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미용사회중앙회 “공동 브랜드 사업 적극 추진”

2024 정기총회 개최 … 결산 보고‧예산안‧사업계획 원안대로 승인

심재영 기자 jysim@cmn.co.kr [기사입력 : 2024-06-27 19: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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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N 심재영 기자] (사)대한미용사회중앙회(회장 이선심)가 공동 브랜드 사업을 적극 추진한다. 대한미용사회 브랜드로 제품을 만들어 전국 회원숍에 보급한다는 계획이다. 품질 좋고 가격 경쟁력 있는 제품을 만들어 지회‧지부 재정을 탄탄히 한다는 방침이다.

대한미용사회중앙회는 지난 26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서울 그랜드볼룸에서 2024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의 2024년 사업계획안을 확정했다.

이선심 회장은 개회사에서 “1년 전 이 자리에서 여러분의 압도적인 지지와 성원으로 중앙회장에 당선됐는데 불필요한 법정 다툼으로 현안에 집중할 수 없었으며 결과적으로 회원과 미용사회 전체에 막대한 심적, 물적 피해를 줬다”며, “감사하게도 총회 전에 가처분 기각 결과를 접하고 1년 동안 어깨를 짓누르던 돌덩이 하나를 내려놓은 기분이며, 오늘 총회를 기점으로 공동 브랜드 사업을 적극 추진해 품질 좋고 가격 경쟁력 있는 제품을 만들어 지회, 지부의 재정이 탄탄해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이 회장은 “어떠한 일이 있어도 이번 22대 국회에서 반영구화장 합법화를 이뤄낼 것이며, 대자본의 진출 통로가 될 대형 공유미용실의 출현을 막아내겠다”며 “소상공인연합회와 연대해 최저임금 투쟁도 하고 있다. 미용업의 특성상 스텝은 근로자이면서 교육생이고 원장은 사용자이면서 교육자인데 똑같은 최저임금을 적용하는 것은 부당하다”고 덧붙였다.

1부 행사는 외부 인사 초청 없이 대의원과 협회 임직원, 기자 등 4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오정순, 강경남 고문과 우명분 전 감사, 김희자 전 이사, 송현주 증모가발위원장이 자리를 함께 했다.

강경남 고문은 축사를 통해 “대한미용사회가 지금 무엇을 해야 하는지, 어디로 나아가야 하는지 고민한다면. K뷰티의 앞날은 탄탄대로가 될 것이며, 이제는 선후배가 화합하는 미용사회가 되어 모두가 행복해질 수 있도록 다 함께 힘을 합하자”고 당부했다.

1부 첫 순서로 표창장 수여식이 진행됐다. 복지부장관상, 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 서울시장상, 효행상, 중앙회장상 표창 수여에 이어 중앙회 임원들에게 임원으로 활동하면서 노력한 공로를 인정해 공로패를 수여했다.

2부 본회의는 위임 7명을 포함한 대의원 407명이 참석해 성원됐다. 2023년 주요실적, 결산, 자산 현황에 대한 보고가 이뤄졌고, 권경희, 이광종, 신태자 감사가 대의원들 앞에서 감사보고서를 발표했다. 이어서 2024년 사업계획과 예산안을 승인했다.

이에 따라 공동 브랜드 사업 추진, 2024 국제한국미용페스티벌, 2024 OMC 헤어월드 대회 참가 등의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IKBF(국제한국미용페스티벌대회)는 오는 12월 2일과 3일 이틀간 대전 DCC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지난해보다 더 많은 외국 선수와 외국 대표단이 참가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며, 보다 많은 회원이 선수로 참가할 수 있도록 미용실 현장에서 시술하고 있는 커트, 염색, 최신 트렌드 등을 경기종목에 포함한다는 계획이다.

마지막 안건으로는 회원 징계 관할을 명확히 하는 내용의 일부 정관개정안을 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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