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쉬코리아 ‘화상 면접’ 통한 공개채용
사진, 가족사항, 학력 등 스펙 생략 ‘눈길’
[CMN 신대욱 기자] 영국 코스메틱 브랜드 러쉬(Lush)가 ‘냄새나는 면접–당신이 원하는 시간 그리고 무한 공간’을 타이틀로 2018년도 공개 채용에 나선다.
모집 부문은 ▲디지털(IT QA Engineer, Frontend Developer, Backend Developer) ▲디지털(Social Manager) ▲크리에이티브 랩(Web Designer, Graphic Designer) ▲브랜드 에틱스(Language Support) ▲제조(Kitchen QA/QC) ▲물류(Retail Logistics Coordinator) 등 총 9개다.
이번 채용은 서류 전형, 화상 실무진 면접, 임원진 면접(일부 직군에 한함) 순으로 진행한다. 서류 전형의 경우, 기존 러쉬코리아 공개 채용과 동일하게 나이, 학력, 영어 점수 등 ‘스펙’이라 불리는 선발 기준을 과감히 생략한다.
러쉬코리아 홈페이지의 ‘냄새나는 면접’ 페이지(www.lush.co.kr/2018recruit)에서 자기소개서 양식을 다운받은 후 3가지 질문에 대한 답변과 이름, 이메일 주소, 연락처 등 기본 인적 사항을 기재하면 된다. 2월 28일까지 러쉬코리아 인사팀 이메일(hr@lush.co.kr)을 통해서만 지원할 수 있으며, 이메일 제목에 모집 부문과 직무를 기재해야 한다.
실무진 면접은 서류 전형 합격자들을 대상으로 2월 26일부터 3월 16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공채는 무엇보다 시공장 제약 없이 실무진 화상 면접을 진행한다는 점에서 눈길을 끌고 있다. 지원자가 원하는 시간을 최대한 배려해 면접 날짜를 조율 후 정하고, 어느 곳에서나 면접이 가능하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각 전형별 합격자는 개별 연락할 계획이며, 더욱 자세한 사항은 러쉬코리아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