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공학 기업 (주)크라운진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한국피부장벽학회 논문 발표를 통해 뛰어난 기술력을 인정받아 업계가 주목하고 있다. 크라운진은 지난달 16일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한국피부장벽학회 18차 학술대회에서 (주)엔베코팜과 공동으로 탈모 치료 효과가 있는 헤어 펩타이드에 대한 연구 결과를 발표해 화제가 됐다. 크라운진은 논문에서 발표한 우수한 소재들을 사용해 최근 신 브랜드 ‘르파띠에르’를 론칭했다.

크라운진은 연매출의 20% 이상을 연구개발에 투자하면서 유전자 기술을 응용해 피부에 적합한 화장품을 개발하고 있는 생명공학 기업이다. 특히 생명공학연구소는 직접적으로 유전자와 연관이 있는 소재와 이로 인한 피부의 변화에 관한 연구를 진행함으로서 본격적으로 생명공학과 화장품의 접목을 시도하고 있다.

크라운진의 MS-II(엠에스투플러스)는 이러한 기술력이 집약된 브랜드로 기존 피부관리숍과 피부과, 성형외과 등에서만 시술받을 수 있었던 병원용 고기능성 솔루션을 가정용으로 제조해 시판한 제품이다. 크라운진은 이처럼 고기능성 솔루션의 대중화에 기여해 중진공 히트상품, 일간스포츠 마케팅 대상에 선정되기도 했다.

한편 크라운진은 ISO 9001 : 2008 인증을 획득한 기술벤처 기업으로 대법원 유전자검사 촉탁기관이며 기업부설연구소와 유전자연구기관 등록을 받았고 이를 바탕으로 유전자 기술을 응용해 고기능 솔루션과 기능성 화장품을 개발하고 있다. 크라운진이 보유한 기술력 중 피부에 적용할 수 있는 기능성 솔루션과 첨단 미래형 DDS 제품, 유전자 기술을 접목한 SKIN GENE 시스템은 국내에서도 주목하고 있는 기술분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