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선케어 올해도 ‘스틱’이 대세
피부진정ㆍ수분감 효과 극대화, 사용성 더 좋아져
[CMN 이정아 기자] 선스틱의 강세가 꺾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연초부터 쏟아진 신제품 세례 또한 본격적인 여름의 문턱에서 더욱 속도를 내는 느낌이다. 주요 브랜드별로 선스틱을 내놓으며 시장을 리딩하고 있는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도 여전하다.
헤라, 라네즈, 한율에 이어 아모레퍼시픽은 아이오페에 ‘더마 리페어 무기자차 선스틱’을 추가했다. 자외선 차단 뿐 아니라 피부 진정 효과까지 겸비한 듀얼 제형 선스틱이다. 무엇보다 이 제품에는 핑크 파우더인 칼라민 성분이 함유됐다. 피부 진정에 도움을 주고 핑크색 제형이 피부에 자연스러운 생기를 부여한다.
베리떼에서는 바캉스 디자인의 리미티드 에디션을 선보였다. 여행 감성에 딱 맞는 커플 선스틱이다. 바캉스 가방에 쏙 들어가는 핸디한 사이즈와 끈적이지 않는 보송한 마무리감에 디자인적인 매력도를 한층 높였다. 여행을 앞둔 커플이나 가족들에게 최고의 바캉스 선물 아이템으로 부각시킬 계획이다.
LG생활건강은 강력한 자외선 차단력과 촉촉한 사용감을 특징으로 상황 맞춤 선케어를 제안하면서 오휘 데이쉴드 선케어 신제품 3종에 ‘데이쉴드 선스틱’을 앞세웠다. 매끄럽고 부드러운 발림성과 뛰어난 밀착력으로 아무것도 바르지 않은 듯 산뜻한 사용감을 선사한다.
바디케어 브랜드 온더바디의 ‘원샷썬킬 와이드 선스틱’은 새롭게 선보이는 와이드 타입이다. 기존 제품과 달리 ‘U자형’으로 신체 굴곡에도 꼼꼼하게 바를 수 있다. 한번의 터치로 넓은 부위를 효과적으로 바를 수 있어 사용이 간편하다. 와이드 선스틱은 세 번 만에 손등 전체를 도포할 정도로 넓은 부위를 커버한다.
꽃을든남자에서는 자외선과 유해환경까지 한번에 차단하는 ‘선펀치 롱래스팅 선스틱’을 출시했다. 도시형 선케어 제품을 표방한다. 핵심성분으로 함유된 ‘폴루스탑(Pollustop)’이 피부에 보이지 않는 보호막을 만들어 피부를 자극하는 외부 유해 요소를 차단시켜주는 역할을 한다는 설명이다.
여러 번 덧발라도 뭉치거나 끈적임이 없어 필요할 때마다 수시로 덧바르기 좋다고 덧붙였다. 로즈마일, 캐모마일 등의 식물 추출물이 피부진정은 물론 피부장벽 강화에 도움을 준다는 점도 내세웠다.
클라우드9의 ‘블랑 드 화이트닝 선스틱’ 역시 강력한 자외선은 물론 미세먼지까지 차단해준다는 점에 집중했다. 안티폴루션 특허성분인 엑토인(Ectoin)을 함유해 외부 유해 환경으로부터 피부를 철벽 보호해준다. 이 제품은 즉각적인 톤업 효과도 뛰어나다. 7가지 화이트 플라워 성분과 자수정 등 7가지 보석 성분이 피부톤을 맑게 개선시킨다.
한편 수분 에센스를 50% 넘게 함유해 수분감과 청량감을 극대화한 ‘엔프라니 알로에 워터톡 선스틱’과 ‘닥터지 쿨 모이스트 업 선스틱’도 최근 주목받고 있다. 이 두 제품에는 한국콜마가 수많은 실험 끝에 국내는 물론 세계 최초로 개발한 기술이 적용돼 있다.
기존의 오일 선스틱과 달리 번들거림이나 끈적임 없이 피부에 밀착해 산뜻한 마무리감을 주는 이 기술은 현재 특허 출원중이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두드러질 여름시즌 ‘선스틱 대세론’에 힘을 보탤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