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지속가능 국산 소재 개발' 주요 성과 공유
선행사업의 성과 공유 및 기술이전과 소재거래 활성화의 장 마련
문상록 기자 mir1967@cmn.co.kr
[기사입력 : 2023-04-04 15:16:32]
[CMN 문상록 기자] 보건복지부의 혁신성장 피부과학 기반기술 개발 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피부 기반기술 개발 사업단은 선행사업 성과의 확산과 활발한 기술 및 제품거래가 이루어지는데 도움을 주기 위한 성과발표회를 개최한다.
오는 4월 19일(수요일) 일산 KINTEX 제1전시장 3홀 현장세미나실 H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선행 피부과학 응용소재 선도기술 개발 사업(사업단장 황재성) 성과 중 ‘친환경 지속가능 국산 소재 개발’ 분야의 주요 성과 5개가 발표된다.
해당 사업은 소재 국산화, 기술 경쟁력 강화, 시장 다변화를 통해 화장품 산업을 지속가능한 미래 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해 지난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년간 추진됐다.
이 중 ‘친환경 지속가능 국산소재 개발’ 분야는 수입에 의존해온 범용 또는 기초소재를 국산화하고 나고야의정서에 대비한 국내 자생 천연소재를 개발하는 것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었다.
발표되는 5개 주제는 우수한 피부효능 뿐 아니라 제품 특성이나 생산과정과 제조공정이 친환경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시작 전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다.
화장품 기업들은 이번 발표회를 통해 신제품에 도입할만한 우수한 신소재 정보를 제공받고 연구자들은 최신 소재개발 동향과 실용화로 이어진 우수한 사례를 연구개발에 참고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발표되는 내용은 △차세대 신규 친환경 세라마이드, ECOCERAMIDE ENP(엘씨에스바이오텍 박장서 CTO) △식물세포배양기술을 이용한 울릉도 자생식물의 피부장벽 강화 소재개발(바이오에프디엔씨 이정훈 부사장) △화장품용 기능성 오일 효소 전환 기술(셀라피바이오 손정훈 박사) △초박막산화아연 양산시스템 및 복합기능성 화장품 제형 개발(덕진 이정환 대표) △국내 자생 식물로부터 바이오컨버전 기술을 이용한 천연화장품 소재 개발(대봉엘에스 성혜영 박사) 등이다.
발표에 참여하는 기업 중 대봉엘에스, 바이오에프디엔씨, ㈜덕진 등 3개 기업은 사업단 공동부스에서 홍보 및 상담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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