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재영 기자 jysim@cmn.co.kr
[기사입력 : 2024-01-18 10:22:20]
캐나다 화장품 시장 트렌드
[CMN 심재영 기자] 캐나다에서는 자연스럽고 결점이 없는 피부에 도톰한 입술을 표현하는 메이크업이 인기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피부 트러블 없이 매끈하고 보송하며 결점없는 피부를 선호하면서 스킨케어 효과와 메이크업 효과를 모두 갖춘 틴티드 선스크린과 스파츌라를 활용한 파운데이션 메이크업 팁이 크게 주목받고 있다.
글로스 립 메이크업의 경우, 도톰하고 촉촉한 입술을 연출하는 것이 주요 트렌드로 자리잡으면서 오랫동안 유지되는 보습력과 부담스럽지 않은 적절한 광택감을 강조한 립 플럼퍼가 유행하고 있다.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은 “캐나다에서는 건강한 피부 표현 방법에 대한 관심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며, “캐나다 시장 진출 시 제품 사용법과 메이크업 팁 콘텐츠 등을 활용한 진출 전략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캐나다에서는 최근 가르니에(Garnier)의 ‘비타민C 슈퍼 글로우 세럼(Vitamin C Super Glow Serum)’의 랭킹이 크게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가르니에는 자연에서 유래된 성분을 사용해 피부와 헤어케어를 위한 제품을 선보여 온 그린 뷰티 브랜드이다. 모든 제품은 동물실험을 하지 않는 크루얼티 프리로 생산하며, 이에 대한 리핑 버니(Leaping Bunny) 인증을 받기도 했다.
비타민C 슈퍼 글로우 세럼은 색소 침착에 효과적인 비타민C와 피부의 각질을 제거하는 살리실산, 미백에 효과적인 나이아신아마이드 성분으로 윤기를 부여하는 세럼이다. 피부에 빠르게 흡수돼 끈적이지 않는 점에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으며, 특히 임신 중인 민감한 피부에도 사용할 수 있고 적당한 오일감으로 피부에 광채를 부여하는 점에 소비자들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피부 트러블 완화 스킨케어 인기
캐나다 화장품 시장은 지난 몇 년 간 메이크업이 주를 이뤘지만 최근에는 스킨케어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아졌다. 실제로 고객을 직접 응대하는 판매 현장에서는 피부에 대한 상담이나 고민을 털어놓는 소비자들이 확실히 많아졌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마스크 착용이 일상화되고 여드름 등의 피부 문제가 생기면서 마스크네(Maskne)와 같은 새로운 용어가 등장하기도 했다.
화장품의 성분에 대한 관심도 더욱 높아졌다. 소비자들은 스킨케어 방법이나 성분에 대한 정보를 소셜미디어를 통해 쉽게 얻을 수 있기 때문에 이전보다 많은 정보를 얻고 있고, 훨씬 현명한 선택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캐나다에서는 여드름 및 피부 트러블에 효과적인 제품이 인기를 얻고 있다. 살리실산, 글리콜산, AHA 등 염증을 완화하는 효과가 있는 애씨드 성분이 함유된 제품과 매끈한 피부를 가꾸는 데 도움을 주는 과일 유해 효소 성분이 함유된 클렌징 제품이 인기다.
클렌징 제품의 경우, 페이셜 클렌징 뿐만 아니라 바디 클렌징 범용 제품이 주목을 받고 있다. 등과 가슴에 생기는 여드름도 케어할 수 있는 제품을 선호하는 경향이 나타났다.
또한, 피부 트러블 자극에 발생한 과색소침착을 개선하는 나이아신아마이드와 비타민C 성분이 포함된 제품도 주목을 받고 있다.
나아가 염증 등으로 무너진 피부 탄력을 높여주는 레티놀과 펩타이드 성분이 함유된 제품도 인기다. 레티놀은 주름을 개선하고 펩타이드는 콜라겐을 생성하는 효과로 잘 알려져 있기 때문이다.
글로스 립과 하이라이터로 포인트
캐나다 내 인기 메이크업 트렌드는 ‘노 메이크업 룩’으로, 화장하지 않은 듯한 자연스러움을 연출하는 메이크업의 인기가 지속되고 있다. 많은 소비자들은 마치 메이크업을 하지 않은 듯한 모습을 연출하길 원한다.
동시에 다른 한편에서는 대담한 메이크업도 유행하고 있다. 예전만큼 큰 유행은 아니지만 여전히 윙드 아이(Winged Eye) 메이크업이 인기를 얻고 있다. 윙드 아이는 눈 옆으로 날개를 그려 넣은 듯한 화려한 아이 메이크업을 말한다.
또한 캐나다에서는 눈썹과 속눈썹 시장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고, 소비자들의 관심도 높다. 속눈썹 연장 시술, 붙이는 인조 속눈썹, 속눈썹에 영양을 공급하는 세럼 등 다양한 제품들이 인기이고, 아이브로우도 다양한 제형과 형태로 출시되고 있어 소비자들이 선택할 수 있는 폭이 매우 넓다.
글로스 립 메이크업과 하이라이터를 활용한 포인트로 변화를 주기도 한다.
글로스 립 메이크업의 경우 도톰하고 촉촉한 입술을 연출하는 것이 주요 트렌드로 자리잡았다. 립 플럼퍼는 멘톨, 민트 등 입술 표면을 자극하는 성분을 사용해 입술의 혈류를 원활하게 한다. 이로 인해 입술이 약간 부어오르는 것을 이용해 통통하고 매력적인 입술을 연출한다. 캡사이신 등 자극적인 성분이 함유돼 있다보니 민감한 피부를 가진 소비자들은 이러한 제품을 선뜻 사용하지 못했다.
그러나 최근 캐나다 소비자는 효과가 우수하지만 자극적이지 않고, 입술 표면에 수분과 영양을 공급하는 립 플럼퍼를 주목하고 있다.
다양한 상품들이 쏟아지면서 캐나다 소비자들은 립 플럼퍼 제품을 구매할 때 플럼핑 효과만 보는 것이 아니라 자극적이지 않고 편안한지, 사용 후 입술이 건조하지 않은지, 최신 메이크업 트렌드에 맞춰 광택감을 주는 제형인지 등을 복합적으로 고려하고 있다.
얼굴에 미세한 반짝임을 연출하는 하이라이터도 매우 인기인데, 하이라이터가 없으면 메이크업이 안되는 것처럼 필수로 여기는 소비자들이 많다.
온오프라인 채널 상호 보완 공존
코로나19 이후 화장품 유통은 온라인 채널이 우세한 것이 분명하지만, 온라인에서는 사람들 간의 직접적인 교류나 상호 작용이 제한적이기 때문에 최근에는 오프라인 매장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한동안 비대면 방식으로만 교류하던 소비자들은 뷰티 컨설턴트와 직접 대면해 메이크업과 스킨케어에 대한 고민을 상담하는 등 과거에 경험했던 직접적인 체험을 다시 시작하고 있다.
다만 이런 현상이 온라인 채널의 인기를 위협할 수 있는 수준은 아니다. 온·오프라인 채널들은 상호 보완적인 관계로 앞으로도 공존해 나갈 것으로 보인다.
대중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화장품 구매 채널은 뷰티 전문 유통업체인 세포라(Sephora)와 체인형 드러그스토어인 쇼퍼스 드러그 마트(Shopper’s Drug Mart)를 꼽을 수 있다. 둘 다 온라인 쇼핑몰과 오프라인 매장을 동시에 운영하고 있다. 메이블린, 레브론과 같은 대중적인 브랜드들은 세포라 보다는 쇼퍼스 드러그 마트에서 좀 더 잘 판매된다.
쇼퍼스 드러그 마트는 로열티 프로그램을 잘 갖추고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소비자들은 제품 구매 시 마다 포인트를 쌓을 수 있고, 적립된 포인트는 현금처럼 다시 사용할 수 있다. 브랜드에서도 이 같은 로열티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곳이 많은데 쇼퍼스의 포인트는 브랜드 포인트와 중복으로 적립이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코스알엑스, 스킨케어 Top10 유지
캐나다 대표 온라인 쇼핑몰 아마존의 스킨케어 상위 10개 인기 제품을 5월부터 9월까지 5개월간 분석한 결과, 클렌징 폼, 오일, 티슈 등 다양한 유형의 클렌징 제품과 국소부위 여드름을 케어하는 스팟케어 패치에 대한 판매가 높게 나타났다.
특히 코스알엑스의 아크네 핌플 마스터 패치가 지속적으로 인기 순위 1, 2위를 유지하며 두각을 보였다.
민감성 피부에 적합한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세라비의 클렌저와 라로슈포제의 자외선차단제도 인기를 끌었으며, 광채 효과를 내세운 비타민C 세럼과 천연성분을 강조한 토너가 인기 순위에 함께 포함됐다.
인기 상위 10개 제품 중 세라비, 세이어스, 뉴트로지나 등 미국 스테디셀러 브랜드 제품들이 절반을 차지했으며, 라로슈포제, 바이오더마, 세타필 등 유럽 더마 브랜드 제품이 다수 포함돼 민감성 피부를 위한 저자극 더마 제품에 대한 높은 수요를 확인할 수 있다.
한국 브랜드 중에서는 유일하게 코스알엑스가 Top10에 이름을 올리며 캐나다 소비자들에게 높은 인기를 끌었다.
프랑스 가르니에, 세럼 부문 1위
세럼 부문 인기 1위는 프랑스 브랜드 가르니에(Garnier)의 ‘비타민C 슈퍼 글로우 세럼’이다. 색소 침착에 효과적인 비타민C와 피부의 각질을 제거하는 살리실산, 미백에 효과적인 나이아신아마이드 성분으로 윤기를 부여한다.
가르니에는 내셔널 지오그래픽 크리에이티브웍스와의 협업으로 뷰티 소비자들이 더욱 친환경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교육 캠페인을 진행해 호평을 받았다.
뿐만 아니라 생물 다양성 보존을 위해 꿀벌 복지 프로그램을 지원하며, 꿀벌에서 추출한 모든 성분을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조달하기도 했다.
가르니에의 모든 제품은 동물실험을 하지 않는 크루얼티 프리이며, 동물 실험 종식을 위해 노력하는 선도적인 조직인 리핑 버니 프로그램에서 인증받았음을 강조하고 있다.
소비자들은 바르기 쉽고 피부에 빠르게 흡수돼 끈적이지 않는 부드러운 세럼인 점에 긍정적인 후기를 남겼다.
특히, 소비자들은 임신 중인 민감한 피부에도 사용할 수 있으며, 적당한 오일감으로 피부에 광채를 부여한다는 점에 만족하는 모습을 보였다.
토너 부문 1위, 세이어스 페이셜 토너
토너 부문 인기 1위 제품은 미국 브랜드 세이어스(Thayers)의 ‘위치하젤 로즈 페탈 페이셜 토너’다. 무알콜성 토너로 로즈워터, 위치하젤, 알로에 베라 등 천연성분으로 피부를 진정시키며 최대 8시간 지속되는 수분을 공급한다.
세이어스는 2023년 7월 17일부터 2개월 간 ‘세이어스 토너 트릭스 콘테스트’를 진행했다. 콘테스트는 세이어스의 틱톡 계정을 팔로우하고, 세이어스 페이셜 토너를 활용하는 스킨케어 관련 콘텐츠를 게시하는 것으로 참가할 수 있다. 창의성과 적합성, 독창성 부문에서 평가를 통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참가자에게 10,000달러(한화 약 1,300만 원)의 상금이 주어졌다. 이에 많은 틱톡커들이 콘테스트에 참여했으며, 2023년 10월 기준 세이어스의 틱톡 계정 팔로워 수는 5만 명을 돌파했다.
이 제품은 화장솜을 사용해 피부 결을 정돈하고 피부를 진정시키는 매우 순한 무알콜 토너인 점에 민감성 피부를 가진 소비자들도 높은 만족감을 보였다.
보습력에 대한 만족도 역시 높았으며 8시간 보습이 유지되는 임상시험 효과를 내세우고 있다.
아울러 위치하젤에는 탄닌 성분이 풍부해 모공 수렴 효과가 있으며, 제품 사용 후 모공이 축소돼 보인다는 소비자 만족도 임상시험 결과를 어필하고 있다.
메이크업 부문, 눈 화장 제품이 다수
캐나다 메이크업 인기 제품 중에는 마스카라, 아이브로우 펜슬 등 아이 제품이 다수를 차지해 캐나다 소비자들의 아이 메이크업에 대한 높은 관심을 엿볼 수 있으며, 지속력과 자연스러운 연출을 내세운 제품들에 대한 인기가 높았다.
메이블린과 로레알의 마스카라 제품이 1, 2위를 차지해 가장 높은 수요를 보였으며, 9월에는 메이블린의 래쉬 센세이셔널 스카이 하이 워터프루프 마스카라가 1위로 부상했다.
메이크업 인기 상위 10개 제품 중에는 메이블린, 엘프, 닉스 등 미국 스테디셀러 메이크업 브랜드 제품들이 다수를 차지해 인지도가 높고 품질이 검증된 합리적인 가격대의 브랜드 제품에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 유럽 브랜드 중에서는 프랑스 로레알, 영국 림멜 제품의 인기가 높았다.
메이크업 인기 1위, 메이블린 마스카라
메이크업 인기 1위 제품은 미국 브랜드 메이블린(Maybelline)의 ‘래쉬 센세이셔널 스카이 하이 워터프루프 마스카라’다.
메이블린은 최근 래쉬 센세이셔널 스카이 하이 워터프루프 마스카라를 홍보하기 위해 백반증을 자신만의 독특한 개성으로 승화시킨 캐나다 모델 위니 할로우(Winnie Harlow)를 모델로 기용해 신규 광고 캠페인을 선보였다.
해당 광고 영상에서는 ‘스카이 하이 마스카라’ 제품명에 걸맞게 위니 할로우가 중력을 거스르며 스카이 다이빙 점프로 뉴욕 상공을 나는 모습과 함께 속눈썹을 끌어올려 길고 풍성하게 연출하는 모습을 표현했다.
이 제품은 메이블린의 기술 혁신을 통해 개발된 특허받은 ‘플렉스 타워’ 엘라스토머 브러시를 적용해 속눈썹을 뿌리부터 끝까지 끌어올려 길고 볼륨감 있는 연출이 가능하다.
제품 사용자들은 유연성 있게 구부러지는 브러시를 사용해 속눈썹에 맞춰 뿌리부터 끝까지 바르기 편하며, 뭉침 없이 풍성한 속눈썹을 연출할 수 있다는 점에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사용자 후기 분석결과에서는 지속력에서 가장 높은 긍정 점수를 기록했으며, 예상치 못하게 눈물을 흘리게 되는 상황에서도 마스카라가 번지지 않았다는 후기들을 다수 확인할 수 있었다.
엘프 브로우 펜슬, 아이브로우 1위
아이브로우 부문 인기 1위는 미국 브랜드 엘프(E.L.F.)의 ‘인스턴트 리프트 브로우 펜슬’이다. 비타민E와 포도씨유가 함유돼 크리미한 제형으로 부드럽게 발리며, 내장된 브러시로 자연스러운 눈썹 연출이 가능한 아이브로우 펜슬이다.
엘프는 소셜 미디어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온라인 커뮤니티를 확장하고 있다. 특히, 주요 타깃층인 Z세대가 다수 사용하는 틱톡에서 오리지널 곡 #아이립스페이스(Eeyelipsface)를 제작해 영상에 사용하도록 유도했다.
또한, 엘프는 전 세계 유명 DJ들과 협업해 입소문을 일으키도록 만들었고, 틱톡 내 브랜드 캠페인 중 가장 많은 사용자 콘텐츠를 생성했다. 해당 캠페인은 틱톡 내 최초의 브랜드 오리지널 곡이었으며, 트렌드 1위를 차지한 최초의 광고가 됐다.
뿐만 아니라 틱톡 리얼리티 쇼 #아이립스페이머스(#EyeLipsFamous)를 기획했으며 그 결과, 엘프 계정의 팔로워 수가 57% 증가했다.
이 제품은 얇은 두께와 크리미한 제형의 펜슬로, 부드럽게 미끄러지듯 드로잉이 가능해 깃털처럼 자연스럽고 섬세한 눈썹을 연출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눈썹을 정돈할 수 있는 브러시가 함께 달려 있어 눈썹 결을 보다 자연스럽게 살릴 수 있다.
K뷰티, 캐나다 소비자 이해시켜야
현지 전문가는 K뷰티가 캐나다 소비자에게 다단계 스킨케어로 인식되고 있으나, 복잡하고 여러 가지 제품이 필요한 스킨케어 루틴은 캐나다 소비자가 받아들이기에는 어려운 부분이 있다고 전했다.
K뷰티는 이상적인 피부 상태를 수분이 풍부하고 건강하게 빛나는 모습에 중점을 두고 있는데 이는 한 두 가지 제품으로 가능한 것은 아니다.
하지만, 피부 내면에서 뿜어져 나오는 자연스러운 광채를 원하는 이들은 다단계 스킨케어의 수고도 마다하지 않을 것이다.
따라서 K뷰티는 한국 소비자가 스킨케어를 일종의 투자로 여긴다는 점을 캐나다 소비자에게 전달해야 하며, 이에 필요한 정보 제공성 홍보 콘텐츠가 필요하다.
캐나다 화장품 시장 진출을 위한 TIP
한국 화장품이 캐나다 시장에 효과적으로 진출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이고 반복적으로 노출할 수 있는 아이콘과 슬로건이 필요하다.
현지 전문가는 한국 화장품을 생각할 때 연상되는 이미지가 없다는 점을 언급하며, 한국 화장품이 글로벌 화장품 브랜드와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고 존재감을 드러내기 위한 전략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한국 화장품에게 기회가 될 수 있는 점은 최근 스킨케어에 관심을 갖는 소비자들의 연령이 점점 낮아지고 있다는 것이다. 10살, 12살 정도의 소녀들도 드렁크 엘리펀트(Drunk Elephant)의 하이라이터(Highlighter)와 일루미네이터(Illuminator)를 구입하고 있을 정도다.
이처럼 스킨케어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기 때문에 한국 화장품이 추구하는 이상적인 모습을 설득할 수만 있다면 기회는 더 많이 얻을 수 있다.
피부를 건강하게 가꿔 피부 속에서 뿜어 나오는 윤기를 이상적인 피부로 내세우고, 그것을 효과적으로 달성할 수 있는 제품임을 지속적으로 어필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