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산업 종사자 수 6.4% 증가

24년 4분기 3만 9,000명 … 청년·300인 미만, 고용 증가 견인

심재영 기자 jysim@cmn.co.kr [기사입력 : 2025-04-14 오후 1: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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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4/4분기 바이오헬스산업 종사자 수(명) [자료=한국보건산업진흥원]
[CMN 심재영 기자]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은 오늘(14일) 2024년 4/4분기 기준 바이오헬스산업 종사자 수가 109.3만 명으로 전년 동기대비 3.9% 증가했으며, 화장품산업 분야의 종사자 수 증가율이 6.4%로 가장 높았다고 밝혔다.

진흥원이 발표한 2024년 4/4분기 바이오헬스산업 고용동향에 따르면, 2024년 4/4분기 바이오헬스산업 종사자 수는 109.3만 명으로 전년 동기대비 3.9%(4만 1천 명) 증가했다.
2024년 4/4분기 바이오헬스산업 종사자 전년 동기 대비 증가율(%) [자료=한국보건산업진흥원]
성별을 보면, 바이오산업헬스산업 분야 종사자는 여성의 비중이 74.9%로 남성(25.1%)보다 높게 나타났으나 바이오헬스제조업의 경우 남성의 비중이 57.4%로 여성(42.6%) 보다 높게 나타났다. 이를 산업별로 보면, 여성의 비중이 높은 산업은 화장품산업(여성 57.7%)과 의료서비스업(여성 81.5%)이며, 제약산업(남성 63.4%)과 의료기기산업(남성 58.7%)은 남성의 비중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연령을 보면, 인구 고령화의 영향으로 바이오헬스산업 종사자 중 60세 이상(+8.5%)과 50대(+6.9%)의 증가율이 두드러지고 있으며, 특히 바이오헬스제조업 부문에서 60세 이상(+10.5%)과 50대(+7.7%) 종사자의 증가폭이 더 높았다.

이에 반해 청년층(29세 이하) 종사자 수는 전년 동기대비 0.7% 감소했으나 감소폭은 다소 둔화되는 추세다.

바이오헬스산업 종사자의 근속기간은 5년 미만 비중이 70.2%(76만 8천 명)로 가장 많았으며, 종사자 증가율은 10년 이상 15년 미만이 9.9%로 가장 높았다. 바이오헬스제조업 역시 5년 미만 종사자의 비중이 59.8%(11만 1천 명)로 가장 많았으나, 전체 바이오헬스산업 대비 비중은 10.5%p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별로는 화장품산업 종사자 수 증가율이 6.4%로 가장 높았다. 이어서 제약산업(+4.0%), 의료서비스업(+3.9%), 의료기기산업(+1.2%) 순으로 증가율이 높게 나타났다.

24년 4/4분기 기준 화장품산업 사업장과 종사자 수는 전년 동기 대비 6.4% 증가한 3만 9천명으로, 전체 바이오헬스산업 종사자 수 증가율 대비 2.6%p 높았다. 특히, 청년층(29세 이하) 종사자 수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으며, 30인 이상 300인 미만 규모 종사자 수가 10.9% 증가하면서 화장품산업 고용 증가를 견인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24년 4/4분기 바이오헬스산업 분야 신규 일자리는 7,276개로, 전년 동기 대비 22.9% 증가했다. 특히, 보건의료 종사자가 포함된 의료서비스업 분야에서 5,985개(82.3% 비중)로 가장 많았으며, 그 뒤로 제약산업 510개, 의료기기산업 449개, 화장품산업 332개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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