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MN 신대욱 기자] 홍보&마케팅 컨설팅 전문기업 함샤우트(공동대표 김재희, 함시원)가 SNS 인플루언서 매칭 플랫폼인 ‘잇플루언서(itFluencer.co.kr)’를 공식 오픈한다.

‘잇플루언서(itFluencer)’는 마케팅 자동화 시대에 발맞춰 브랜드와 제품에 가장 적합한 인플루언서를 효과적으로 매칭, 제품에 대한 홍보를 가속화하는 플랫폼이다.

SNS 인플루언서를 통해 콘텐츠 확산이 브랜드와 제품의 홍보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시대가 되면서,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마케팅 플랫폼은 관심이 높은 영역으로 떠올랐다. 함샤우트 잇플루언서 플랫폼은 기존의 단순 숫자 위주의 평가 방식에서 벗어나 인플루언서들의 실시간 데이터를 축적하고 그동안 진행했던 이력들을 데이터화해 브랜드의 제품 특성, 캠페인 목적 등에 적합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전략적인 인플루언서 추천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그동안 진행돼온 인플루언서 마케팅은 대부분 팔로워나 방문자 등의 단순한 숫자 위주로 인플루언서를 평가하고 브랜드 캠페인을 진행해왔다. 단순 숫자에 의존하다 보니 인플루언서가 브랜드와 적합한지, 캠페인 목적에 따른 효과적인 콘텐츠를 만들어낼 수 있을지 확신 없이 캠페인을 진행해왔다는 설명이다.

함샤우트는 이를 벗어나 빅데이터에 기반해 전략적으로 움직일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하게 됐다고 밝혔다. 특히 대부분 단일 채널로 운영하고 있는 기존 플랫폼과 달리 인스타그램과 블로그 두 채널에서 활동하는 인플루언서들을 자동으로 빠르게 연결하며, 고객이 원하는 인플루언서의 조건을 선택해 캠페인 등록이 가능하도록 했다.

또 인플루언서의 포스팅 업로드와 주요 지표, 성과까지 실시간으로 조회가 가능해 등록된 캠페인의 인플루언서 방문자 수, 콘텐츠 반응 수, 해시태그, 팔로워 수 등의 결과를 자동화 시스템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여기에 홍보 분야에서 20여 년간 쌓아온 함샤우트의 홍보•마케팅 노하우와 경험을 컨설팅 서비스로 제공한다.

함샤우트측은 지난해 12월 5일 잇플루언서 베타 서비스를 선보인 후 2개월간의 시범 운영을 통해 7,000명 이상의 인플루언서 확보와 캠페인 94건 진행, 캠페인 평균 신청률 460%라는 성과를 달성하며 높은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함샤우트는 올해 안으로 페이스북과 유튜브, 아프리카TV까지 잇플루언서 채널을 확대할 예정이며, 인플루언서의 개인 마켓 플랫폼인 ‘잇커머스(IT-Commerce)’도 출시할 예정이다. 플랫폼 내 구비돼 있는 제품 가운데 본인이 원하는 상품을 선택해 판매할 수 있는 잇커머스는 인플루언서 본인이 판매하고 싶은 제품을 직접 선별해 판매하는 형식의 오픈마켓 플랫폼으로, 인플루언서가 직접 MD이자 셀러가 될 수 있다.

함샤우트 관계자는 “대중에서 분중, 개인으로 타깃이 세분화한 디지털 시대를 맞아 기존 방식의 마케팅 툴로는 효율적인 대응이 어려워졌고, 방대한 데이터의 효과적인 분석과 타깃팅, 전략적 채널 선택에 이르는 마케팅 자동화가 주요 과제로 떠올랐다”며 “실제 2016년 전 세계 마케팅 자동화 시장 매출 규모는 약 38억6천만 달러를 기록했고 2022년 65억8천만 달러 시장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국내 시장도 빠른 속도로 성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함샤우트는 이번 잇플루언서 플랫폼은 이같은 마케팅 자동화 시대를 여는 새로운 시도로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를 통해 최적의 인플루언서를 매칭, 캠페인 목적에 맞는 효과적인 콘텐츠를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