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비 ‘마리 앙투와네트’의 귀환

꾸아퍼스트 F/W 헤어쇼서 프랑스 귀족스타일 재현

문상록 기자 mir1967@cmn.co.kr [기사입력 : 2011-08-29 13:2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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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의 귀족주의 헤어살롱 꾸아퍼스트(대표이사 엄경옥)가 지난 8월 28일 현대백화점 중동점 유플렉스 광장 야외특설무대에서 2011 F/W 헤어쇼를 개최했다.

‘Queen of Versailles’라는 타이틀로 기획된 이번 헤어쇼는 꾸아퍼스트 브랜드 이미지를 상징하는 프랑스 귀족의 이미지를 직접적으로 표현했다. 특히 프랑스 왕과 왕비의 아름다운 헤어스타일과 의상을 재현해 관중들의 박수를 받았다.

꾸아퍼스트의 디자이너들은 귀족의 삶과 스타일에 대한 이해를 통해 꾸아퍼스트가 추구하는 여성의 가장 우아하고 고급스러운 아름다움을 제시함은 물론 클래식에서 느낄 수 있는 깊고 진지한 고전미를 재현하며 시대에 맞는 트렌드를 더해 시대와 세대를 아우르는 ‘아름다움과 공감과 조화’를 제안했다.

프랑스 황실의 화려하고 고급스러운 품격을 재현하고 이를 통해 새로운 헤어스타일을 찾으려는 노력이 엿보인 헤어쇼였다는 평가다.

이번 헤어쇼의 대미를 장식했던 올해 가을과 겨울에 유행할 헤어스타일 제안 시간에는 현실적이고 감각적인 남녀 헤어스타일을 동시에 선보이면서 꾸아퍼스트만의 차별화를 피력했다.

한편 헤어쇼 초대장을 가진 관람객들에게는 현장에서 응모권을 추첨해 명품가방을 비롯한 푸짐한 경품을 제공해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꾸아퍼스트의 엄경옥 대표는 이번 헤어쇼에 대해 “아직 국내에서는 생소할 수 있지만 유행을 선도하는 프랑스의 귀족 스타일의 헤어스타일을 연구하고 이를 현대의 감각에 맞는 새로운 해석으로 국내 헤어스타일 유행을 선도하는 꾸아퍼스트만의 색깔을 아낌없이 보여준 무대였다”는 소감과 함께 자신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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