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앤로건, 팜므파탈 스토리 담은 세번째 향수 출시

‘블랙 바이 맥앤로건’ … 강한나의 ‘반전 드레스’ 모티브

신대욱 기자 woogi@cmn.co.kr [기사입력 : 2014-04-03 00: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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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엔퍼퓸이 지난달
262014 FW 서울컬렉션에서 디자이너 맥앤로건의 3번째 향수인 블랙 바이 맥앤로건을 런칭했다.

블랙 바이 맥앤로건은 디자이너 맥앤로건의 블랙 드레스로부터 영감을 받아 탄생했다.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에서 배우 강한나가 입어 큰 화제를 모은 일명 반전 드레스가 그것이다.

이 향수는 사랑을 운명처럼 생각했던 한 소녀가 떠나간 연인을 되찾기 위해 치명적인 매력을 지닌 여배우로 변신한다는 스토리를 담고 있다.

지난해 말 출시한 첫번째 향수 화이트와 두번째 핑크그리고 이번 블랙으로 이어지는 맥앤로건 향수 시리즈는 마치 영화를 보는듯한 스토리텔링, 그리고 그 스토리와 어울리는 향기의 재현이 특징이다.

매 시리즈마다 독특한 메시지를 담고 있는 것도 특징이다. 첫 향수 화이트의 메시지는 앙브라스 므와(나를 안아주세요)’, 두번째 핑크는 주 땅브라스(내가 널 안아줄께)’, 그리고 이번에 출시된 세번째 블랙은 뛰에 마 데스띠네(너는 내운명)’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로건씨가 직접 디자인한 검은색 코사지가 장식된 블랙은 자동 생산라인이 아닌 일일이 수작업으로 완성됐다. 이는 맥앤로건이 추구하는 오트꾸뛰르 패션과도 잘 부합한다.

블랙 바이 맥앤로건은 출시와 함께 국내 향수로는 처음으로 해외 향수 매거진 프래그란티카의 메인 사이트에 신제품 향수로 소개됐다.

블랙 바이 맥앤로건은 플로럴 오리엔탈 계열로 처음엔 가볍고 신선한 느낌으로 시작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깊어지는 잔향의 반전이 매력이다. 향취 구성은 탑노트의 베르가못에서 달콤한 초콜릿과 바닐라 그리고 센슈얼한 머스크로 이어진다. 무엇보다 한약재에서 추출한 당귀향이 사용된 것이 독특하다. 이를 통해 동서양의 느낌이 모두 전해지는 묘한 매력이 있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조향은 향수제작사 지엔퍼퓸의 정미순 조향사가 맡았다.

블랙 바이 맥앤로건은 오드뚜알렛 30ml(65천원선)로 이뤄졌고 향수명가, G마켓, 퍼퓸하우스 등에서 구입 가능하다.

한편, 맥앤로건 블랙은 출시와 함께 국내 최초로 해외 향수 매거진 프래그란티카의 메인 사이트에 신제품 향수로 소개됐다. 이와 함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뉴욕 프리 마케팅에서도 현지인들로부터 호평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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