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네일 대중성ㆍ발전상 한눈에 조망”

SINAIL 2012, 31개 업체 참가ㆍ380명 출전 ‘성황’

심재영 기자 jysim@cmn.co.kr [기사입력 : 2012-11-06 16: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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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네일협회(회장 조옥희)는 국내 네일산업의 발전과 네일문화의 대중화를 위해 지난 3일과 4일 양일간 서울무역전시장(SETEC)에서 제14회 SINAIL 2012(The 14th Seoul International Nail Fair 2012)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시네일 대회는 총36개 부문별 종목에 총380명의 선수가 900여 종목에 참가했다. 특히 일본과 대만에서 30여 종목에 참가해 한국 선수들과 서로의 기량을 겨뤘다.

이번 대회에서는 시범 종목으로 선수 2명이 모델 1명에게 동시에 프렌치 스캅춰를 시술하는 매스터 퍼펙트 매치(Master Perfect Match) 종목이 실시돼 주목을 끌었다. 이 종목의 금상은 최경희ㆍ이혜진 팀이 차지했다. 프로부문 그랜드 챔피언에는 배지영씨가 금상을, 이미희씨가 은상을, 김민영씨가 동상을 각각 차지했다.

조옥희 회장은 개회사에서 “올해로 창립 15주년을 맞은 한국네일협회는 정부의 무관심 속에 많은 어려움이 많았지만 국내 네일산업을 성장시키는데 큰 역할을 해왔다”면서 “한국의 네일산업은 이제 세계적인 산업으로 성장했음에도 가장 시급한 문제인 네일 국가자격증을 배제한 채 모든 정책을 결정하는 보건복지부의 무성의한 태도에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조 회장은 또 “산업 발전에 역행하는 정책이 무슨 도움이 되는지 보건복지부에 묻고 싶다”면서 “복지부는 공정한 정책을 만들어 주셨으면 한다. 한국네일협회는 앞으로도 네일인의 권익을 위해 앞장설 것이며 네일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개최된 다양한 네일 전문 제품들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네일미용 전람회에는 오딧세이네일시스템, 시츠카코리아, 아이씨네일, 경안사, 락맨코리아 등 국내외 31개 업체가 120개 부스로 참여해 최신 트렌드와 신제품을 선보여 많은 이의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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