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뱀의 신중함으로 미용업계 현안 해결할 것”
대한미용사회중앙회, 7일 2025년 시무식 및 신년하례회 개최
공유미용실‧반영구화장 해결 … 2026 OMC 아시아대회 준비 만전
심재영 기자 jysim@cmn.co.kr
[기사입력 : 2025-01-07 19:27:19]
[CMN 심재영 기자] “대한미용사회는 올 한해 푸른 뱀의 신중함으로 지혜롭게 산적한 문제를 해결하겠습니다.”
(사)대한미용사회중앙회(회장 이선심)는 오늘(7일) 중앙회 교육장에서 회장단, 사무국 직원, 각 위원장, 지회장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시무식 및 신년하례회를 개최했다.
이선심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올해 업권과 관련해 공유미용실 문제와 반영구화장의 입법화가 주요한 현안으로, 중앙회의 모든 역량을 동원해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특히 “2026년 OMC 아시아대회 유치를 추진하고 있는 상황에서 2025 IKBF 대회의 보다 발전된 개최는 무엇보다 중요하다. 올해 2026년 OMC 아시아 대회 유치와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또 “미용사회 사업을 위해 코바메리(KOBAMERI) 중앙회 브랜드가 만들어졌다. 올해는 중앙회와 지회, 지부 재정 안정화를 위한 제품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원년이 될 것이다. 회원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오늘 신년하례회에는 오정순 고문과 강경남 고문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오정순, 강경남 고문은 축사를 통해 미용사회의 무궁한 발전과 안녕을 기원하며 서로 화합하는 한 해가 되기를 당부했다.
아울러 지난해 미용행사를 물심양면으로 지원한 12개 협의회를 선정, 이선심 회장이 직접 지회기에 수치를 달아주며 시상했다. 서울, 인천, 부산, 대구, 광주, 대전, 울산, 수원, 용인, 고양, 창원, 세종협의회가 수상했다.
또 경기, 경기북부, 강원, 충남, 충북, 경남, 경북, 전남서부, 전남동부, 전북, 제주 등 각 지회를 최우수지회로 선정, 이선심 회장이 지회기에 직접 수치를 달아주며 시상했다.
이어서 지난해 12월 2~3일 개최된 IKBF 2024 행사에서 오프닝 헤어쇼를 준비하고 참석자들에게 멋진 헤어쇼를 선보여 큰 호평을 받은 권기형 미용기술위원장, 최복자 국제미용위원장, 정매자 고전머리위원장, 황춘희 미용기술위원회 총무, 양애순 국제미용위원회 부위원장, 이민애 국제미용위원회 총무, 김정순 고전머리위원회 부위원장, 방소림 고전머리위원회 총무, 박형대 계명문화대학교 교수, 유은미 서영대학교 교수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
김석중 사무총장의 사회로 2025년 대한미용사회중앙회 주요 일정과 중점 추진 계획도 발표됐다. 이후 떡 커팅식과 함께 올 한해 모든 갈등과 난관을 극복하고 평화로운 한 해가 되기를 기원했다.
1월 7일 신년하례회를 시작으로 △2025 OMC 글로벌 심포지움(3월 23~24일, 이탈리아 밀라노) △각 지부 정기총회(4월) △각 지회 정기총회(5월) △중앙회 자체 감사(5월) △회원 초청 골프대회(5월) △중앙회 정기총회(6월) △지회장 및 지부장 교육(7월) △지회 및 지부 감사교육(7월) △지회 및 지부 실무자 교육(8월) △2025 OMC 헤어월드(9월 13~15일, 프랑스 파리엑스포) △각 위원회 정기총회(미용기술, 고전머리, 헤어아트, 헤어스케치, 두피모발, 증모가발)(9월) △2025 국제한국미용페스티벌(12월 2~3일, 대전컨벤션센터) 등을 진행한다.
중점 추진 계획은 △뷰티산업 진흥 및 지원에 관한 법 제정 추진 △반영구 메이크업 미용업 합법화 추진 등이다.
정기 행사로 이사회는 2월 1회 개최하며, 부장회단 회의는 수시로 진행하기로 했다. 실무자 정례회는 분기별 1회, 위생교육은 연중 실시하며, 미용회보는 매월 7만 5,400부를 발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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