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디지털 마케팅 키워드 ‘모바일·동영상’

메조미디어, 2018년 ‘디지털 광고’ 대세 전망

심재영 기자 jysim@cmn.co.kr [기사입력 : 2017-12-13 16:2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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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N 심재영 기자] ‘모바일’과 ‘동영상’이 2018년 디지털 마케팅의 중심 키워드로 부상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특히 내년에는 디지털 광고비가 기존의 방송 광고비를 추월할 것으로 예상된다.


메조미디어가 최근 발표한 ‘2018 디지털 미디어 트렌드’ 리포트에 따르면 내년에는 디지털 광고비 규모가 지상파, 케이블, 종편 등 방송 광고비를 추월할 것으로 보인다.


메조미디어는 이 리포트에서 모바일이 디지털 생활의 중심으로 대두됨에 따라 광고비도 모바일 중심으로 급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제일기획이 발표한 2016년 대한민국 총 광고비를 토대로 2017년 총 광고비 지출액을 예상한 결과, 방송 광고비는 36.1%, 디지털 광고비는 33.0%로 아직까지는 방송 광고 비중이 약간 앞서는 상황이다. 그러나 지금과 같은 추세대로라면 내년에는 디지털 광고비가 방송 광고비를 추월하게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리포트는 기존의 TV 중심이 아닌 모바일을 우선 고려한 광고 포맷이 증가하고 있음을 근거로 내세웠다. 특히 세로형, 체험형 광고 상품이 모바일, 앱 마케터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리포트는 또 소비자들은 TV 광고에 대해 호감과 신뢰감을 표명하지만 실제 구매 영향력은 디지털 광고가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메조미디어 측은 이에 따라 소비자 구매 단계별 매체 통합적인 광고 전략이 필요하다고 조언하면서, 내년에는 모바일 중심으로 전개될 통합 마케팅 캠페인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타깃 오디언스 공략이 효율적이며, SNS를 통해 전파가 용이하다는 강점을 활용하는 사례가 증가할 것이라는 예상도 덧붙였다.


리포트는 이와 함께 전세계적으로 동영상 소비를 위한 트래픽 비중이 점차 증가하는 추세라고 밝혔다. 특히 한국에서는 모바일 동영상 트레픽 비중이 글로벌 대비 높으며, 이후에도 지속 성장이 예상된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업체들은 동영상 시장 장악력 확대를 위해 콘텐츠 경쟁력 강화에 집중하고 있으며, 동영상 콘텐츠 중에서는 라이브 콘텐츠에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고 밝혔다.


메조미디어 측은 이 같은 추세에 따라 데이터 컨설팅 시장의 성장이 예상되며, 인플루언서를 중심으로 콘텐츠와 커머스가 결합된 새로운 마케팅 방식이 등장했다고 분석했다. 모바일, 동영상의 성장과 인플루언서의 영향력 증가로 V 커머스가 새로운 유통 채널로 대두할 것으로 예상했다.


CJ오쇼핑이 홈쇼핑 업계 최초로 자체 V 커머스 콘텐츠(오늘 또 뭐 먹지)를 제작한 것과 NS홈쇼핑에서 V 커머스 방송인 ‘NS 플러스 핫초이스’를 론칭한 것을 예로 들었다.


아울러 MCN 업체의 전문 크리에이터 양성이 활발해지고 있는데 대표적인 MCN업체인 레페리는 뷰티 크리에이터 전문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다이아TV(DIA TV)는 패션·뷰티 미디어 제작 전담 인력 육성과 매니지먼트 진행에 주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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