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코스온(대표이사 이동건)이 경기도 오산에 CGMP급 화장품 제조공장을 착공했다.

코스닥 등록업체인 코스온은 지난 18일 공시를 통해 38억원을 들여 경기도 오산시 가장2산업단지 12블럭 2,3롯트에 연면적 5,360㎡, 지상3층 규모의 화장품 제조공장을 신축한다고 밝혔다. 공장 신축 목적은 화장품 제조라인의 구축을 통해 종합 화장품 메이커로서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이익의 극대화와 신성장 동력을 얻기 위해서다. 공사는 일진건설산업(주)이 맡았으며 공사 예상 기간은 6월 18일부터 10월 31일까지다.

코스온 신축 공장이 위치한 지역은 아모레퍼시픽과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이 들어서 있는 곳으로 코스온이 글로벌 종합 화장품 메이커로 도약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라는 판단에 따라 연간 1200만개 생산이 가능한 CGMP급 제조공장을 착공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코스온을 경영하고 있는 이동건 대표이사는 화장품 연구 중심 회사인 네비온(주)과 판매 회사 미즈온(주)도 경영하고 있어 이번 코스온 공장 신축으로 이들 세 회사가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을 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