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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중기부, ‘K뷰티 중소‧벤처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방안’ 마련

문상록 기자 mir1967@cmn.co.kr [기사입력 : 2024-08-05 13:2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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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N 문상록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와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가 민관과 함께 K뷰티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력에 나섰다.

양 부처는 지난 달 24CJ올리브영 본사에서 ‘K뷰티 중소벤처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 방안을 공동으로 발표하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최근 화장품 수출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중소기업이 화장품 수출의 약 63%를 담당하며 화장품 수출을 주도하고 있다. 지난해 중소기업 화장품 수출은 역대 최고치인 53억 달러를 기록하면서 중소기업 수출 1위 품목으로 올라섰다.

올해도 성장세가 이어져 상반기 중소기업 화장품 수출은 33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약 30.8% 증가했다.

국내 화장품 업계는 중소 브랜드사가 쉽게 진입하고 혁신을 견인할 수 있는 등 활발한 생태계가 구축돼 해외 유수 유통기업들이 국내 중소 화장품 브랜드들을 찾는 빈도가 높아지고 있다. 다만 급속한 글로벌 트렌트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끊임없는 혁신과 마케팅에 부담을 느끼고 있고 자국 산업 및 소비자 보호 등을 위해 강화되고 있는 해외 수출규제 대응에 대한 애로가 가중됨에 따라 정부의 지원이 절실한 형국이다.

이에 정부는 민간 생태계에 힘을 더해 화장품 수출 확대 기회를 더 많은 기업들이 활용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글로벌 경쟁력 강화 방안을 마련했다.


이번에 마련된 방안은 K뷰티 유망기업 민관 협업 발굴육성 해외 수출규제 체계적 대응 K뷰티 생태계 Level-up 이라는 세 가지 전략으로 구성된다.

첫째, 민간의 우수한 전문성과 인프라를 활용해 K-뷰티 글로벌화 유망기업을 발굴육성한다는 방침이다.

CJ 올리브영, 아마존, 콜마, 코스맥스 등 민간 플랫폼 및 제조유통사와 협업해 수출 유망기업을 발굴하고 선정기업에게는 민간 협업기관들이 자사의 유통망 및 전문성 등을 활용해 마케팅과 수출 전략 컨설팅을 지원한다. 식약처와 중기부는 수출 지원 정책 등을 연계 지원한다. 또한, 콜마와 모태펀드가 공동으로 해외 진출 화장품 제조기업 등에 중점 투자하는 ‘K뷰티 전용펀드도 조성할 계획이다.

둘째, 화장품 수출규제 대응 지원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주요 국가별 수출규제 대응 매뉴얼을 비롯해 신흥국 중심으로 대응 매뉴얼을 추가 제작배포한다. 화장품 글로벌 규제조화센터를 통해 신흥시장인 러시아, 중동 지역 등에 대한 규제정보를 확대 제공하고 국내 화장품 GMP 기준을 국제기준(ISO)과 조화해 인증을 준비하는 업체 부담을 낮추는 등 국내 규제도 합리화한다.

또한, 해외 수출규제에 대한 장기적인 대응력을 확보하기 위해 안전성 평가 제도를 도입하는 등 화장품 안전관리 지원체계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셋째, 혁신제품이 신속하게 개발생산될 수 있도록 정책자금, 스마트공장, R&D 등 지원수단을 강화할 예정이다.

브랜드사가 혁신제품을 신속히 생산할 수 있도록 제조사와의 발주 계약을 근거로 정책자금을 공급하는 ‘K뷰티 네트워크론을 신설하고, 식약처-중기부 협업 스마트공장을 화장품까지 확대해 다품종 소량생산에 적합한 생산시설 구축을 지원할 예정이다.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수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업계의 품질개선 노력과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어우러져 K뷰티가 해외 시장에서 승승장구 하고 있다앞으로도 합리적 규제개선과 적극적인 규제 외교를 추진해 K뷰티가 세계 시장에서 더욱 더 견고하게 자리를 잡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과거에는 대기업이 화장품 수출을 이끌었지만 지금은 인디 브랜드들이 급격이 성장하며 화장품 수출을 주도하고 있다, “관이 협력해 더 많은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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