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건, 중랑천 ‘수달 보호지역’ 지정 캠페인 후원
사회적협동조합 ‘한강’과 수달 모니터링, 보금자리 조성 병행
CMN 편집국 기자
[기사입력 : 2024-05-27 15:22:58]
[CMN] LG
생활건강은 생물다양성 증진과 ESG
경영의 일환으로 서울 중랑천 ‘
수달 보호지역’
지정 캠페인 후원 등 다양한 수달 보호 사업을 전개한다.
천연기념물 제330
호이자 멸종위기 1
급 야생생물인 수달은 국내 하천 최상위 포식자로 해당 하천 생태계가 건강한지 아닌지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지표종이다.
LG
생활건강은 사회적협동조합 한강,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과 함께 2022
년 서울 여의샛강생태공원에 수달 놀이터,
보금자리를 조성하며 수달 보호 사업을 처음 시작했다.
지난해에는 한강의 대표 지류인 중랑천(
총 연장 36.5
㎞)
을 중심으로 수달 쉼터를 만들고 도심 내 수달 보금자리를 안정적으로 확보하는 노력을 기울였다.
활동 3
년차인 올해는 사회적협동조합 한강이 수달의 항구적인 보호를 위해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에 중랑천 수달 보호지역 지정을 건의할 계획이며, LG
생활건강은 이를 후원하기로 했다.
보호지역이란 특정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규제·
관리하는 지역이다.
중랑천에는 현재 중류에 야생생물보호구역,
청계천이 합류하는 하류에 철새보호구역이 지정돼 있다.
최근 중랑천에는 사람의 간섭이 덜한 곳을 중심으로 최소 5
마리 이상의 수달이 서식하는 것으
로 추정된다.
이에 LG
생활건강은 서식지 보전 활동을 보다 적극적으로 추진하자는 취지로 이번 수달 보호지역 지정 캠페인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LG
생활건강은 수달 사진전,
모니터링 보고서 발간 등도 실시할 계획이다.
최남수 LG
생활건강 ESG/
대외협력부문 상무는 “
한강 지류인 중랑천 수달 보호로 하천 생태계가 회복되면 본류인 한강에서도 새로운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다”
라며 “LG
생활건강은 환경에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 지속 가능하면서도 차별화 된 고객가치를 제공하겠다”
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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