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이오인터내셔널, 영국 향수 ‘펜할리곤스’ 독점 수입

150년 전통 영국왕실 인정 니치 향수 … 초기 보틀, 향취 유지

신대욱 기자 woogi@cmn.co.kr [기사입력 : 2018-06-22 12: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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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N 신대욱 기자] 씨이오인터내셔널(대표 김유성)이 영국 니치 향수 브랜드 ‘펜할리곤스(Penhaligon’s)’와 공식 수입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공식 계약은 스페인 푸치(PUIG)사와 이뤄졌으며, 푸치사는 펜할리곤스 외에도 프라다, 발렌티노, 파코라반 등 유수의 향수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는 세계적인 퍼퓸 그룹이다.


펜할리곤스는 1870년대에 윌리엄 펜할리곤스(William Penhaligon)가 고급 프래그런스 하우스를 운영하면서 출발했다. 무엇보다 빅토리아 여왕 시대 영국 왕실의 공식 미용사와 조향사로 임명되며 이름을 널리 알렸다. 여기에 영국 왕실이 그 가치와 감각을 인증하는 브랜드에게만 수여하는 신뢰의 상징인 로열 워런트(Royal Warrant)를 수여받기도 했다.


펜할리곤스는 고급 원료 사용과 150년 전통의 블렌딩 테크닉으로 그 어떤 향수보다 품격 있는 향기를 선사하는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는 것이 수입사측 설명이다. 영국 왕실의 품격을 상징하는 윌리엄 초기 보틀 디자인과 향취를 유지하고, 고급스러운 리본 데코레이션을 사용하면서 펜할리곤스만의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이어가고있다.


씨이오인터내셔널 관계자는 “펜할리곤스는 그 누구도 흉내낼 수 없는 브랜드 히스토리는 물론 품격 높은 향취와 유니크한 보틀 디자인으로 니치 그 이상의 향수를 찾는 트렌드세터와 패션피플 사이에서는 이미 정평이 나 있는 향수 브랜드”라고 설명했다.


씨이오인터내셔널이 전개하는 펜할리곤스는 오는 8월부터 주요 백화점 입점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유통망을 넓혀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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