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엔케이피부임상연구센타, 강스템바이오텍과 '맞손'
피부 오가노이드 활용…탈모·장벽개선 화장품 효능 시험 새장 열어
CMN뉴스팀 기자
[기사입력 : 2023-10-13 10:25:16]
[CMN]
피부인체적용시험 전문기업 피엔케이피부임상연구센타(
각자대표 박진오·
이해광)
가 강스템바이오텍과 피부 오가노이드 사업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식에는 이해광 P&K
대표이사,
나종천 강스템바이오텍 대표이사를 비롯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
오가노이드’
란 줄기세포를 시험관에서 키워 사람의 장기 구조와 같은 조직을 구현한 것을 말한다.
기존 피부 모델은 부속기관이 없었으나 피부 오가노이드 3D
모델은 모낭조직을 포함해 인체피부조직과 유사하게 구현돼 화장품이 모발 성장 및 탈모 완화에 도움을 주는 형태와 기전을 조직 수준에서 확인할 수 있게 됐다. P&K
는 이를 바탕으로 조직학적 분석과 분자수준의 정량 분석 등이 포함된 실질적 효능시험 모델 제공이 가능해졌다.
양사는 지난 2
월 피부 오가노이드 기반 효능 평가 플랫폼 개발을 위한 MOU
체결 이후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피부 오가노이드를 활용한 비즈니스 모델을 확립했다.
강스템바이오텍이 세계 최초로 서울대와 공동연구를 통해 구현한 피부 오가노이드와 P&K
의 다양한 피부 인체적용시험 개발 노하우를 접목한 사례로 큰 의미가 있으며 향후 더 넓은 영역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P&K
관계자는 “
이번 사업 협력을 통해 피부 오가노이드를 이용해 기존 2D
세포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현실적인 시험법을 찾았다”
면서 “
이미 해당 모델을 이용한 시험에 관심이 있는 고객사가 많다. P&K
가 탈모,
장벽개선 등 관련 피부 오가노이드를 활용한 시험 분야에서 새 장을 열겠다”
라고 전했다.
Copyright ⓒ cmn.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