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MP 시설 구축은 전문회사에 맡겨야”

20여년 축적된 ‘노하우’ 큰 자산, ‘턴키’ 방식 진행

이정아 기자 leeah@cmn.co.kr [기사입력 : 2013-06-28 00:4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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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철 일진건설산업 대표이사




“첫 파트너는 국내를 대표하는 OEM ODM 전문기업인 C사였습니다. 아우딘퓨처스, 셀루스건강에 이어 코스온도 최근 착공에 들어갔습니다. 현재 2~3개 업체와 상담을 진행중입니다. 화장품 CGMP 시설 구축에 대한 새로운 시장 수요를 확실히 실감하고 있습니다.”

지난 2010년 C사와 처음 손잡고 공장동 리노베이션, 색조공장동 증축공사 등을 진행하면서 신 대표는 새로운 세계에 눈떴다. CGMP보다 까다롭다는 KGMP(우수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에 대한 축적된 경험이 바탕이 됐다. 좋은 파트너들도 힘을 보태주었다. 덕분에 화장품 CGMP 생산전문 시공업체로 빠르게 입소문을 탔다.

“C사의 색조동은 제약시설 수준이라 자부합니다. 시공간의 효율성을 극대화해 생산성을 크게 높였고 최신 공조설비로 에너지 과다비용에 대한 절감효과도 이끌어냈습니다. 손소독을 해야만 문이 열리도록 하는 등 ‘청결’ 기준도 엄격히 적용했습니다.”

이는 C사 공장을 견학한 해외 유명 다국적 화장품 기업 임원들이 ‘엑설런트(Excellent)’와 ‘퍼펙트(Perfect)’를 외친 배경이기도 하다. C사와의 성공적인 사례가 조금씩 알려지면서 다른 화장품 회사들의 문의가 이어졌다.

';화장품 공장은 의약품 생산 시설기준과 유사한 부분이 많아 그동안 제약공장을 통해 쌓은 노하우가 큰 도움이 됐습니다. 특히 화장품에서 폐수처리는 반드시 고려되어야 할 부분인데 위험물 제조 시설이나 하ㆍ폐수처리 경험치가 있는 우리로선 이 역시 경쟁력입니다. 화장품 산업의 특성을 잘 알고 있는 숙달된 전문 인력도 많이 확보하고 있구요.”

토목 엔지니어 출신인 신 대표는 일진건설산업이 단순히 건물만 짓는 방식이 아니라 기획에서 설계, 시공, 준공까지 원스톱 토탈 서비스를 제공하는 CGMP 전문회사임을 강조했다. 또 KGMP 평당 기준가의 절반 수준인 합리적인 예산으로 CGMP 하드웨어 인증을 받을 수 있다는 점도 덧붙였다. 자체 보유한 자재나 중장비는 유연하게 고객사를 대응할 수 있는 또다른 힘이다.

“최신 건축공법을 바탕으로 고객사를 만족시키고 예산 범위에서 맞춤 제안도 가능합니다. 무엇보다 원료입고, 배합, 생산, 전산, 물류에 이르는 여건을 완벽하게 갖춰 인도하는 턴키(Turnkey) 방식으로 진행하는데 CGMP 기준에 맞춘 동선의 최적화를 실현합니다. 동선을 잘 짜면 생산성이 확 높아집니다.”

한편 신 대표는 설계와 시공을 동시에 진행하는 패스트 트렉(Fast Track)을 적용, 공사기간을 단축하고 생산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하고 있다며 건축 시공으로 인한 생산중단 등 리스크에 대한 우려를 일축했다. 품질관리, 생산효율성과 더불어 화장품 특성에 걸맞는 ‘디자인’ 요소에도 각별한 신경을 기울인다. 맞춤형 컨설팅으로 최상의 디자인을 제안한다. 화장품 CGMP에서 이처럼 확실한 ‘경쟁력’을 갖춘 일진건설산업의 또다른 강점은 협력사와의 신뢰관계다. 한번 맺은 인연은 오래오래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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