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이용자 1회 방문시 평균 7,589원 지출

일주일 평균 2.7회 방문 … 주 4회 이상 이용 헤비유저 남성, 30대, 미혼

신대욱 기자 woogi@cmn.co.kr [기사입력 : 2022-05-18 16:00:22]

  • 컨텐츠 이미지
  • 컨텐츠 이미지
  • 컨텐츠 이미지
  • 컨텐츠 이미지
  • 컨텐츠 이미지
  • 컨텐츠 이미지
  • 컨텐츠 이미지
  • 컨텐츠 이미지
오픈서베이, ‘편의점 트렌드 리포트 2022’ 발표
[CMN 신대욱 기자] 편의점 이용자는 일주일 평균 2.7회 방문하고, 1회 방문시 평균 7,589원을 지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모바일 리서치 기관인 오픈서베이가 지난 415일부터 18일까지 오픈서베이 패널중 최근 1년 내 편의점을 이용한 전국 15~59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다.

조사 결과 편의점 이용자의 전년대비 이용 빈도는 변화가 없으나 회당 지출 금액은 소폭 증가(725)했다. 편의점 이용 빈도는 남성, 10, 30대가 소폭 높은 편이며, 50대는 이용 빈도가 낮게 나타났다. 편의점 1회 방문당 평균 지출 금액은 40(8,719)50(8,273)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편의점을 주 4회 이상 이용하는 헤비유저는 남성(62.5%), 30(26.5%), 미혼(50.4%) 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편의점 헤비유저는 가공식품류, 밀키트 등 간편식류에 이어 주류, 얼음류 구매 경험률이 전체 대비 상대적으로 높았다. 이는 홈술트렌드 영향으로 분석됐다.
구매 품목으로는 식료품 구매가 압도적으로 높았다. 편의점 방문 10회중 7회가 식료품 구매를 위해서였고, 2회는 비식료품 구매, 1회는 서비스 이용을 위한 방문이었다. 비식료품중에서는 상비약(61.9%), 우산/우비(46.6%), 일회용 식기류(45.0%), 제지류(40.3%), 오랄케어(38.2%), 의약외품(37.1%) 등의 순으로 구매 경험률이 높았다. 화장품/향수류의 구매 경험률은 10.3%로 전년보다 소폭 하락했다. 면도기/면도날은 22.9%, 화장소품은 21.5%, 헤어케어는 17.4%, 바디케어는 16.3%의 구매 경험률을 나타냈다.

최근 1년내 편의점 구매 증가 품목으로는 식료품중에서는 간편식류(32.3%), 과자류(27.4%), 커피 음료류(26.9%)가 특히 증가폭이 컸고, 비식료품중에서는 상비약(15.8%), 담배(9.1%), 의약외품(5.8%) 등이 높았다.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다양한 콜라보 상품 구매 경험률은 전년 대비 10.9%p 증가한 47.4%로 나타났다. 콜라보 상품 구매시 상품의 맛과 가격을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며, 이색적이고 독특한지, 후기나 리뷰가 좋은지 또한 중요한 고려 기준으로 작용했다.
주로 이용하는 편의점은 GS2553.8%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GS25의 주 이용률은 전년보다 4.4%p 증가했다. 이어 CU(36.4%), 세븐일레븐(5.3%), 이마트24(2.9%), 미니스톱(1.5%) 등의 순이었다. 특히 CU10대 주 이용률(40.8%)이 다른 연령대보다 높게 나타났다.

주 이용 편의점 선택시 접근성이 가장 우선적으로 고려됐다. 매장이 가까워서 이용한다는 응답이 84.4%로 압도적으로 높았다. 이어 프로모션(33.1%), 카드 및 통신사 제휴 할인(25.7%), 다양한 상품(22.2%), 해당 편의점에서만 판매하는 제품(18.4%) 등의 순이었다.

GS25CU는 쇼핑 경험이나 이벤트 측면, 이마트24와 미니스톱은 상품 구색 관련 이미지로 소구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GS25CU, 세븐일레븐은 쇼핑 경험이 좋고, 이벤트가 풍부하며, 상품이 다양한 이미지로 인식되고 있고, 이마트24의 경우 PB상품이 많은 이미지로, 미니스톱은 이색적인 상품이 많은 이미지로 포지셔닝됐다.

편의점 앱 설치율은 전년 대비 6.3%p 늘어난 47.2%였다. 이중 GS25(나만의 냉장고)33.7%로 가장 높았고, CU(포켓CU)28.7%로 뒤를 이었다. 편의점 앱을 통해서는 이벤트 프로모션 조회나 단골 점포 등록, 택배 서비스 예약과 같은 기능이 자주 이용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 응답자들은 편의점 이용이 불가능한 상황을 가정했을 때, 과반수 이상이 대체할 채널이 있다고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체 채널로는 대형마트(55.2%), 동네 슈퍼/식자재마트(54.2%), 브랜드 슈퍼마켓(45.1%), 쿠팡(46.0%) 등이 주로 언급됐다. 10대와 20, 4회 이상 이용하는 헤비 유저들은 매우 아쉽고 대체할 것이 없다는 의견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온라인 채널로는 쿠팡과 함께 네이버쇼핑(28.2%), 마켓컬리(25.9%), 이마트몰(21.1%) 등이 꼽혔고, 퀵커머스 채널도 쿠팡이츠마트(24.6%), 배민B마트(21.6%) 등이 비중있게 언급됐다. 특히 퀵커머스는 편의점을 대체할 채널로 떠오를 것으로 분석됐다. 편의점 이용자의 36.1%는 퀵커머스를 이용한 경험이 있고, 편의점 헤비유저의 경우 41.9%가 퀵커머스 이용 경험률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Copyright ⓒ cmn.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컨텐츠 이미지
  • 컨텐츠 이미지
  • 컨텐츠 이미지
  • 컨텐츠 이미지
  • 컨텐츠 이미지
  • 컨텐츠 이미지
  • 컨텐츠 이미지
  • 컨텐츠 이미지
  • 컨텐츠 이미지

인기기사

뉴스레터뉴스레터구독신청

제휴사 cbo kantarworldpanel kieco
img img
스크린뷰광고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