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씨엘 등 화장품 3개사, 점프업 프로그램 참여 확정

3년간 7.5억 원 오픈바우처 발급 … 해외 진출‧투자 유치 지원

심재영 기자 jysim@cmn.co.kr [기사입력 : 2025-03-26 오후 3:4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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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N 심재영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는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하는 ‘점프업(Jump-Up) 프로그램’의 지원기업 100개사를 최종 선발했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화장품 업체로는 화장품 OEM‧ODM 전문기업 유씨엘, 화장품 원료 업체 다인소재, 기능성 화장품 기업 리엔젠이 최종 확정됐으며, 화장품 유형에 포함되는 물티슈 제조 업체인 한울생약이 일반제조, 친환경 업체로 선발됐다.

‘점프업(Jump-Up) 프로그램’은 중소기업의 신사업‧신시장 진출을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지원해 중견으로 스케일업(Scale-Up)할 수 있도록 지난해 8월 경제장관회의에서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신규사업이다.

중기부는 처음 시행하는 이번 사업에 총 620개 중소기업이 신청했으며, 성장 잠재력이 우수한 기업만을 엄선하기 위해 경영‧투자‧기술 등 분야별 최고 수준의 전문가를 통해 약 3개월에 걸쳐 2단계로 구성된 평가를 진행했다고 전했다.

중기부는 이번에 최종 선발된 100개 기업은 신사업‧신시장 진출에 과감히 도전하고 안정적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앞으로 3년 동안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우선, 전문 경영인(한국경제인협회)과 글로벌 컨설팅사(BCG, KPMG, EY), 연구기관(한국생산기술연구원, 고등기술연구원) 등을 원팀으로 구성해 신사업‧신시장 진출 과정에 필요한 경영 상담과 스케일업 전략 수입, 기술 로드맵 수립 등을 지원하는 디렉팅을 운영한다.

이어서 디렉팅을 통해 수립된 스케일업 전략을 실현하고 사업화를 과감하게 시도할 수 있도록 기업당 매년 2.5억 원, 최대 3년간 7.5억 원으로 오픈바우처를 선발기업에 발급한다.

이와 함께, 기업의 지속 성장을 위해 필요한 해외진출과 투자유치에 효과적으로 접근할 수 있도록 맞춤형 역량 강화와 함께 최적의 바이어와 글로벌 투자사가 만날 수 있는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융자‧보증, 연구개발(R&D), 정책펀드, 수출금융, 스마트공장 등 다양한 정책과 연계해 선발 기업의 도전과 혁신을 뒷받침한다는 계획이다.

오영주 장관은 “중소기업 중에 조금만 도와주면 글로벌 중견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곳들이 많은데, 이들을 선별해서 정부와 민간이 함께 머리를 맞대고 지원하는 정책이 바로 ‘점프업 프로그램’이다”라며 “이번에 선발된 기업들이 견고하고 안정적으로 성장해 우리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100개의 중소기업 모두와 끊임없이 소통하면서 밀탁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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