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분기 국내 백화점 업계 관심도 1위 '현대'
이어 롯데·신세계 순…데이터앤리서치 조사결과 발표
CMN 편집국 기자
[기사입력 : 2023-07-11 15:36:56]
[CMN]
올 2
분기 국내 백화점 업계 관심도 1
위는 ‘
현대백화점’
이었다.
현대백화점이 지난 2
분기 국내 6
개 백화점 가운데 소비자 관심도 1
위를 지키며 국내 대표 백화점으로서의 입지를 다져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 7
일 발표한 데이터앤리서치 조사 결과다.
데이터앤리서치는 12
개 채널(
뉴스·
커뮤니티·
블로그·
카페·
유튜브·
트위터·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지식인·
기업/
조직·
정부/
공공 등) 23
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국내 백화점 6
개사에 대해 지난 2
분기 정보량(
포스팅 수=
관심도)
을 분석했다.
조사 대상 백화점은 정보량 순으로 ▲현대백화점 ▲롯데백화점 ▲신세계백화점 ▲NC
백화점 ▲갤러리아백화점 ▲AK
플라자 등이다.
현대백화점은 지난 4
월부터 6
월까지 총 22
만5,920
건의 정보량을 기록하며 백화점 업계 관심도 1
위를 차지했다.
현대백화점은 지난해 2
분기에도 22
만1
천건대로 1
위를 차지한 바 있다.
현대백화점 전국 점포수가 16
개로,
국내 점포수 32
개(
위수탁운영 2
개점 포함)
인 롯데백화점의 절반 밖에 안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현대백화점에 대한 소비자의 충성도를 빅데이터로 입증한 셈이다.
특히 더 현대 서울에 대한 소비자들의 반응이 뜨거웠다.
온라인 커뮤니티 ‘
에펨코리아’, ‘
클리앙’, ‘
뽐뿌’
등에서 유저들이 “
처음 가봤는데 크고 넓직하니 좋더라구요”, “
햇살 좋은 날의 더현대서울은 마치 야외 테라스 같은 느낌을 주네요”, “
여의도 더현대서울,
특히 지하2
층에 멋쟁이 힙스터들 엄청많네요.
성수동,
홍대보다도 더많은 듯…여기도 아주 MZ
핫플이네요”
라며 많은 게시물들을 올려 인기를 실감케 했다.
롯데백화점이 20
만6,798
건의 포스팅 수로 2
위를 기록했다.
롯데백화점의 정보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엔 19
만9
천건대였으나 올 2
분기에는 20
만건대를 넘어섰다.
신세계백화점은 지난 2
분기 12
만4,516
건의 정보량으로 3
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동기 대비 100
건 가까이 늘어난 수치다.
이랜드그룹의 NC
백화점은 2
만2,596
건의 정보량을 기록하며 앞선 순위와는 큰 격차를 보이며 관심도 4
위를 나타냈다.
한화그룹의 갤러리아백화점은 지난 4
월부터 6
월까지 총 1
만6,689
건의 정보량을 나타내며 뒤를 이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엔 최하위였으나 올 2
분기엔 한 계단 상승했다. AK
플라자의 올 2
분기 포스팅 수는 1
만5,959
건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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