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뷰티기업 40개사 GMP 등 인증 지원

경기화장품협의회, 뷰티 생산시설 국제규격 표준화 성과

이정아 기자 leeah@cmn.co.kr [기사입력 : 2018-01-30 21: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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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N 이정아 기자] 경기도 뷰티산업 육성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경기화장품협의회(회장 김태희) 주관으로 진행하는 뷰티 생산시설 국제규격 표준화 지원 사업이 꾸준히 성과를 내고 있다.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40개사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경기화장품협의회는 작년에 20개사의 화장품 GMP 인증을 위한 컨설팅과 심사를 지원했다. 인증분야는 ISO 22716, 식약처 CGMP, ISO 15378, EFfCI 인증 등이다. 기업당 최대 1,600만원에 해당되는 비용을 지원받아 다양한 화장품 GMP 인증을 취득하게 됐다.


완제품 제조기업으로는 속눈썹, 마스카라 제조기업인 뷰티채널을 시작으로, 기초 화장품과 마스크팩 제조기업인 차모스코스메틱과 휴코스코리아가 ISO 22716 인증을 받았다. 또 친환경 크림제와 보습제 제조기업인 시스킨코리아와 네일 스티커 제조기업인 더나미애가 ISO 22716 인증을 취득했다.


기초 화장품 제조기업인 에코먼트와 칫솔, 치약, 등 미백제품 제조기업인 이큐맥슨제약, 그리고 물티슈, 여성용품 제조기업인 중원 주식회사, 샴푸, 린스, 염모제 제조기업 화인화장품이 인증을 받았다.


특히 에스알바이오텍과 제이에셀, 신세계인터코스코리아는 식약처 CGMP를 받아 품질관리의 우수성을 인정 받았다. 이 중 제이에셀과 신세계인터코스코리아는 ISO 22716 인증을 함께 취득해 품질 안정성과 신뢰도를 더욱 높였다.


화장품 용기 제조기업 중에는 주식회사 피씨티가 ISO15378 인증을 취득했으며, 화장품 원료 기업 중에는 더가든오브내추럴솔루션이 EFfCI 인증을 취득했다. 이들 인증기업은 기술력과 마케팅 우위를 활용, 국내외 우수 바이어를 확보해 판로확대를 통한 매출 증대에 나설 예정이다.


이 외에도 완제품 제조기업 중 아이엔에스코리아, 피코스텍, 동방B&H가 인증 취득을 진행 중에 있고, 화장품 용기제조 분야에는 아폴로산업, 지엘피코리아가, 원료 제조분야에는 케미랜드가 인증 취득 예정이다.


경기도는 뷰티 제조업을 고부가가치 창출산업으로 발전시키고, 해외수출 확대와 내수시장 진작을 위해 2016년부터 뷰티산업 육성 지원 사업을 진행해 왔다. 그 중 하나가 ‘뷰티 생산시설 국제규격 표준화 지원 사업’이다.


경기화장품협의회는 본 사업의 주관기관으로 경기 지역 내의 화장품, 뷰티 기업이 글로벌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뷰티 산업과 관련된 지원사업, 각종 현안에 대한 연구와 조사를 수행, 도내 화장품 관련 기업의 대변창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올해도 비슷한 규모로 진행 돼 도내 뷰티기업의 해외 판로개척과 경쟁력 확보에 힘을 실어줄 예정이다.


한편 경기화장품협의회는 화장품 GMP 인증 지원은 물론, 뷰티분야 전문인력 육성을 지원하며 뷰티기업의 제품 경쟁력 향상과 더불어 품질 담당자의 실무능력 향상을 위해서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향후에는 지역 내 뷰티 관련 대학과 협력해 산학협력 활성화를 유도시켜 기술개발과 네트워크 활성화를 이끌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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