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재영 기자 jysim@cmn.co.kr
[기사입력 : 2024-11-15 10:54:27]
[CMN] 황금희에스테틱이 국내 에스테틱 업계 최초로 사우디아라비아에 진출했다.
히엘케이 황금희에스테틱은 사우디아라비아 사파리그룹(Safari Group)과 자사 제품 수출 및 에스테틱션 노하우 전수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황금희에스테틱 관계자는 “국내 최초 에스테틱 브랜드의 화장품과 컨설팅을 수출했다는 점에서 이번 협약의 의의가 깊다”고 전했다.
황금희에스테틱은 1991년 한국의 정서와 유럽의 케어 기술을 결합해 국내 에스테틱 산업을 선도했으며, 이후 현재까지 효과적인 에스테틱 프로그램과 홈케어를 위한 제품 개발에 몰두하고 있다.
이번 업무 협약을 시작으로 지난 30여년 간 발전시켜 온 에스테틱 뷰티 기술력을 중동을 넘어 전 세계로 전파하며 해외 시장 개척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황금희에스테틱은 숍에서 직접 사용중인 전문 화장품 50여 종을 사우디아라비아에 수출한다. 이 화장품들은 황금희 대표가 직접 개발한 에스테틱 전문 화장품으로 국내에서는 높은 인지도와 함께 에스테틱 케어에 많이 사용되고 있다.
황금희에스테틱은 사우디아라비아에 세부적인 노하우도 함께 전달한다. 에스테티션 기법은 물론 마사지 기법, 피부별‧체형별 케어 방법 등 전문적인 케어 기업이 포함된다. 이를 통해 중동 지역에 K뷰티 기술력을 알리고, 사파리그룹과 함께 에스테텍 전문 브랜드를 만들어 나갈 에정이다.
황금희 대표는 “사우디아라비아 대표 기업인 사파리그룹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K뷰티의 위상을 알릴 수 있어 매우 의미있게 생각한다”며 “특히 에스테틱 분야에서는 국내 최초로 중동 시장에 진출하게 된 만큼 선두기업으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K에스테틱을 알리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황금희에스테틱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사파리그룹은 시설관리, 건설, 일반 무역 및 투자 등 다방면에서 사우디아라비아 산업을 선도하고 있는 대표 기업이다. 1984년 설립 이후 30여 년간 산업군과 분야를 확장하며 투자 활동을 이어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에스테틱 뷰티산업군까지 진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