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봉엘에스, 1분기 매출액·영업이익 동반 증가
각 부문 실적 향상으로 연결기준 매출액 230억 원 기록
CMN 편집국 기자
[기사입력 : 2024-05-21 12:56:19]
[CMN]
화장품소재 및 원료의약품 전문기업 대봉엘에스(
대표 박진오)
가 올 1
분기부터 실적이 반등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봉엘에스는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2024
년 1
분기 매출액이 230
억 원,
영업이익은 20
억 원,
당기순이익 15
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액은 9
억 원,
영업이익은 5
억 원으로 동반 증가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 증가는 화장품소재 및 원료의약품 부문과 종속회사의 실적 향상이 주도적으로 작용했다.
최근 미국의 물가 반등과 금리인하 지연으로 인한 강달러 환율 상승으로 외환손실이 증가해 당기순이익은 감소했으나 반도체 등 수출 회복에 따른 경상수지 흑자 확대와 미국의 금리 인하 기대감에 따라 하반기부터 환율이 하락할 것으로 보여 이 부분도 해결될 것으로 전망했다.
회사 관계자는 “
화장품소재는 연초부터 신제품을 계획하는 뷰티 브랜드와 화장품 제조사 등 거래처를 확대하고 경쟁력 있는 품목 위주의 판매를 증대하고 있다.
세계 최대 화학기업인 BASF
와 루브리졸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에 따라 관련 제품 매출이 증가하고 있으며 미국,
유럽,
일본,
동남아시아 등으로 진출한 해외 고객사의 매출 증가와 함께 영업이익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
원료의약품은 초고령화 사회 진입으로 호흡기 및 고혈압 원료의 매출 성장이 지속되고 있다.
또한,
전방산업인 완제 제약사의 발주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올해 매출 증가와 함께 영업이익 개선이 기대된다”
라고 전했다.
한편 대봉엘에스는 2025
년 하반기 준공을 앞둔 송도 ‘
글로벌 뷰티 헬스 R&D
센터’
건설을 통해 새로운 도약을 앞두고 있다.
이는 화장품소재 및 원료의약품 사업의 지속적 성장을 위한 전략적 투자로 실적이 더욱 개선되면서 향후 혁신적인 성장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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