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개국에 국산 화장품을 수출하는 숨은 주역

원스톱 구색, 가격 경쟁력 높은 유통회사가 꿈

문상록 기자 mir1967@cmn.co.kr [기사입력 : 2012-06-29 09:4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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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명 신화코스메틱 사장




“원스톱으로 모든 브랜드를 선택할 수 있고 가격에서의 경쟁력이 입소문이 나면서 사무실을 찾는 해외 바이어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이쯤이면 국산 화장품 수출에 한 부분을 담당하는 자격을 갖추었다고 생각해도 큰 무리는 없다고 봅니다”

화곡유통단지에서 7년 동안 화장품을 판매하고 있는 신화코스메틱의 김상명 사장은 국산 화장품 수출의 숨은 주역이다.

2005년 지금의 자리에 둥지를 틀고 도매를 시작했지만 해외로 눈을 돌리면서 현재는 40개국에 화장품을 수출하고 있다. 아시아는 물론 중남미·유럽·오세아니아까지 화장품을 수출하고 있는 김 사장은 이제는 해외에서도 입소문이 나면서 유명세를 타고 있다.

아직 해외시장에 진출하지 못한 중소기업의 수출 전진기지로서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김 사장이 가잔 가장 큰 장점은 회사와의 직접적인 거래를 통해 확보하고 있는 가격 경쟁력이다.

“처음부터 본사와의 거래를 시작한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3년 전부터 모 브랜드의 수출 코드를 확보하고 이를 안정적으로 운영했더니 이제는 소문을 듣고 직접 거래를 요청하는 회사가 늘고 있습니다”

시작할 때만 해도 도매상이라는 인식 때문에 본사와의 거래를 꺼려했던 회사들이 이제는 직접 거래를 요청하고 있을 만큼 안정적인 수출을 진행하는 김 사장은 이익보다는 바이어들과의 관계를 돈독하게 유지하는 것을 우선으로 생각했던 것이 오늘의 결실을 가져온 것 같다고 말했다.

이를 입증하듯 고정 바이어가 매출의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을 만큼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아직 아시아를 제외한 다른 국가의 경우는 바이어가 찾아와 상담을 통해 계약을 하고 있고 아시아의 경우는 바이어가 찾아와 상담하는 경우와 직접 바이어를 발굴해 공격적으로 현지 시장 진출을 꾀하고 있습니다”

아시아가 아직은 가장 큰 시장이고 거리가 가까워 직접 시장을 발굴해 진출하는 공격적인 행보를 보여주고 있는 김 사장은 태국에는 이미 28개의 가맹점을 개설할 정도의 유통파워를 가지고 있다.

하지만 김 사장은 여기서 멈추지 않는다는 각오다.

“직거래 50개 이상을 우선적인 목표로 안정화를 이루게 되면 해외에서 한국산 화장품을 전문으로 판매하는 멀티 브랜드숍을 운영하고 싶습니다”

어엿한 유통회사로서 해외에서 한국산 멀티 브랜드숍 개설을 꿈꾸는 김 사장은 해외 바이어들이 가격에 비해 품질과 디자인 만족도에서 한국산을 최고로 꼽고 있는 만큼 해외 시장에서 충분한 경쟁력을 가진 만큼 어느 정도의 시간과 노력을 기울이면 자신의 꿈이 이루질 것으로 확신한다.

특히 국가 이미지도 상조가를 달리고 있는 만큼 한국산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 반드시 성공시켜 보겠다는 당찬 포부를 재차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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