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미수입 친환경 프랑스 화장품 브랜드, 화상 무역 상담
비즈니스프랑스 한국, 22~26일까지 '프렌치 뷰티 투어' 개최
[CMN 신대욱 기자] 비즈니스프랑스 한국(주한 프랑스대사관 경제상무관실)이 22일부터 26일까지 비즈니스프랑스 한국 사무실내 쇼룸에서 화장품 브랜드 수주 상담회인 ‘프렌치 뷰티 투어(French Beauty Tour)’를 개최한다.
이번 상담회는 프랑스 뷰티 분야 기업 5개사가 참여해 한국의 수입유통사 바이어를 대상으로 국내 수입되지 않은 제품을 소개하는 자리다. 올해 14회째를 맞은 이번 상담회는 코로나19로 인해 기존의 쇼룸 전시회 형식을 벗어나 프랑스 기업과 한국 바이어를 1:1 매칭해 상담을 주선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비즈니스프랑스 한국 사무실내 쇼룸에 프랑스 참여기업들의 브랜드 제품과 패키징을 비치하고, 국내 참여 수입 바이어들과 프랑스 현지를 화상으로 연결해 1:1 개별 매칭 상담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국내 수입 유통사들은 상담 후 테스트용 제품 또는 샘플을 제공받을 수 있으며, 바이어의 편의와 원활한 소통을 위해 비즈니스프랑스 한국 담당자가 통역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상담회에 참여하는 프랑스 브랜드는 ‘IXORAA Paris’, ‘LABORATOIRE DU HAUT-SEGALA’, ‘Z&MA’, ‘L'ODAITES’, ‘WHAT MATTERS’ 등 총 5개다. 스킨케어, 메이크업, 홈케어, 최근 소비자 트렌드를 반영한 유기농, 환경친화적 성분 또는 패키징을 선보이는 곳들이다.
‘Z&MA’는 프랑스 유기농 화장품 브랜드로, 바이오 분야에서 45년 이상의 경험을 보유한 프랑스 연구소와 협업을 통해 포뮬러 설계부터 공장 출고까지 독자적인 노하우를 바탕으로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나이트오일과 클렌징젤, 클렌징워터, 클렌징오일, 데이크림, 액티브 크림, 안티 블레미쉬 세럼, 각질 제거 마스크, 핸드크림, 데오도란트 등으로 구성됐다. 모든 제품은 코스메비오(Cosmebio)와 코스모스 오가닉(COSMOS ORGANIC) 인증을 받았다.
‘L'ODAITES’는 대대로 이어온 제약 전문 지식을 바탕으로 탄생한 브랜드다. 제약 전문성을 갖춘 브랜드답게 활성성분이 피부에 높은 동화력을 갖도록 하는 추출기술을 확보하고 있고, 임상을 통해 효능을 입증했다. 웰에이징 크림과 세럼, 아이크림, 라이트 마스크, 멀티 액션 로션, 메이크업 리무버 오일, 너리싱 밤, 바디크림, 향초 등을 구성하고 있다.
‘WHAT MATTERS’는 위생용품, 가정용품 등과 같은 일상용품의 재발견을 목표로 2020년 9월 첫선을 보인 브랜드다. 유기농 성분을 사용하고 있고 리필 가능한 패키징을 채택하는 등 지속가능한 환경을 고려해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무엇보다 피부과 테스트를 거친 바이오&비건 포뮬러와 리필 가능한 패키징으로 플라스틱 소비를 80%까지 감소시킬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샴푸와 핸드워시, 메이크업리무버, 다기능 오일, 주방세제, 치약 등을 판매하고 있다.
‘IXORAA Paris’는 지중해산 원료를 바탕으로 100% 유기농, 내추럴 뷰티케어 라인을 선보이고 있다. 강력한 노화 방지 효과를 자랑하는 유기농 대추씨 오일을 주성분으로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유기농 대추씨 오일은 값비싼 고급 원료로, 피부 세포 재생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비타민E와 오메가6, 오메가9 성분도 풍부하게 담아 강력한 탄력과 활력있는 피부로 가꿔준다는 점도 내세웠다. 프리미엄 엘릭서 안티에이징, 슈퍼 에클라, 아이크림, 크림, 안티 아크네 크림, 안티에이징 마스크, 로션 등 다양한 안티에이징 라인을 갖추고 있고, 여성용 향수와 남성용 향수까지 보유하고 있다.
‘LABORATOIRE DU HAUT-SEGALA’는 프랑스 남부 아베론에서 탄생한 유기농 인증 코스메틱 브랜드다. 식물성 오일과 플로럴 워터, 바디 버터 등을 대표적으로 생산하고 있다. 특히 올해 브랜드 탄생 25주년을 기념해 판타스틱 오일을 출시했다. 이 오일은 영양과 수분, 소프트닝 효과를 전달하며, 얼굴과 바디, 모발에 모두 사용할 수 있다. 이외에도 스위트 아몬드 오일, 아르간 오일, 머스크 로즈 오일, 모노이 오일, 화이트 릴리 오일, 로즈 플로럴 워터, 라벤더 플로럴 워터, 모란 크림 데오도란트, 알로에 베라젤 등을 갖추고 있다.
기업 정보와 수주 상담회 관련 문의는 비즈니스프랑스 한국 뷰티산업 담당 이윤지 부상무관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참가 브랜드와 상담을 원하는 국내 수입 바이어는 이메일(yunjee.lee@businessfrance.fr)로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