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MN] 로레알코리아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코리아스타트업포럼 등이 주관하는 글로벌 스타트업 페스티벌 ‘컴업(COMEUP) 2024’의 OI 그라운드(Open Innovation Ground)에 참여해 지난 12일 2024년 로레알 빅뱅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우승팀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로레알 빅뱅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은 로레알 그룹 북아시아 지역에서 시작된 이니셔티브로, 2020년 중국 첫 론칭 이후 한국에서는 작년 6월 비바 테크놀로지에서 체결한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중소벤처기업부와 공동으로 진행해 오고 있다. 올해는 작년에 이어 두 번째 협업으로,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의 ‘글로벌 기업 협업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되었다.
로레알코리아는 중소벤처기업부 및 창업진흥원과 함께 지난 6월 국내 디지털 및 혁신기술을 보유한 유망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했다. 골드입자를 이용한 PTT(PhotoThermal Therapy) 피부 관리 기술 등 다양한 특허를 보유한 바이오벤처 기업 ‘심플스틱’과 인공지능을 통해 모바일 기기만으로 수면의 질을 모니터링·분석하여 숙면을 돕는 솔루션을 보유한 수면 AI 기업 ‘에이슬립’ 2개사가 우승 기업으로 최종 선정됐다.
선정된 기업들은 로레알 그룹을 통해 멘토링·컨설팅과 마케팅·네트워킹 등을 지원받으며, 관련 팀과 협업의 기회도 얻게 된다. 또한 평가를 통해 차년도 중소벤처기업부 ‘글로벌 기업 협업 프로그램’에 참여해 사업화 자금(최대 2억원) 및 특화 프로그램도 지원받을 수 있다.
사무엘 뒤 리테일 로레알코리아 대표는 “로레알 빅뱅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의 잠재력을 확인하고, 첨단 과학기술과 디지털 기술을 뷰티에 접목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라며, “로레알코리아는 앞으로도 최신 혁신기술을 보유한 한국의 유망 스타트업과 협력해, 한국의 기술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로레알코리아는 12일 코엑스 D홀에서 열린 컴업 2024 스테이지2에서 ‘로레알 오픈 이노베이션’을 주제로 한 단독 세션 ‘파이어사이드 챗(Fireside Chat)’을 진행했다. 패널 세션에는 비샬 샬마 로레알코리아 연구혁신 디렉터와 이선영 로레알코리아 최고디지털마케팅책임자가 참석해 뷰티 테크를 향한 로레알의 혁신적인 여정을 소개하며, 로레알의 지속 가능한 미래와 기술 중심의 비전을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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