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재영 기자 jysim@cmn.co.kr
[기사입력 : 2022-11-08 15:25:25]
[CMN] 기린화장품(대표이사 회장 이병준)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그동안 움츠렸던 해외시장 개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지난 3일 밝혔다.
기린화장품 관계자에 따르면 기린화장품은 현재 미국과 동남아 지역으로 수출을 많이 하고 있지만 지난 3년간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수출지역 확장에 한계가 있었다.
올해는 하반기부터 베트남 호치민박람회(6월 1일~6월 5일)를 시작으로, 방콕 코스모프로프 아세안(9월 15일~9월 17일), K-뷰티 엑스포(10월 6일~10월 8일), 오송뷰티산업엑스포(10월 18일 ~ 10월 22일), 일산 G-FAIR 전시회(10월 27일~10월 29일)에 잇달아 참가해 좋은 성적을 거뒀다. 특히 오송뷰티산업엑스포에서는 해외언론사들이 기린화장품의 부스와 공장을 직접 방문해 취재할 정도로 큰 인기를 모았으며, OKTA(사)세계한인무역협회와 몽골천연약재를 활용한 제품개발생산 및 기술협력에 관한 MOU까지 체결하는 등 성과를 올렸다.
이에 힘입어 기린화장품은 11월 16일부터 18일까지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코스모프로프 아시아 싱가포르에디션에도 참가할 예정이다.
기린화장품은 1998년 경기도 부천에서 창립해 2011년 오송화장품산업단지에 최신 시설로 공장을 준공해 꾸준하게 발전하는 회사다. 바르고 나서 1분만에 염색되는 특허 염모제(한국, 미국특허)를 비롯해 ‘나인밀라’라는 탈모방지 헤어케어 제품 등 헤어 제품에 집중해 특화된 제품을 생산하는 회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기린화장품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내뿐 아니라 세계 여러 박람회에 참가하면서 전 세계의 트렌드 파악과 폭넓고 철저한 시장조사를 진행해 자사만의 창의적이고 독창적인 신제품 개발에 전사적인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