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중 히알루론산'으로 피부 속 수분까지 꽉!

초중고 크기 다른 분자 완벽 배합, 보습 효과 극대화

이정아 기자 leeah@cmn.co.kr [기사입력 : 2021-02-08 21:2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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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N 이정아 기자] 천연보습인자(N.M.F)는 사람이 태어날 때부터 보유하고 있다. ‘히알루론산’은 이 천연보습인자의 종류 중 하나다. 친수성이 매우 높아 자기 무게의 1000배에 달하는 수분을 끌어당겨 흡수할 수 있는 수분저장소 같은 역할을 한다.


히알루론산은 25세부터 급격히 감소하기 시작해 60세가 되면 체내 보유율이 20세 대비 약 75% 감소하는 걸로 알려져 있다. ‘히알루론산’ 성분은 익히 알려져왔고 화장품에 널리 사용돼 왔다. 피부의 수분장벽을 튼튼하게 만들어주며 외부 유해요소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고 수분의 증발을 막는다. 그런데 최근 신제품들이 공통적으로 ‘히알루론산’을 새삼 부각시키고 있다. 특히 8중 히알루론산을 함유하고 있음을 강조하고 있다.


무조건 히알루론산을 많이 넣었다고 좋은 제품은 아니라며 초저분자, 중분자, 고분자 등 서로 다른 크기의 8중 히알루론산을 적절히 배합한 뛰어난 보습 효과를 어필하고 있다. 히알루론산은 분자의 크기에 따라 피부투과율이 다르다.


따라서 피부 겉에만 맴도는 수분이 아닌 피부 깊은 곳까지 흡수될 수 있는 히알루론산 수분케어 효과를 앞세워 8중 히알루론산을 함유한 앰플, 세럼, 선케어, 쿠션 등 다양한 신상품을 앞다퉈 내놓고 있다.


AHC는 골드 테라피를 누릴 수 있는 프리미엄 탄력 안티에이징 스킨케어 라인 ‘프레스티지 로지 24K 골드 라인’에 이를 적용했다. 피부 속부터 채워주는 금빛 수분 보충 성분과 8가지 히알루론산이 결합된 ‘금실 8중 히알루론산’에 다이아몬드, 루비, 사파이어 3가지 쥬얼리로 만든 ‘쥬얼리 3종 컴플렉스’가 더해져 은은하게 빛나는 고품격 피부 광채를 완성시킨다.


또 맥스클리닉 ‘블루 아줄렌 세럼’의 핵심 성분은 화상연고에 사용될 정도로 효과를 인증 받은 구아야줄렌인데 여기에 8중 히알루론산을 더했다. 저분자, 중분자, 고분자 크기로 깊이 침투하고 촘촘히 채워내, 피부 건조를 속부터 해결해 주며 수분 보호막이 표면 각질층에 충분히 흡수되어 겉 보습 효과를 강화시켰다.


메디힐은 바오밥의 강인한 생명력과 수분 유지력을 담아 건조한 피부에 극강의 보습을 선사하는 ‘바오밥 스킨케어’ 4종을 출시하면서 5중 세라마이드 성분이 수분 장벽을 형성하고 저분자 히알루론산과 8중 히알루론산이 수분을 채우면 비타민E와 미네랄을 함유한 바오밥씨추출물이 피부 속으로 수분을 끌어당겨 오랜 시간 촉촉함을 유지해 주는 원리를 담아냈다.


엄마가 만든 ‘슬로우 에이징’ 케어 제품을 프로젝트 형식으로 선보이는 브랜드 더셀의 ‘하우 유 글로우 앰플’이 내세운 컨센트레이션 키워드는 쫀득하고 탄력 넘치는 밀착 텍스쳐로 8중 히아루론산 복합체가 피부 사이사이를 촘촘히 채워 무너진 영양 밸런스를 건강하게 관리해준다는 것을 의미한다.


네오팜의 민감피부 전문 스킨케어 브랜드 아토팜이 피부 트러블이 고민인 10대를 위해 출시한 ‘멜로무드’ 라인에서도 네오팜이 독자 개발한 세라마이드 외에 4가지 자연 유래 식물추출수와 함께 8중 히알루론산이 탄탄한 수분장벽을 만들어준다.


또 작년 여름 이즈앤트리에서 선보인 ‘히아루론산 선케어’ 3종 역시 히아루론산을 8중 배합으로 담아 피부 속부터 겉까지 수분 증발과 자외선에 약해지기 쉬운 피부 장벽을 지켜준다.


메이크프렘이 처음으로 선보인 메이크업 라인의 첫 제품인 핑크 세럼 쿠션, ‘베이스 미 틴티드 글로우 쿠션’의 경우에도 적용됐다. 핑크 비타민과 8중 히알루론산을 함유한 77%의 세럼을 가득 담아 피부를 건강하게 케어하면서 생기를 부여해 핑크빛 광채가 피부를 화사하게 물들여주고 피부 결점을 커버해준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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