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바이오 신소재 시장 이끈다”

달팽이 점액 등 다양한 천연물 신소재 연구로 글로벌 경쟁력 확보

신대욱 기자 woogi@cmn.co.kr [기사입력 : 2015-04-28 19:3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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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 원부자재 전문기업 특집] 코씨드바이오팜


[CMN] (주)코씨드바이오팜(대표이사 박성민)은 천연물 신소재 개발로 주목받고 있는 원료개발 전문기업이다. 2006년 4월 충북에서 창업해 ‘자연의 건강함으로 아름다움을 창조하는 기업’이라는 사훈을 내걸고 천연물을 기반으로 한 고기능성 소재개발에 주력해왔다.

무엇보다 짧은 창업 역사에도 R&D 역량을 강화해 창업 3개월 만에 기술선도형 벤처기업인증(2006.7)을 받았으며 2년 후인 2008년 8월에는 산업기술진흥원으로부터 기술연구소 설립을 인가받았다. 2010년 3월에는 천연물 연구와 제품개발에 대한 성과로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인 INNO-BIZ에 선정됐고 2010년 9월 국제표준인 ISO 14001, 9000 인증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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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조류 연구 등 다양한 국책과제 수행

이 같은 R&D 투자 노력은 다양한 국책과제 수행이라는 결과로 인정받고 있다. 우선 2014년 완도해조류 국제 박람회에서 국내 해조류 연구 파트너로 선정돼 약 150종에 대한 국내 해조류 연구를 수행했고 국내 버섯자실체와 균사체 자원에 대한 연구를 (재)산림자원연구소와 수행했다.

이와 함께 충청북도 바이오산업진흥재단, (재)제주테크노파크, 충북대학교 등의 다양한 기관들과 기술적인 MOU를 맺어 기업 역량을 극대화하고 있다. 또 생리활성이 뛰어나지만 개체수가 부족해 원료화하고 자원화하기 어려운 식물자원 개발을 위해 강릉 KIST(한국과학기술연구원)와 손을 잡았다. 이를 통해 효능이 높은 천연물의 대량 번식과 재배를 위한 연구를 공동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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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달팽이 원료 개발, 국내 70% 점유

코씨드바이오팜은 특히 국내 뷰티 한류의 대표 품목으로 떠오른 ‘달팽이 화장품’의 숨은 공로자로 평가받고 있다. 국내 최초로 달팽이 점액 추출물을 개발, 현재 국내 유통의 70% 정도를 점유하고 있다는 점에서다.

달팽이에 홍삼을 먹인 뒤 달팽이가 분비하는 점액에서 사포닌을 함유하는 점액분비와 추출기술을 개발, 피부재생과 면역, 보습효과가 뛰어난 달팽이 점액(Sapo-Mucin 250+)으로 상품화했다. 이 성분은 현재 일본, 중국 등 5개 국가에 PCT 특허 출원해 등록을 앞두고 있다.

회사측은 이 기술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해 달팽이의 식이를 조절해 달팽이 점액에 레티놀 전구체인 베타-카로틴, 다량의 플라보노이드, 알로에폴리사카라이드, 베타-글루칸, 우수한 자외선 차단 효과를 더한 황금 달팽이 점액의 개발을 완료했다.

이처럼 달팽이 점액이 지닌 보습, 재생효과 이외에 주름, 자외선, 항염 등의 다양한 효능을 부가하는 방법의 국내 특허를 출원 완료했고 다양한 천연생리활성 효능에 대한 연구를 수행해 ‘홍삼먹인 달팽이 점액의 제조방법 및 이를 함유하는 화장료 조성물’ 외 30여건의 국내특허등록과 약 20여건의 국내외 특허를 출원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제주산삼영농조합법인, 제니코스와 함께 제주 산삼을 활용한 산양삼 전초 추출물을 공동 개발했다. 일년중 줄기가 올라와 열매를 맺는 5월말에서 6월중에만 채취해 산삼의 열매, 줄기, 잎, 뿌리 등 모든 영양성분을 고스란히 담은 원료다. 이 원료는 세라마이드의 생합성을 촉진해 피부 장벽을 개선하고 뛰어난 항염, 항산화 효과를 지녀 안티에이징 효과를 전하는 것이 특징이다.


고기능 신소재에 평가 신기술 융합 경쟁력 강화

고기능성 신소재와 평가 신기술을 융합한 첨단 기술에서도 앞서 있다. 화장품과 화장품 소재의 TRP 채널을 통해 가려움이나 민감성 피부를 해결하는 방법 연구를 비롯해 무엇보다 세계 최초로 피부자극을 완화하기 위해 Th1/Th2 면역시스템의 이론을 도입해 알러지성 피부문제(Th1)와 화학적 피부문제(Th2) 해결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지방세포인 3T3 L1 cell line을 이용한 지방억제 효과 연구를 통한 슬리밍 제품개발과 SPT(serine palmitoyl transferase)를 이용한 생체 내 세라마이드 생합성 연구, 면역세포를 이용한 피부면역 연구 등 다양한 연구를 수행, 약 800여개의 제품을 개발 판매하고 있다.

회사측은 이같은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국내에 안주하지 않고 글로벌화를 추진하기 위해 중국 현지 법인, 중국 식약처 등이 연계된 새로운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있다.


연구력 인정 오송 첨단의료단지 업계 첫 입주

코씨드바이오팜은 지속적인 연구개발 투자에 집중, 우수한 사업화 성과를 냈고 매년 10% 이상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해왔다. 이같은 연구개발력은 정부로부터도 인정받고 있다. 지난해 5월 천연물의 생리활성물질의 추출, 정제, 효능평가를 통한 화장품 소재 개발 역량을 인정받아, 정부가 천연물 신약 개발 메카로 설립한 오송의 첨단의료 복합단지내 입주한 것. 화장품 기업으로는 첫 입주한 사례로 정부로부터 우수한 연구력을 인정받은 결과다.

코씨드바이오팜은 이를 계기로 뷰티-바이오(Beauty-bio), 헬스 바이오(Health-bio) 그리고 의학-바이오(Medicine-bio) 분야에서 중추적 역할을 수행해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앞으로 이같은 바이오 분야에 기업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그동안의 성과를 직원들은 물론 사회와도 공유하고 있다”며 “늘 작은 것에 감사하며 소중함과 정직함을 잃지 않으려 노력하고 자연의 생명과 효능의 위대함을 연구하고 실천하는 초일류기업으로 성장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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