의미로 확장되고 있다. 과거에는 뷰티가 곧 ‘화장품’ 또는 ‘꾸밈’을 뜻했다면, 현재는 신체 건강 관리, 내적 아름다움, 젊음, 개성과 같이 보다 넓은 의미를 포함한다. 이를 입증하듯 오픈서베이 조사에 따르면, 최근 관심있는 뷰티 제품으로 가정 내에서 사용하는 ‘뷰티 디바이스’가 많이 언급되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리들샷’과 ‘다이소’를 향한 관심이 발견됐다. 오픈서베이 조사 결과, 10명 중 8명은 미용 관리를 한 번 이상 경험해 봤으며, 네일케어, 경락마사지, 속눈썹케어 순으로 경험률이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네일케어를 한 번이라도 경험해 봤다는 답변은 52.3%로 응답자 중 가장 높았고, 최근 1년 내 전문 숍/센터/병원에서 네일케어를 경험했다는 응답은 28.9%, 최근 1년 내 집에서 직접 네일케어를 했다는 응답은 24.0%였다. 경락/마사지의 경우, 응답자의 39.5%가 경험했으며, 최근 1년 내 전문 숍/센터/병원 방문은 21.2%, 최근 1년 내 집에서 직접 관리는 12.0%로 나타났다. 속눈썹 케어는 38.1%가 경험했고, 최근 1년 내 전문 숍/센터/병원 방문은 21.8%, 최근 1년 내 집에서 직접 관리는 10.1%로 집계됐다. 전문 숍/센터/병원에서 관리를 받는 소비자는 집에서도 관리를 받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나 주목된다. 또한 대부분 미용 관리는 집보다 주로 전문 숍/센터/병원에서 받지만 두피, 모발케어 만큼은 집에서 직접 관리하는 경우가 5.1%p 더 높았다. 32.7%가 경험했다는 두피/모발케어는 최근 1년 내 집에서 직접 관리했다는 응답이 19.7%로, 1년 내 전문 숍/센터/병원을 방문했다는 응답(14.6%)보다 많았다. 제모 레이저는 24.8%가 경험했고, 1년 내 전문 숍/센터/병원 방문은 9.4%, 1년 내 집에서 직접 관리는 6.4%로 나타났다. 왁싱은 17.2%가 경험했고, 1년 내 전문 숍/센터/병원은 6.8%, 1년 내 집에서 직접 관리는 6.9%로 집계됐다. 또한 미용 관리를 경험한 79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최근 1년 내 전문 숍/센터/병원 미용 관리를 경험한 경우, 집에서도 직접 관리한다는 응답이 68.6%(369명)를 차지해 압도적으로 많았다. 집에서 관리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31.4%(169명)였다. 미용 관리를 해봤지만 최근 1년 내 전문 숍/센터/병원 미용 관리를 경험하지 않은 응답자의 경우, 집에서 직접 관리한다는 응답은 44.9%(114명)로, 집에서 관리하지 않는 경우(55.1%(140명))가 더 많았다. 피부/미용 시술도 한 번 이상 경험한 비율이 67%로, 경험한 적 없다는 응답보다 월등히 높았다. 이들 중 최근 1년 내에는 보톡스 시술 경험이 21.1%로 가장 많았고, 반영구 화장 시술(12.9%), 피부 레이저(9.7%), 리프팅/재생 레이저(7.7%), 피부 스케일링(6.3%), 미용주사(6.3%), 스킨부스터/콜라겐 부스터(5.4%), 필러(4.7%), 지방분해주사(2.1%) 순이었다. 한 번이라도 받아 본 경험이 있는 경우는 반영구 화장 시술이 38.5%로 가장 많았다. 보톡스 30.7%, 피부레이저 25.3%, 리프팅/재생 레이저 25.3% 순이었다. 평소 뷰티 디바이스를 사용하는 소비자가 피부/미용 시술 경험도 많은 편이어서 셀프케어와 전문 관리를 병행하는 모습이 나타났다. 최근 1년 내 시술을 경험한 응답자는 집에서도 피부 관리를 하거나 뷰티 디바이스를 사용하는 비중이 높았다. 최근 1년 내 보톡스 경험자 중 36.0%가 집에서 피부 관리를 하거나 뷰티 디바이스를 사용한다고 답했고, 1년 내 반영구 화장 시술 경험자 중 18.7%가 집에서 피부 관리를 하거나 기기를 사용한다. 이들은 향후 리프팅, 재생 레이저 및 스킨부스터, 콜라겐 부스터 시술 의향이 높으며, 뷰티 디바이스 외에도 시술의 방식으로 관리 니즈를 충족하려는 모습을 보였다. 아침에는 선케어, 저녁에는 기능성 소비자들은 아침에는 선케어, 저녁에는 기능성이나 아이케어 제품을 위주로 사용하는 등 일과 전후 다른 스킨케어 루틴을 나타냈다. 평균적으로 아침보다 저녁에 조금 더 많은 수의 스킨케어 제품을 사용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아침에 평균적으로 사용하는 제품 수는 3.72개였고, 저녁에 평균적으로 사용하는 제품 수는 4.05개였다. 스킨/토너와 로션/에멀전은 아침, 저녁 공통적으로 사용하고, 아침에는 선케어, 저녁에는 에센스/세럼/앰플크림아이케어와 같은 기능성 제품을 함께 사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아침에 7개 이상의 제품을 사용한다는 응답은 6.0%, 저녁에 7개 이상의 제품을 사용한다는 응답은 9.1%에 달했다. 향수는 개성 표현의 수단 향수 구매 시 가장 중요한 고려 요소는 향이 취향추구미에 맞는지 여부로, 향수가 개성 표현의 수단 임을 드러낸다. 최근 1년간 10명 중 4명 이상이 본인이 직접 사용하기 위해 향수를 구매한 것으로 조사됐으며, 특히 30대가 추구하는 이미지에 맞는 향을 중시하는 경향이 두드러졌다. 최근 1년간 43.9%가 향수 구매 경험이 있다고 답했고, 56.1%는 구매 경험이 없다고 답했다. 향수 구매 시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요소는 ‘향이 내 취향에 맞는지’가 67.9%로 가장 많았다. 그 뒤를 이어 ‘향이 내가 추구하는 이미지와 맞는지’가 39.0%로 집계됐는데, 답변자의 절반(50.0%)이 30대였다. ‘향의 지속력이 좋은지’도 38.0%로, 향수 구매 시 중요하게 고려하는 요소 3위를 차지했다. 향수 구매 고려 채널과 실제 구매 채널 모두 온라인보다 오프라인의 비중이 높았다. 백화점 브랜드 매장에서 향수 구매를 고려하는 소비자가 가장 많으나, 구매 고려 채널에서 실제 구매 채널로의 전환율은 네이버쇼핑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1년 향수 구매 고려 채널과 구매 채널을 조사한 결과, 구매 고려 채널로 백화점 브랜드 매장이 39.4%로 가장 높았고, 올리브영(오프라인) 28.7%, 면세점(오프라인)이 27.1%로 뒤를 이었다. 온라인은 네이버쇼핑이 19.6%로 가장 높았고, 면세점 앱/웹사이트(15.9%), 오픈마켓(쿠팡 등)(15.7%), 올리브영 앱/웹사이트(12.5%) 순이었다. 향수 실제 구매 채널도 구매 고려 채널과 순위가 같았다. 오프라인 백화점 브랜드 매장이 30.1%로 가장 높았고, 올리브영(오프라인)(21.6%), 면세점(오프라인)(21.0%), 네이버쇼핑 15.3%, 면세점 앱/웹사이트(12.1%), 오픈마켓(10.3%), 올리브영 앱/웹사이트(8.7%) 순이었다. 소비자들은 직접 사용하기 위한 향수를 1년에 약 2회 구매하고(평균 2.27회), 1회 구매 시 평균 12.27만 원을 지출한다. 특히 30대의 지출 금액이 14.64만 원으로 가장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 40대가 13.05만 원, 50대 12.30만 원, 20대 11.40만 원 순으로 집계됐다. 뷰티 구매 결정에 SNS 영향력 커 뷰티 제품을 구매할 때 평균 탐색 채널 수는 20대가 4.23회로 연령대 중 가장 많았고, 40대 3.50회, 30대 3.44회, 10대 3.40회, 50대 2.98회 순이었다. 20대는 온오프라인 전반에서 뷰티 정보를 탐색하고, 구매 결정에 개인이 운영하는 SNS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 뷰티 관련 정보 탐색을 위해 10~20대는 개인이 운영하는 SNS를 많이 이용하고, 특히 20대는 온오프라인을 넘나들며 다양한 채널을 탐색에 활용한다. 오프라인은 가족/친구 등 지인과 오프라인 매장의 영향을 받고, 온라인에서는 화장품 회사/미디어 운영 SNS, 화장품 리뷰 전문 앱/웹사이트, 인터넷 커뮤니티/게시판의 영향도 많이 받는다. 30대는 온라인 카페와 블로그를, 40~50대는 TV홈쇼핑과 TV 광고, PPL을 타 연령 대비 많이 이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40대는 인터넷 신문과 잡지 영향도 많이 받는다. 다이소 이용률, 전년 대비 9.2%p↑ 뷰티 구매 채널 중 다이소의 이용률이 전년 대비 9.2%p 상승하며 가파르게 성장했다. 이는 가격과 후기의 영향 때문으로 분석된다. 품질대비 합리적인 가격, 후기 좋은 제품과 브랜드, 가격 할인과 샘플 제공 등이 선호 요인으로 꼽힌다. 2024년에 이어 올리브영의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몰이 뷰티 구매 채널 중 각각 1, 2위를 유지했다. 오프라인 올리브영 구매자는 뷰티 제품의 효과를 중시하는 경향이, 온라인 구매자는 후기와 제품 성분을 중시하는 경향이 특히 강했다. 트러블 유발 성분 미포함, 순한 성분 사용여부도 올리브영 앱을 선택하는 주요 고려 요소로 꼽혔다. 오프라인 올리브영 매장은 2024년 54.2%에서 올해 58.3%로 4.1%p 상승했고, 올리브영 앱도 24년 38.9%에서 25년 39.8%로 0.9%p 높아졌다. 또한 오픈마켓에는 품질 대비 합리적인 가격을 중시하는 소비자가 많았다. 24년 36.1%에서 25년 37.4%로 1.3%p 상승했다. 지난해 16.6%였던 로드샵 브랜드 매장은 올해 12.8%로 하락했고(-3.8%p), 브랜드 자사 웹사이트/앱은 10.9%에서 15.8%로 4.9%p 상승했다. 브랜드 자사 앱/웹사이트 이용자는 트러블 유발 성분 미포함/순한 성분 사용을 선호하는 경향이 강하다. 네이버쇼핑은 올해 34.8%로, 지난해(34.7%)와 큰 차이 없었다. 네이버쇼핑 이용자는 후기가 좋은 제품/브랜드를 중시하는 소비자 비율이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카테고리 전문몰(10.4%) 이용자는 우수한 효과와 후기 좋은 제품/브랜드, 트러블 유발 성분 미포함/순한 성분 사용을 선호하며, 대형마트/창고형 할인매장(11.3%)은 가족/지인 추천 제품/브랜드, 높은 브랜드 인지도, 마음에 드는 향을 선호하는 경향이 강했다.
2024 대한민국 베스트 화장품 시상 [CMN 심재영 기자] CMN이 2004년부터 시행해 21회째를 맞은 2024 대한민국 베스트 화장품 시상식을 진행했다. 시상식은 수상 브랜드별로 트로피를 전달하고 수상소감을 듣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대한민국 베스트 화장품’은 의미있는 소비자 데이터를 토대로 수상 브랜드를 선정, 발표해 화장품 시장과 소비자를 이해하는 대표적인 지표로 신뢰를 쌓아왔다. 2024 제21회 대한민국 베스트 화장품은 9개사 10개 브랜드를 각 부문 최고 브랜드로 선정해 시상했다. AI 기반 빅데이터 분석 기업 뉴엔AI(구 알에스엔)의 데이터 분석 자료를 토대로 한 해 동안 소비자로부터 사랑받은 브랜드를 조사한 결과를 반영했다. 수상 브랜드 관계자들은 이구동성으로 “소비자 접점에서의 끊임없는 소통과 혁신을 위한 노력이 인정받게 돼 기쁘다”며 “새해엔 수상 부문을 중심으로 카테고리 확장에 힘써 다양한 부문에서 소비자의 인정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VT / 대상, 부문상 – 에센스, 특별상 - 다이소 VT코스메틱 김규봉 디지털센터장 소비자가 인정한 대한민국 베스트 화장품에서 대상과 에센스 부문상, 특별상 다이소를 받게 되어 기쁩니다. VT 리들샷은 ‘좋은 화장품이란 과연 무엇인가’라는 고민에서 나온 산물입니다. 눈 깜짝할 사이에 바뀌는 뷰티 트렌드에 제품 판매 주기가 계속 짧아지는 가운데 화장품업계 전문가들을 찾아다니며 성분과 원료에 대해 질문을 던지기 시작하며 탄생한 제품입니다. VT코스메틱은 소비자 중심 기업으로, 소비자들이 필요로 하는 제품과 VT만의 색깔과 감성, 그리고 스토리를 담은 차별화된 콘텐츠로 시장의 기대에 부응해 세계적인 화장품 브랜드로 자리잡았습니다. 전 세계에 K뷰티를 선도하는 아이콘이 된다는 목표를 실천하겠습니다. 세타필 / 부문상 – 바디보습 갈더마코리아 이재혁 대표이사 13년 연속 대한민국 베스트 화장품 바디보습 부문을 수상하게 되어 기쁘고 영광스럽게 생각합니다. 스위스 제약 회사의 브랜드인 세타필이 13년간 바디보습 부문 1위를 유지할 수 있는 가장 큰 비결은 세타필 브랜드가 가진 78년간 피부 만을 연구해 온 세타필의 믿을 수 있는 제품력 덕분인 것 같습니다. 한국에서 화장품은 트렌드가 굉장히 빠르고 소비자 관여도가 특히 높은 분야입니다. 세타필은 끊임없는 연구와 다양한 임상시험 결과로 검증된 진정성 있는 더마 브랜드로, 믿을 수 있는 제품력으로 소비자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민감 피부를 위해 끊임없이 고민해 온 세타필 연구진이 개발해 24년 출시된 세라마이드 리페어 로션은 건조함에 의한 가려움 완화를 도와주는 제품으로 국내 소비자들에게도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세타필은 올해도 이어서 민감 피부 관련 세계 최고의 연구 노하우를 바탕으로 바디보습 뿐만 아니라 페이스 관련 다양한 신제품들도 선보일 예정입니다. 13년간 쌓아온 바디보습 1등 제품의 명성을 페이스와 바디 모든 분야에서도 인정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투쿨포스쿨 / 부문상 – 아이라이너 2024 대한민국 베스트 화장품 아이라이너 부문에 선정되는 영광을 안게 되어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투쿨포스쿨은 메이크업을 단순히 외적인 꾸밈을 넘어, 각자의 개성을 표현하는 예술로 바라보고 있습니다. 투쿨포스쿨은 고정된 틀에서 벗어나 자신의 아름다움을 창조하고 재정의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해왔습니다. 이번 수상을 통해 소비자 여러분께서 투쿨포스쿨의 철학과 노력을 인정해 주신 것 같아 큰 보람을 느낍니다. 저희 제품을 선택해 주시고, 적극적인 피드백과 추천으로 입소문을 내주신 소비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이 자리를 빌려 저희의 여정에 함께 해주신 모든 분에게 다시 한번 고개 숙여 감사 인사를 전합니다. 앞으로도 투쿨포스쿨은 ‘나만의 아름다움’을 표현할 수 있도록 더욱 다양하고 트렌디한 제품을 선보이며 국내외에서 도약을 이어가겠습니다. 새해에도 여러분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브랜드로 성장해 나가겠습니다. 티르티르 / 특별상 – 글로벌스타 티르티르 김용철 대표 티르티르는 고객의 목소리를 반영한 제품 개발과 현지화 전략을 통해 빠르게 성장했습니다. 특히 마스크 핏 레드 쿠션은 전 세계 다양한 피부 톤을 고려한 맞춤형 쉐이드를 제공하며 미주 시장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성과는 뛰어난 품질과 고객과의 진정성 있는 소통 덕분에 가능했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티르티르는 국내외 소비자들에게 신뢰받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차별화된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이며, 트렌드를 선도하는 글로벌 뷰티 브랜드로 성장하겠습니다. 이번 수상은 티르티르 팀과 고객들의 노력으로 이뤄진 성과이며, 앞으로도 고객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CMN 심재영 기자] 국제뷰티산업교역협회(회장 윤주택, IBITA)는 KOTRA(사장 강경성)가 주관하는 이태리 볼로냐 코스모프로프(Cosmoprof) 정부 지원 공동 수행 기관으로 최종 확정됐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기간은 2028년까지다. 이에 따라 2025 이태리 볼로냐 코스모프로프에 정부 지원 참여사 110개사, 경북, 충북, 강원, 제주 등 지자체 유관 기관, 개별 참가사 등 총 230여 개사로 IBITA 한국관을 구성, 참가할 예정이어서 사상 최대 수출 성과가 기대된다. 강경성 코트라(KOTRA) 사장은 “2025년 부터 2028년까지 이태리 볼로냐 코스모프로프 박람회에 정부지원 공동 수행기관으로 IBITA가 최종 확정됐다”고 밝혀 화장품‧뷰티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IBITA는 이태리 볼로냐 코스모프로프 한국관 대표부로, 한국 국가관을 포함한 국제관, 화장품관, 에스테틱관, 네일관, 헤어관, 프리미엄관 등 각 홀에서 좋은 위치를 확보해 한국 기업에게 부스 위치 선점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전했다. 세계 최대 화장품 박람회인 이태리 볼로냐 코스모프로프는 올해 56회째를 맞아 2025년 3월 20일부터 23일까지 이태리 볼로냐 피에레 전시장(Fiere Exhibition Centre) 37개 홀에서 열린다. 지난해 56개국 3,012개사가 참가하고, 24만 8,500명의 참관객이 방문했다. 주최 측에 따르면 올해 참가사와 방문객수가 지난해 대비 최소 10% 이상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윤주택 IBITA 회장은 “오는 3월 20일부터 23일까지 개최되는 볼로냐 코스모프로프 박람회는 사상 최대 코스모프로프 커뮤니티의 새로운 파빌리온과 특별 구역, 완전히 재설계된 레이아웃 등 흥미진진한 에디션으로 준비돼 경이롭고 혁신적인 글로벌 플랫폼 전시회가 될 것이다”라며 “전세계 바이어와 참관객, 관계자 모두 큰 기대를 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IBITA 관계자에 따르면, IBITA는 국내 유일 45개국 해외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으며, 신뢰와 정직을 바탕으로 한국 화장품‧뷰티 기업을 지원해 온 점 등을 인정받아 최고 성적으로 이번에 코트라 공동 수행 기관으로 최종 선정될 수 있었다. IBITA는 UAE 정부와 협약을 체결했고, 유럽(프랑스, 이태리, 스페인, 영국, 독일)과 미국, 일본 등 19개국 GCC(Global Cosmetic Cluster) 한국대표부로 활약하며 이를 바탕으로 세계 유망 화장품 뷰티 박람회를 주관하고 한국 기업들을 지원하고 있다.
[CMN 문상록 기자] 대한화장품협회 총회가 2월 11일로 결정됐다. 매년 2월 하순에 진행되던 관행을 깨고 올해는 조금 이른 시기에 진행된다. 협회 측에서는 총회 시기가 조금 앞당겨진 것에 대해서 행사 당일 ‘화장품 100억 달러 수출 달성 기념식’이 총회에 이어지고 해마다 2월 중순에 치러지는 미국화장품협회 총회에 대한화장품협회 임원 일부가 참석하기 위해 올해는 일정을 앞당겼다고 밝혔다. 하지만 업계에서는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의 참석에 맞춰진 일정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지난 3년 동안 화장품협회 총회에 식약처장이 참석한 사례가 없었다. 하물며 차장도 참석하는 경우가 극히 드물었다. 기껏해야 담당 국장 정도가 참석하곤 했다. 반면에 해마다 비슷한 시기에 개최되곤 했던 식품을 비롯한 제약과 의료기기 협회 총회에는 식약처장이나 차장 중 한명은 반드시 참석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화장품에 대한 식약처에서의 위상을 그대로 대변하는 대목이다. 하지만 올해는 달라졌다. 지난해 수출 100억 달러를 돌파하면서 세계 2위의 화장품 수출국이라는 부산물이 따라 붙은 화장품이기에 식약처에서 대하는 태도가 달라졌다. 드디어 숟가락을 얹기 시작한 것이다. 그동안 발걸음이 없던 화장품협회 총회에 드디어 식약처장이 참석하는 것도 화장품이 정부에서 눈여겨 들여다보는 산업으로 부상했기 때문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다만 2월 중·하순에는 여전히 식약처에서 중용되는 식품을 비롯한 제약, 의료기기 총회가 이어지고 이곳에 참석해야 하는 식약처장이기에 이번에도 화장품을 희생양 삼아 총회를 앞당기는 무리수(?)로 진행하고 있다는 의견에 무게가 실리고 있는 것이다. 기대 이상의 성과를 기록하고 있는 화장품을 자신들의 자랑거리로 이용하고 있지만 아직 화장품은 식약처에서 구색정도의 영역으로 취급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특히 식약처는 규제개혁을 통해 화장품 산업 부흥에 상당한 조력자로 공을 내세우고 있지만 산업에 종사하는 대부분의 종사자들은 식약처에 대한 시선이 곱지 않다. 다만 규제기관이기 때문에 ‘울며 겨자 먹기’ 정도로 치부하면서 공생하는 중이다. 그럼에도 화장품협회는 식약처의 눈치를 보느라 여념이 없고 최근 이러한 현상이 더욱 심해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현재 부회장직을 수행하고 있는 연재호 부회장 부임이후 식약처에 대한 충성(?)은 더욱 투철해졌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번 총회 일정이 앞당겨진 이유로 알려진 미국화장품협회 총회 참석에 대해서도 한 업계 관계자는 “국산 화장품의 미국 수출이 늘어나면서 미국과의 관계를 돈독히 한다는 차원에서는 이해가 간다. 하지만 과거에는 이유에도 없던 미국협회 총회에 참석하기 위해 한국에서 진행되는 총회를 앞당긴다는 설명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특히 이 관계자는 “협회가 겉으로 내세우는 이유보다는 식약처 일정에 맞추는 말 못할 이유가 더 설득력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CMN 심재영 기자] (사)대한미용사회중앙회(회장 이선심)가 2025년 새해를 맞아 미용 업권 수호에 회세를 집중시킨다는 계획이다. 지회‧지부 재정 안정화를 위한 중앙회 브랜드 ‘코바메리’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업권 수호를 위해 공유미용실의 업계 진입을 저지하며, 반영구 화장의 합법화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이선심 대한미용사회중앙회장은 지난달 23일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지난해는 국가적으로나 미용계 내부적으로나 어렵고 힘든 일이 많았지만 2024 IKBF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는 등 많은 성과도 이룬 한해였다”며 “이는 중앙회 이사진과 도지회, 전국 지회‧지부장들이 한마음으로 뭉쳐 이뤄낸 결과”라고 밝혔다. 이 회장은 또 “2026년 3월 OMC 아시아대회 한국 개최를 앞두고 열리게 되는 2025 IKBF의 성공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거대 자본의 미용계 유입을 막기 위해 공유미용실 제도화를 저지하는데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대한미용사회중앙회는 이 자리에서 올해 주요 일정을 확정, 발표했다. 3월 23일과 24일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2025 OMC 글로벌 심포지움이 열린다. 이선심 회장이 참석해 2026년 3월에 한국에서 열리는 2026 OMC 아시아대회와 관련한 구체적 사항을 논의할 예정이다. 5월에는 지난해에 이어 회원 초청 골프대회가 열린다. 장소는 미정이다. 6월에는 중앙회 정기총회가 열리고 지난해 파리 올림픽 여파로 10월에 치러졌던 OMC 헤어월드가 올해는 9월 13일부터 15일까지 프랑스 파리엑스포에서 열린다. 2025 IKBF(국제한국미용페스티벌)는 12월 2일과 3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코바메리 브랜드 사업 본격 추진 대한미용사회중앙회는 올해 중앙회와 지회‧지부 재정 안정화를 위해 ‘코바메리(KOBAMERI)’ 브랜드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코바메리(KOBAMERI)’는 대한미용사회의 영어 이니셜인 ‘코바(KOBA)’와 ‘즐거움’을 뜻하는 ‘메리(MERRY)’의 합성어다. 미용실에서 사용 빈도가 가장 높은 헤어 샴푸와 크리닉 등 5종을 전문가용과 소비자용으로 나눠서 우선 출시할 예정이다. 코바메리는 중앙회 기술강사 지원을 받아 전국 지회‧지부를 통해 유통하는 방식으로 운영하게 된다. 대한미용사회중앙회는 코바메리 브랜드 사업을 위한 주식회사 코바 법인 등록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대한미용사회중앙회는 비영리 사단법인으로 수익사업을 할 수 없기 때문에 기부금을 받을 수 있는 공익법인으로의 승격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사단법인 대한미용사회가 보건복지부 1차 승인, 기획재정부 2차 최종 승인을 거쳐 공익법인이 되면 합법적으로 수익사업을 추진할 법적 근거를 마련하게 된다. 주식회사 코바를 통해 발생한 수익금이 기부금으로 대한미용사회중앙회에 전해지게 되고 이를 통해 재정 안정화를 도모하게 된다. 복지부에 공유미용실 반대 입장 전달 대한미용사회중앙회는 반영구 화장 합법화를 연내 매듭짓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22대 국회에서는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해 10월 31일 문신사법을 제정, 발의했고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도 지난해 11월 문신‧반영구화장사 법안을 대표 발의하는 등 반영구 화장 합법화 관련 긍정적인 신호가 감지되고 있다. 하지만 의사 출신 국회의원들과 의사 단체들이 반대 입장을 분명히 하고 있어 이들을 설득하는 것이 과제로 남아 있다. 이와 관련, 대한미용사회중앙회는 빠른 시일 내에 미용 관련 4개 단체가 만나 의견을 조율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공유미용실과 관련해서는 대한미용사회중앙회와 보건복지부가 아직까지 입장 차이를 좁히지 못하고 있다. 대한미용사회중앙회는 최근 보건복지부 국장 상견례를 겸한 자리에서 공유미용실 제도화에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으며, 공유미용실을 제도화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면 최하 마지노선으로 1개숍에서 3인까지만 허용하는 방안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보건복지부는 앞으로 더 협의해보자며 지난해 강경 방침에서 한발 물러선 모습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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