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센텐스', 필리핀에 첫 진출

마닐라 관광지구 백화점 내 프랜차이즈 1호점 오픈

심재영 기자 jysim@cmn.co.kr [기사입력 : 2019-10-24 12: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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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이마트]

[CMN] 이마트의 기초 화장품 브랜드 전문점 ‘센텐스(SCENTENCE)’가 필리핀에 진출한다. 센텐스의 해외 출점은 몽골과 사우디아라비아에 이어 세 번째다.


이마트는 지난 22일 필리핀 유통업 2위로 굴지의 유통기업인 ‘로빈슨스 리테일(Robinsons Retail)’을 통해 프랜차이즈 형태로 센텐스 필리핀 1호점을 개점한다고 밝혔다. 매장은 필리핀 수도 마닐라의 최대 관광지구인 ‘에르미타’ 지역에 위치한 복합쇼핑몰 ‘로빈슨 플레이스 몰’ 내 백화점 1층 입구에 입점한다. 센텐스는 에스티로더, 로레알, 바비브라운 등 유명 해외 뷰티 브랜드들과 백화점 1층 뷰티 섹션을 구성할 예정이다.


로빈슨스 리테일이 운영하는 로빈슨 플레이스 몰(24만330㎡/7만2700평)은 7층형 복합쇼핑몰로, 백화점, 엔터테인먼트, 레스토랑 등 500여 개 매장이 입점해 있으며, 일일 평균 방문객 수가 10만 명에 달한다.


센텐스 필리핀은 프랜차이즈 사업인 만큼 파트너사가 실질적으로 매장을 개발, 운영한다.


이마트 측에 따르면 센텐스 필리핀 1호점은 스킨케어 제품 비중이 45% 수준으로 한국에 비해 비중을 10% 이상 높게 구성했으며, 현지 수요가 높은 미백, 수분 등을 중심으로 총7개 기능성 라인을 운영한다. 유행을 이끄는 젊은 세대가 개성 있는 소비를 중시하는 성향을 반영해 향수 또한 8종으로 다양한 향을 운영하며 한국과 마찬가지로 시향 존을 별도로 마련했다. 이마트는 오프라인 매장을 시작으로 오는 11월에는 필리핀 뷰티 전문 온라인몰 BeautyMNL에서도 센텐스를 선보인다.


이마트가 지난 해 11월 센텐스의 필리핀 출점을 위해 손잡은 로빈슨스 리테일은 지난 해 매출액이 3조500억 원에 달하며, 쇼핑몰 52개 점, 백화점 52개 점, 슈퍼마켓 252개 점, 편의점 500개 점 등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유통 대기업이다.


한편, 국내에서 센텐스는 33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해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117% 성장했다. 몽골 센텐스의 경우는 지난 해 232% 신장했으며, 지난 해 7월 오픈한 사우디아라비아 센텐스 역시 1년 만에 현지 시장에 안착하며 매출 호조세를 거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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