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 디바이스 여성 전유물 아냐”

여드름ㆍ클렌징 기기 등 사용…그루답터 부상

이정아 기자 leeah@cmn.co.kr [기사입력 : 2017-01-19 10:3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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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 디바이스를 사용하는 남성들이 갈수록 늘고 있다. 사진 왼쪽은 여드름 치료 기기, 클렌징 기기 등
그루답터들의 관심 아이템. 오른쪽은 메디힐 현빈, 토니모리 서강준, 클레어스 이광수, 그루밍족을 대표
하는 남성 화장품 모델들이다.

[CMN 이정아 기자] 뷰티 디바이스는 더 이상 여성들의 전유물이 아니다. 누구보다 빠르게 신제품을 구입하는 ‘얼리어답터(early-adopter)’와 그루밍(Grooming)의 합성어인 ‘그루답터(Groo-dopter)’의 등장으로 뷰티업계에서 이들을 겨냥한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기 때문.


특히 세분화된 스킨케어나 근육관리 등 남성의 특성에 맞는 제품에 관심을 보이는 그루답터들을 위해 출근 전, 퇴근 후 적은 시간을 들여 간편하고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내놓은 뷰티 디바이스 제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집에서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여드름을 관리할 수 있는 여드름 치료용 의료기기 ‘트리아 스킨 퍼펙팅 블루 라이트’가 대표적이다. 이 제품은 매일 아침과 저녁 3분씩, 하루 6분 사용으로 남성들의 피부 고민 중 하나인 여드름 치료를 돕는다. 미주, 유럽 등지에서 입소문을 타고 글로벌 시장에서 알려졌다. 무엇보다 식약처 허가, 미국 FDA 등록을 통해 안전성과 유효성을 입증 받았다.


클라리소닉의 남성용 클렌징 기기 ‘알파핏’은 손 세안보다 7배 높은 피지 클렌징 효과를 선사한다. 1분 클렌징으로 모공 속 노폐물까지 말끔하게 끝낼 수 있다. 수염이 난 부위와 목에도 사용할 수 있도록 고안됐다. 피부 컨디션에 따라 60초 일반 클렌징 모드와 80초 파워 클렌징 모드로 강도도 조절할 수 있다.


탄탄한 바디라인 관리를 돕는 간편한 아이템도 있다. 코리아테크의 ‘식스패드’는 전기 자극을 이용해 근육을 단련시키는 전기근육시뮬레이션(EMS) 트레이닝 기기다. 젤패드를 몸에 부착하는 것만으로도 탄탄한 근육을 만드는데 도움을 준다. 특히 근육을 만드는데 가장 이상적인 20Hz의 검증된 전기 자극을 통해 빠르고 강한 운동을 반복했을 때 생기는 식스팩과 같은 속근을 단련시킨다.


최정민 트리아 마케팅 총괄 이사는 “그루답터족들은 집에서 간편하게 관리할 수 있는 신개념 디바이스에 관심이 매우 높은 편”이라며 “특히 최근에는 FDA 등록, 식약처 허가로 안전성과 유효성을 입증 받은 가정용 의료기기가 주목 받고 있는 추세”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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