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건, 견조한 2분기 실적…시장 전망치 ‘부합’
영업이익 0.4% 증가, HDB 영업이익은 ‘22.8%’ 증가
CMN 편집국 기자
[기사입력 : 2024-08-06 14:44:22]
[CMN] LG
생활건강은 올 2
분기 전사 매출 1
조 7,597
억 원,
영업이익 1,585
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2
분기 전사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7%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0.4%
증가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에프앤가이드 시장 전망치(
매출: 1
조 8,047
억원 /
영업이익: 1,574
억원)
에 대체로 부합했다.
사업별로 △Beauty(
화장품)
△HDB(Home Care&Daily Beauty·
생활용품)
△Refreshment(
음료)
모두 매출은 소폭 감소했으나, Beauty
와 HDB
영업이익은 늘었다.
특히 HDB
사업은 피지오겔,
닥터그루트,
유시몰 등 프리미엄 브랜드의 성장세와 해외 구조조정 효과에 힘입어 영업이익이 22.8%
증가했다.
2024
년 상반기 전사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0.1%
감소한 3
조 4,884
억 원이었다.
영업이익은 1.9%
증가한 3,096
억 원이었다.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2,203
억 원으로 같은 기간 14.3%
늘었다.
이와 같은 상반기 실적은 국내,
중국,
북미 등 주요 시장에서의 디지털 역량 강화 활동이 성과로 연계되고 있고,
북미 사업 턴어라운드가 가시화 되고 있는 것에 기인했다.
Beauty
사업 2
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7%
감소한 7,596
억 원,
영업이익은 4.0%
증가한 728
억 원을 기록했다.
상반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한 1
조 5,006
억 원,
영업이익은 3.6%
증가한 1,358
억 원이었다.
온라인 채널에서 ‘
더후(THE WHOO)’
브랜드 매출이 증가했고 중국 시장에서 성장을 지속했다.
업황 둔화와 높은 기저로 인해 면세 매출은 하락했지만,
국내 온라인과 헬스앤뷰티(H&B)
채널 매출은 높은 성장을 이뤄냈다.
또한 마케팅 투자 확대로 비용 부담이 커졌지만,
해외 구조조정 효과가 반영되면서 영업이익은 성장했다.
HDB
사업 2
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5%
감소한 5,215
억 원,
영업이익은 22.8%
증가한 339
억 원을 기록했다.
상반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1%
감소한 1
조 748
억 원,
영업이익은 14.9%
증가한 694
억 원이었다.
피지오겔,
닥터그루트,
유시몰 등 주요 프리미엄 브랜드에서 매출 성장이 지속됐고,
해외 구조조정 효과가 반영되면서 영업이익이 크게 늘었다.
데일리뷰티에서는 피지오겔이 국내외 마케팅 강화 차원에서 배우 변우석을 글로벌 앰버서더로 선정했고,
고효능 신규 바디케어 솔루션 브랜드인 ‘
비클리닉스’
를 새로 론칭했다.
피지(FiJi)
와 아우라(AURA)
에서는 프리미엄 실내 건조 라인업을 출시하며 홈케어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Refreshment
사업 2
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0.5%
감소한 4,786
억 원,
영업이익은 13.9%
감소한 518
억 원을 기록했다.
상반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한 9,130
억 원,
영업이익은 7.0%
감소한 1,044
억 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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