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표준인증원,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수익금 기부
프랑스 이브 비건 인증으로 발생한 수익금 전달 … 나눔 가치 실천
[CMN] 글로벌표준인증원(대표 전재금)이 19일 (사)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를 방문, 프랑스 이브 비건(EVE VEGAN) 인증으로 발생한 수익금 일부를 기부했다.
이날 기부 행사에서 글로벌표준인증원 박성민 이사와 필리프 올리버(Philippe Oliver) 이사는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환아들이 건강을 되찾고 행복한 삶을 살아가길 바라는 임직원들의 마음을 담아 기부하게 됐다”고 밝혔다.
글로벌표준인증원은 프랑스 이브비건협회(EVE, Expertise Vegan Europe)와 독점협약을 맺은 인증기관으로 국내에서 비건 인증 확대에 힘쓰고 있다. 무엇보다 글로벌 화장품, 식품 시장에서 동물성 성분을 배제한 비건(Vegan)이 중요한 개념으로 떠오르고 있고, 반려동물과 함께 하는 이들의 증가와 더불어 ‘윤리적 소비’의 한 축으로 떠오르면서 비건 시장 자체가 확대되고 있다.
글로벌표준인증원은 현재 국내 500여개 업체와 2,000여개 제품이 이브비건 인증을 취득했으며, 지난해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 중국 등 해외 10여개 공장 심사를 시작으로 아시아 전역에 걸쳐 인증 범위를 확대해가고 있다고 밝혔다.
글로벌표준인증원은 2020년부터 이브 비건 인증으로 발생하는 수익금 일부를 동물보호협회와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등에 기부하며 나눔의 가치를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기도 하다.
글로벌표준인증원 관계자는 “글로벌표준인증원은 앞으로도 유럽의 채식주의협회인 이브비건이 강조하는 윤리경영, 공정경영은 물론 인간과 동물, 자연의 공생에 대한 사회적 비전을 지속적으로 알려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글로벌표준인증원은 올해 상반기 (사)한국쌀가공식품협회와 국내 최초의 글루텐프리 인증(KGFC, Korea Gluten Free Certification) 심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와 함께 한국제품인정제도(KAS)로부터 ISO17065 인정을 취득, 글로벌 제품인증기관으로 도약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