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화장품 최적지 ‘화장품 전문점’

상담 기능으로 소비자 개인의 구체적인 피부특성 파악 용이
조제관리사 상주 통해 소비자에 최적화된 솔루션 제공 가능

CMN 편집국 기자 cmn@cmn.co.kr [기사입력 : 2024-12-04 12:3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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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점 살리기 프로젝트14


[화장품신문·장업신문·주간코스메틱·CMN 공동취재단] 상당한 불안 요소들이 지적됐음에도 과감한 출발을 시도했던 맞춤형화장품이 아직 실체를 드러내지 못하고 표류하고 있는 실정이다.

맞춤형화장품은 확실한 정의도 정립하지 못한 채 다양한 연구와 시도를 토대로 실체를 찾아가고 있는 중이다. 기업이나 지자체에서 투자와 연구를 통해 어느 정도의 윤곽은 잡아가고 있지만 아직은 확실한 개념을 정리하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현재까지 정리된 맞춤형화장품 수준은 소비자의 구체적인 피부특성을 먼저 체크하고 이에 맞는 처방을 통해 개인에게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하는 정도의 수준에 머물러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소비자의 개인 피부특성을 파악하기가 쉽지 않은 것이 현실적인 문제로 부각되면서 맞춤형화장품의 진도는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소비자의 피부특성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소비자와의 접점 공간이 필요한데 이 또한 마땅치 않다는 점도 맞춤형화장품 진도에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또한 정부에서 시행중인 ‘맞춤형화장품 조제관리사’ 자격제도도 지금의 상황에서는 자격증만 남발하는 사태로 끝을 맺을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책임판매관리자로 대체하고는 있지만 당초 목적에 맞는 고유의 기능을 상실하고 있다는 지적도 적지 않다.

그럼에도 이를 해결할 방법이 뚜렷하게 나타나지 않아 자칫 맞춤형화장품은 ‘그림의 떡’으로 전락할 위기에 처해있다.

이를 위해 머리를 맞대고 있는 화장품 관계자들이 내놓은 해법 중 하나가 ‘전문점 활용’이다.

맞춤형화장품은 소비자의 피부특성을 수집하는 것이 관건인데 현재 이것이 가능한 최적지로 ‘화장품 전문점’을 활용하자는 의견이다. 많은 관계자들은 소비자와의 상담 기능을 가지고 소비자의 피부특성을 저항 없이 얻어낼 수 있는 최적의 장소는 전문점이라는 점을 강조하면서 맞춤형화장품을 소비자에게 가장 잘 전파시킬 수 있는 최적지로 전문점을 꼽았다.

특히 무분별하게 배출되고 있는 맞춤형화장품 조제관리사 또한 전문점에서 당초의 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한다면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을 수 있는 신박한 해법으로 충분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맞춤형화장품 조제관리사가 전문점에 상주하면서 전문점을 찾는 소비자와의 상담을 통해 소비자 개개인에 맞는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시스템을 정착시킬 수만 있다면 맞춤형화장품과 전문점은 ‘WIN-WIN’이라는 결과를 가져올 수 있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동네 사랑방으로 전락한 전문점이 맞춤형화장품을 전파할 수 있는 최적지로 부상할 수 있을지는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지만 화장품 오프라인 유통을 장악하고 있는 올리브영이나 다이소와 같은 장소에서 맞춤형화장품을 접목시키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기 때문에 맞춤형화장품을 수용할 수 있는 최적지로 전문점이 부상하고 있는 것이다.

아직까지는 논의와 검토만 하고 있는 수준이지만 맞춤형화장품의 최적지로 전문점을 활용할 수만 있다면 맞춤형화장품에는 청신호가 분명할 것이라는 것이 관계자들의 공통된 견해다.

이들 관계자들은 전문점 역시 맞춤형화장품을 접목시킬 수만 있다면 뒷전으로 밀려난 설움을 극복할 수 있는 전기로 충분하게 작용할 수 있을 전망이기에 보다 적극적으로 이를 수용하는 자세를 견지할 필요가 있음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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