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재영 기자 jysim@cmn.co.kr
[기사입력 : 2022-09-20 16:13:55]
[CMN] (사)대한미용사회중앙회(회장 이선심) 산하 고전머리위원회(위원장 주외숙)는 지난달 29일부터 30일까지 1박2일간 경남 산청 한방가족호텔 제1세미나실에서 ‘2022년 고전머리위원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총회에는 이선심 중앙회장을 비롯해 전국의 고전머리위원회 기술강사 50여 명이 참석했으며, 최태연, 김진숙, 정매자 상임고문도 참석했다. 총회 시작 전, 새롭게 선발된 8기 기술강사에 대한 임명장 수여식이 있었으며, 이번 총회를 끝으로 이임하는 주외숙 위원장에게 공로패와 부상이 전달됐다. 신임 위원장으로 재임명된 정매자 고문에 대한 임명장 수여식도 진행됐다.
주외숙 위원장은 이임사를 통해 “고전머리위원회가 8기 기술강사까지 배출하면서 많은 발전을 거듭한 것에 대해 뿌듯함을 느끼며, 다시 5기 기술강사로 돌아가서 동료, 선후배 기술강사들과 함께 고전머리위원회의 발전을 위해 뒤에서 서포트하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해 참석한 강사들로부터 박수를 받았다.
이선심 중앙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역사를 배우고 학문적인 지식이 바탕이 되어 우리 미용의 뿌리를 끊임없이 연구하고 재현하는 우리 미용의 가치 있는 일을 하고 있는 고전머리위원회 기술강사들의 노고와 열정에 박수를 보낸다”고 치하했다.
차기 위원장으로 임명된 정매자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후배 미용인들에게 봉사한다는 마음으로 교육을 활성화시키고 다각적으로 계획을 짜서 한국미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위원장으로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홍렬 총무국장의 사회와 주외숙 위원장이 의장으로 진행한 정기총회에서는 2021년 주요실적보고와 2021년 결산보고(수입 8천7백여 만원, 지출 3천5백여 만원), 2022년 예산(안)(수입 1억9천여 만원, 지출 1억9천여 만원)에 대한 의결이 있었다.
총회가 끝난 후, 인(人)사이더 공감 홍서영 대표이 ‘마음을 움직이는 파워 스피치’라는 주제의 강의가 이어졌으며, 스피치를 잘하는 세가지 방법으로 “주제부터 말하자, 리듬을 타라, 몸으로 말하라‘고 강의해 참석한 강사들의 공감을 얻었다.
이어진 저녁 만찬시간에서 맛있는 식사와 함께 화합의 장을 이어갔으며, 다음날 아침 식사 후 1조, 2조로 나누어 문화해설사와 함께 동의보감촌과 남사예담촌을 답사하면서 우리나라 옛 선조들의 지혜와 삶을 배우는 시간을 가지면서 1박2일의 시간을 마무리했다.
한편, 고전머리위원회는 신임 정매자 위원장을 중심으로 오는 12월 ‘IKBF 2022’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헤어쇼와 경기대회 선수모집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