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MN] 글로벌 화학기업 바스프가 9월 3일 바스프 여수공장에서 글로벌 과학 교육 프로그램인 키즈랩(Kids’ Lab)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올해 키즈랩은 바스프의 한국진출 70주년을 맞아 한국 내 바스프의 최대 생산시설인 여수공장에서 진행되어 그 의미가 더욱 크다.
바스프가 지난 1997년 처음 선보인 ‘키즈랩’은 전 세계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대표적인 사회공헌 및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으로, 어린이들이 과학을 보다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설계됐다.
한국바스프는 2003년 울산에서 처음 키즈랩을 개최, 20여 년이 넘는 기간 동안 서울, 수원, 여수, 울산, 군산, 대전 등 전국 각지에서 어린이에게 흥미로운 과학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자체 제작한 실험 키트를 사회취약계층에 기증하는 등 과학 교육 지원을 위해 노력했다.
올해 키즈랩에는 여수 소호초등학교 5학년 재학생 50여 명이 참여하여 다양한 체험형 과학교실을 함께했다. 플라스틱 재활용 키링 만들기, 미니 아쿠아리움 만들기, 구슬 아이스크림 만들기, 수소연료전지 만들기 등 그간 큰 호응을 얻었던 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 다양한 과학 및 화학 원리를 이용한 참여형 공연인 사이언스 매직 쇼도 함께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바스프 송준 대표이사, 이운신 여수공장장 이외에도 바스프 그룹 아시아태평양 지역 담당 이사회 멤버이자 최고기술책임자(CTO)인 슈테판 코트라드(Stephan Kothrade)와 아시아태평양 지역 총괄 사장 마르셀로 루(Marcelo Lu)도 현장에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송준 한국바스프 대표이사는 “과학 실험은 어린이들에게 문제 해결을 위한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며, 특히 바스프 키즈랩은 바스프가 추구하는 지속 가능한 화학의 중요성을 간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라며 “올해 키즈랩은 바스프 한국진출 70주년을 기념해 여수를 시작으로 군산, 서울에서도 진행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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