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MN 심재영 기자] 남원시바이오산업연구원(이사장 최경식)은 중소벤처기업부 시행 연속과제로 선정된 ‘남원바이오산업(화장품분야) 기술사업화 혁신성장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남원바이오산업(화장품분야) 기술사업화 혁신성장지원사업’은 시군구연고산업육성사업의 일환으로, 남원시 관내 기업만을 위한 지원사업이다. 사업규모는 3억 1,100만 원이다. 산업연구원은 남원시 소재 중소기업의 화장품산업 기술사업화 모델을 발굴하고 성장 촉진을 위한 맞춤형 지원을 실시해 매출 증대와 일자리를 창출, 지역 인구 감소 문제를 해결한다는 계획이다.
시군구사업은 주관기관인 산업연구원을 중심으로 순천향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한국발명진흥회 전북지부(전북지식재산센터)가 공동개발기업으로 참여,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피부과학 기반 브랜드 및 제품의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한 브랜드 구축을 통해 시장 경쟁력을 갖춰 지속적인 성장기반을 마련한다는 목표다.
주요 사업 내용은 ▲혁신화&성장촉진(브랜드구축), ▲인식개선(기술설계, 기술실무, 기술심화), ▲사업화지원(시제품제작, 전시박람회참가, 피부임상, 인증확보 등), ▲패키지지원(국내시장개척, 해외시장개척) 등 13개 분야로 이뤄져 있다. 총 51건의 프로그램을 지원하며 기업당 최대 5천만 원 범위 내에서 남원시 소재 화장품 기업이면 신청이 가능하다.
모집은 1차, 2차로 진행된다. 1차 모집은 지난 5월 16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됐다. 13개 기업을 선정하고 사업협약을 체결,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앞두고 있다.
2차 지원사업은 소비자 반응조사, 전시박람회 참가. 시험분석, 인증 확보, 사업화 지식재산권 확보, 성장 전략 컨설팅, 사업화 애로해소 등 7개 사업 24건에 대해 7월 17일부터 26일까지 약 2주간 접수할 예정이다.
자세한 일정은 산업연구원 홈페이지 기업지원(https://nbnbiz.re.kr) 및 중소기업기술개발사업 기업지원사업 관리시스템(http://www.smtech.go.kr/region/rms)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산업연구원은 지역내 바이오기업의 기술성장을 위한 다양한 연구, 기술, 장비 지원사업과 기술사업화를 위한 컨설팅, 시험분석 및 인증확보, 마케팅 등의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관내 기업 성장 및 산업 활성화를 위해 기업의 수요와 의견을 지속해서 적극적으로 청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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