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우드랩, 3분기 영업익 92억 원 전년비 150.2%↑

OGM 제안 영업 통한 미국 인디 뷰티 브랜드사 발굴 효과

CMN 편집국 기자 [기사입력 : 2023-11-15 14:3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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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N] 미국 소재 화장품 연구개발 및 제조생산 기업 잉글우드랩(대표이사 조현철)은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매출 544억 원, 영업이익 92억 원, 당기순이익 80억 원의 실적을 달성했다고 지난 6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430억 원 대비 26.7% 증가,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37억에서 150.2% 증가 했다. 전분기 대비로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0.5%, 46.9%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16.8%로 전년 8.5% 대비 8.3%p(포인트) 증가했다.

잉글우드랩 3분기 누적 연결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35.8% 증가한 1,496억 원, 연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97.0% 증가한 209억 원, 연결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27.9% 증가한 177억 원을 기록했다.

잉글우드랩 3분기 법인별 매출비중은 잉글우드랩 별도 45.8%, 잉글우드랩코리아 54.2%를 기록했다.

잉글우드랩 관계자는 최근 미국 소비자들이 높은 인플레이션으로 ULTA, TARGET 등 미국 현지 MBS(Multi Brand Store)에서 구매행위가 증가함에 따라 미국 인디 뷰티 브랜드사의 수주가 증가했기 때문이다라고 분석했다.

잉글우드랩 3분기 별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0.0% 감소한 250억 원을 기록했다. 미국 프레스티지 브랜드사 고가 기초화장품의 소비 감소에 따라 매출이 감소하고 있으나 자사 경쟁력인 OTC선스크린 화장품 출시를 통해 프로덕트 믹스를 개선하고 있다.

자회사인 잉글우드랩코리아의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50.1% 증가한 295억 원을 기록했다. 주요 미국 인디 뷰티 브랜드사의 마케팅 강화로 기존제품의 기획키트 등 대량수주로 매출 및 영업이익이 증가했다.

잉글우드랩 3분기 제품 유형별 매출비중은 기초 76.1%, 기능성·OTC 16.6%, 색조 5.5%, 기타 1.9%로서 기초제품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65.2%로 큰 폭으로 상승했다. 잉글우드랩 관계자는 주요 미국 인디 뷰티 브랜드사의 기초 제품 수주가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잉글우드랩 관계자는 지난 92023 메이크업 인 뉴욕 전시회에 참가했다최근 미국에서 선스크린 시장 확장에 따라, 자사가 10년이상 수행해온 OTC 제품 납품 경쟁력으로 미국 현지 기존 및 신규 고객사로부터 선스크린 제품의뢰가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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