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 5년 9개월 만에 '코웨이' 되찾았다
코웨이 주식 22.17%, 1조7천억원에 매수하기로
[CMN 심재영 기자] 웅진그룹이 5년 9개월여 만에 ‘코웨이’를 되찾았다.
웅진씽크빅은 29일 공시를 통해 코웨이 주식 1635만8712주(22.17%)를 1조6849억원(주당 103,000원)에 매수하는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매수 예정일은 내년 3월 15일이다.
매매가 완료되면 2013년 1월 코웨이를 팔았던 윤석금 회장은 5년 여 만에 코웨이를 되찾게 되고, 엠비케이파트너스는 코웨이로부터 완전히 손을 뗀다.
코웨이도 29일 공시를 통해 코웨이의 최대주주인 코웨이홀딩스는 보유 주식 전량을 매도하는 결정을 했으며, 거래종결이 완료되는 때에 최대주주가 매수인으로 변경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