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마프로, 글로벌 화장품 임상 기관 ‘도약’

미국ㆍ중국ㆍ인도 등 4개국 5개 기관과 MOU

심재영 기자 jysim@cmn.co.kr [기사입력 : 2013-01-21 16:4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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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화장품 임상평가 기관인 (주)더마프로(대표이사 고재숙)가 글로벌 화장품 임상 평가기관으로 부상하고 있다.

더마프로는 최근 미국 댈러스에 위치한 토마스 스테픈스 어쏘시에이츠(Thomas Stephens Associates)사를 비롯, 중국 광저우에 위치한 랜드프루프(Landproof)사, 인도 뭄바이에 위치한 클레임스(Claims)사 등 3개국의 임상 연구기관들과 MOU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더마프로는 현재까지 총 4개국 5곳의 임상 기관과 업무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더마프로는 지난 2008년부터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에 대한 노력을 전개해 프랑스의 임상 연구 기관인 페리테스코(Peritesco)와 업무 협약을 체결, 긴밀한 임상 시험 교류를 지속하고 있다.

이를 발판으로 삼아 더마프로는 유럽 화장품 페어인 인코스메틱스(In-Cosmetics) 아시아 및 유럽에 꾸준히 참가하고 있다. 특히 다국적 임상시험 시장에서 요구되는 서비스의 수준에 맞추고 국내ㆍ외 유수업체의 동향을 철저하게 파악하는 등 경쟁 임상 연구기관보다 앞서기 위해 근본적이고 철저한 대비를 해왔다.

임상 평가기관은 임상 시험이라는 중점 서비스 외에 종합적인 고객 중심의 차원 높은 프로세스 중심의 연구 서비스가 중요해지고 있다. 따라서 해외 임상 연구기관과의 네트워크 강화는 시사하는 의미가 매우 크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더마프로 관계자는 “더마프로는 이미 화장품 제조사, 화장품 원료사, 기능성식품, 생활용품 분야 등의 다국적 기업과 협업을 통한 임상시험 경험이 축적되어 있으며 이번 해외 임상 연구기관 파트너들과 공식적 업무 협약 강화로 글로벌 스탠다드 연구 서비스 제공을 공고히 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더마프로는 이번에 업무 협약을 체결한 임상 연구 기관들과 향후 마케팅과 공동 작업, 공동 연구 등에 대한 논의를 진행해 기존의 실험 교류 차원뿐 아니라 홍보 및 마케팅 효과를 한층 더 배가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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