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 건강 기반기술 개발사업 신규 11개 과제 선정
세계 최고 수준 화장품 소재 기술 개발 A형 분야 경쟁률 20.5대 1
심재영 기자 jysim@cmn.co.kr
[기사입력 : 2025-04-04 오전 10:25:29]
[CMN 심재영 기자] 피부 기반기술 개발 사업단(사업단장 황재성)은 ‘2025년도 혁신성장 피부 건강 기반기술 개발 사업’ 신규 과제 11개를 최종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2025년도 혁신성장 피부 건강 기반기술 개발 사업은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가 추진하는 연구개발(R&D) 지원 사업이다. 피부 과학 기반기술 연구 및 필수 고부가가치 기초소개 개발을 통해 국민 피부 건강 증진에 기여하고, 화장품 산업을 국가 주요 미래 성장 동력으로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올해 신규 과제 공모는 8.5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2개 과제를 선정하는 ‘세계 최고 수준 화장품 소재 기술 개발(A형)’ 분야는 41개 과제가 접수돼 20.5대 1이라는 치열한 경쟁률을 보였다.
분야별 경쟁률은 아래 표와 같다.

‘규제 대응 평가기술 지원 – 수출 인허가 대응 평가기술 지원’ 분야는 선정 과제가 당초 예정된 지원 대상 과제 수에 미치지 못함에 따라 지난 3월 25일 추가 모집 공고를 진행했다.
피부 기반기술 개발 사업단에 따르면, 이 사업은 27년에 종료될 예정으로, 3년의 연구 기간이 부여되는 대부분 지원 분야에서 이번에 선정된 과제가 마지막 신규 과제 지원이다.
선정 평가는 화장품 및 피부과학 분야 전문가들이 평가위원으로 참여한 가운데 서면 및 발표 평가로 진행됐으며, 보건의료기술 연구개발사업 가이드라인과 국가연구개발 혁신법을 준수해 공정하게 이뤄졌다.
평가위원들은 연구개발계획서의 사업 목표 부합성, 중복성 여부, 연구 내용의 타당성, 연구비 활용 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최종 11개 과제를 선정했다.
사업단 관계자는 “이번 신규 과제는 혁신성이 뛰어나고, 중소기업들이 실용적으로 활용할 수 있으며, 짧은 기간 내 수입 대체 효과를 거두거나 수출로 직결될 수 있는 과제가 선정된 것 같다”며 “이러한 연구개발이 K뷰티에 기술적‧산업적으로 큰 파급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피부 건강 기반기술 개발사업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국내 화장품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혁신적인 기술을 개발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2025 혁신성장 피부 건강 기반기술 개발사업 신규 과제 선정 결과’는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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