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화장품 수출 전망 ‘맑음’

KOTRA, 미국‧아세안‧인도 지역 수출 증가 예측

심재영 기자 jysim@cmn.co.kr [기사입력 : 2024-12-31 12:18:00]

  • 컨텐츠 이미지
  • 컨텐츠 이미지
  • 컨텐츠 이미지
  • 컨텐츠 이미지
  • 컨텐츠 이미지
  • 컨텐츠 이미지
  • 컨텐츠 이미지
  • 컨텐츠 이미지


[CMN 심재영 기자] 2025년 새해 화장품 수출이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KOTRA 무역투자센터는 지난 27일 ‘2025 수출 전망 및 지역별 시장 여건’ 보고서를 발간했다.

KOTRA는 보고서에서 “권역별 해외시장을 자세히 점검하고 세분화한 전략을 수립한다면 어려운 여건에도 새로운 성장 가능성을 열어갈 수 있을 것”이라며, “새해엔 미국 신정부 출범과 함께 글로벌 교역에 큰 변화가 있겠지만, 동시에 생기는 기회를 포착하고 기민하게 대응하는 노력이 더욱 중요하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2025년도 수출 여건이 현지 수요 변화에 따라 지역별로 상이한 양상을 보이고 있음을 강조했다.

미국은 지속적인 기술 혁신과 고부가가치 혁신 제품의 수요 증가가 우리 수출을 견인하면서, 화장품 수출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미국 신정부의 정책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어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유연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글로벌 생산기지 역할을 수행 중인 아세안과 인도는 높은 경제 성장률을 보이며 디지털화 확산, 정부의 적극적인 산업 정책과 인프라 프로젝트를 기반으로 새로운 수출 기회가 생길 것으로 진단했다. 특히 아세안과 인도 지역에서 화장품의 수요가 지속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은 내수 부진, 대미 수출 관세 상승 등 하반 리스크 요인과 함께 중국 정부의 적극적인 경기 부양책과 첨단산업 투자 확대로 인해 우리 수출은 스마트 제조‧바이오헬스, 조선기자재 등을 중심으로 소폭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유럽은 내년도 경기가 소폭 개선되면서 수입 수요도 꾸준히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우리 바이오헬스 기업의 유럽 지역 납품과 위탁생산 확대로 인한 의약품 수출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품목별로는 AI‧반도체 관련 고부가 품목과 무선통신기기, 선박, 바이오헬스 및 K-컨텐츠 기반의 화장품 등 소비재 수출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Copyright ⓒ cmn.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컨텐츠 이미지
  • 컨텐츠 이미지
  • 컨텐츠 이미지
  • 컨텐츠 이미지
  • 컨텐츠 이미지
  • 컨텐츠 이미지
  • 컨텐츠 이미지
  • 컨텐츠 이미지
  • 컨텐츠 이미지

인기기사

뉴스레터뉴스레터구독신청

제휴사 cbo kantarworldpanel kieco
img img
스크린뷰광고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