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타 마리아 노벨라, 한국 전용 제품 개발

브랜드 최초 프리지아 향수 50ml 국내 한정 출시

신대욱 기자 woogi@cmn.co.kr [기사입력 : 2020-09-08 17: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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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N]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수입·판매하는 400년 전통의 이탈리아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산타 마리아 노벨라(Santa Maria Novella)가 한국 고객을 위해 수백년간 고수해오던 향수 용기 사이즈와 디자인을 변경하고 이를 국내 시장에 독점 출시한다.


산타 마리아 노벨라가 한국 시장을 겨냥한 향수를 내놓은 것은 글로벌 시장내 K뷰티 위상이 높아지면서 가능했다는 평가다. 수준 높은 한국 고객을 사로잡기 위한 독점 상품이란 것.


산타 마리아 노벨라는 그동안 브랜드의 모든 향수를 100ml의 단일 사이즈와 단일 용기로 판매해왔는데, 대용량보다는 휴대가 편한 작은 용량을 선호하는 국내 소비자들의 요청이 쇄도하자 브랜드 역사상 처음으로 50ml 제품을 선보이게 됐다는 설명이다.


실제로 향의 지속력을 중시하는 국내 고객들은 외출 시 휴대하고 다니면서 자주 뿌릴 수 있는 작고 그립감이 좋은 제품에 대한 수요가 높은 편이다. 또 니치 향수의 경우 선물용으로 구매하는 경우가 많은데, 받는 사람의 취향을 탈 수 있는 향수 특성상 작은 사이즈의 제품을 구매하려는 경향이 강했다.


산타 마리아 노벨라는 이같은 한국 소비자 성향을 반영해, 한국 내에서 독보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향수인 ‘아쿠아 디 콜로니아 프리지아’를 50ml 사이즈로 개발하고 한국 단독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출시하기로 했다.


‘아쿠아 디 콜로니아 프리지아’는 비누 향을 닮은 하얀색 프리지아 꽃 향만을 담은 심플하고 여성스러운 제품이다. 어떤 노트의 향과도 자연스럽게 레이어링이 가능하고, 한국 여성들의 체취에 가장 잘 어울리는 섬세한 향으로 알려지면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번 한정판은 기존 제품과는 달리 프리지아(FRESIA) 로고가 용기 전면에 새겨져 있으며, 겉 패키지에는 프리지아의 아름다운 일러스트를 담아 특별함을 더했다. 용기는 굴곡 없이 매끄러운 곡선 형태로 제작해 한 손에 착 감기는 그립감이 특징이며, 외투 주머니 혹은 핸드백 안에 부담 없이 들어가는 크기로 휴대성을 강조했다.


산타 마리아 노벨라는 지난해에도 국내 고객들의 선호도와 취향을 분석한 한국 단독 제품을 출시해 호평을 얻은 바 있다. 브랜드의 인기 제품인 이드랄리아 크림을 기초 라인으로 확장하며 에센스와 슬리핑 마스크 등의 제품을 추가했는데, 한국 시장만을 위한 특별 용기와 용량을 추가 개발해 판매했다.


이드랄리아 라인이 출시된 지난해 8월 이후 브랜드 전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0% 이상 신장하며 한국 소비자를 겨냥해 만든 제품들이 브랜드의 매출을 견인하는 효과를 톡톡히 해냈다는 것이 신세계인터내셔날측 설명이다.


신세계인터내셔날 관계자는 “우리나라는 품질에 대한 기준이 높고 트렌드에 민감해 해외 뷰티 브랜드 사이에서는 아시아 시장을 위한 전략적 거점으로 여겨지고 있다”면서 “이번에 출시된 한정판 향수도 국내에서 반응이 좋을 경우 글로벌 시장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산타 마리아 노벨라의 ‘아쿠아 디 콜로니아 프리지아’ 한국 리미티드 에디션은 국내에서만 한정 판매되며, 이달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온라인몰인 에스아이빌리지(S.I.VILLAGE)를 시작으로 국내 주요 온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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