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재영 기자 jysim@cmn.co.kr
[기사입력 : 2024-11-25 13:45:50]
[CMN 심재영 기자] 주한프랑스대사관 경제상무관실(Business France)은 지난 2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주한프랑스대사관 내 김중업파빌리온에서 프랑스 기업의 국제 발전을 위해 뷰티 제품에 초점을 맞춘 ‘프렌치 뷰티 익스피리언스(French Beauty Experience)’를 개최했다.
프랑스는 2023년 한국 화장품 수입의 약 23%를 차지해 화장품 수입국 중 1위다. 특히 향수 분야에서 프랑스 제품은 2022년 58%의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는 등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다.
카스텔바작(Castelbajac)이 후원한 이번 미니 전시회에는 프랑스 유수 럭셔리 뷰티 업체 4곳이 참가해 자사 제품을 전시하고, 한국 협력 파트너를 찾았다.
△콜라겐 리프트 파리(Collagen Lift Paris) △프라고나르(Fragonard Parfumeur) △마드에렌(MAD et LEN) △아나베(ANAVE) 등 4개 기업 및 브랜드가 콜라겐 건강기능 음료, 향수, 방향제, 스킨케어, 웰빙, 천연 및 유기농 화장품 등 다양한 제품을 소개했다. 이날 행사에는 수입업체, 유통업체, 도매업체, 소매업체, 이커머스 업체, 언론, 인플루언서 등이 참석했으며, 필립 베르투(Philippe Bertoux) 주한프랑스대사도 참석해 참가 업체들을 격려했다.
행사에 참가한 콜라겐 리프트 파리(www.collagenliftparis.com)는 주름 감소에 도움을 주고 피부 탄력과 보습 효과가 있음을 임상을 통해 확인한 콜라겐 음료를 선보였다.
프라고나르(www.fragonard.com)는 1926년에 프랑스 프로방스 지역 그라스에서 설립된 가족 경영 향수 브랜드다. 4대에 걸쳐 경영을 이어온 가족과 조향사, 향수 수집가의 역사가 담겨 있다. 약 100년간 프랑스 국민 향수 브랜드로 사랑받고 있다. 국내 공식 유통사 씨이오인터내셔널을 통해 국내에 소개되고 있다.
마드에렌(www.madetlen.com)은 2007년에 설립됐다. 프랑스 알프스 자락에 아뜰리에를 두고 다양한 프래그런스 제품과 함께 철로 만든 스톤포푸리, 조각품 등을 만들고 있다. 100% 비건 성분을 사용하며 동물 실험을 하지 않는다. 국내에는 공식 유통사 메종바이를 통해 판매되고 있다.
아나베(contact@anave.life)를 제조하는 타히티 마린 바이오텍(Tahiti Marine Biotech)은 해삼의 활성 분자로부터 제품을 개발하는 폴리네시아 기업이다. 해삼을 주원료로 한 스킨케어 제품과 건강보조식품을 선보였다.
국내 공식 유통사를 통해 국내에 제품을 선보이고 있는 프라고나르와 마드에렌은 브랜드의 우수성을 알리고, 공식 유통사와 협력할 다양한 파트너를 물색하기 위해 이번 행사에 참가했다고 전했다.
콜라겐 리프트 파리는 에스테틱 살롱과 뷰티‧메디컬 스파, 피부과에 판매할 한국 유통수입사를 모집하기 위해 참가했고, 아나베는 소매점에 판매할 한국 유통수입사를 찾기 위해 참가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